[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는 오는 13일 수요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지방의정 AI 대전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로 혁신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디지털 전환 비전을 선포하고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경기도지사, 도교육청 관계자, ICT 기업 및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LED 기반 디지털 의회 비전 선포식 ▲의정정보화 5개년 종합계획 발표 ▲AI 국회·경기도형 생성형 AI 플랫폼 추진현황 설명 등이다. 오후에는 KAIST 김숙경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AI 기술 활용 사례와 디지털 협업 솔루션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도청 1층 로비에는 AI 문서 작성 도구, 협업툴, 실시간 자막 변환 기술 등 관련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공식 사전등록 사이트또는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 팔곡일반산업단지(팔곡산단) 조성 사업이 최종 준공 인가를 받으며, 산업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상록구 팔곡이동 일원에 총 14만1050㎡ 규모로 조성된 팔곡산단에 대한 준공 인가를 최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착공 이후 약 5년 만의 최종 마무리다. 사업은 총사업비 691억 원이 투입된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안산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았다. 부지 구성은 산업시설용지 6만4593㎡, 지원시설용지 3008㎡, 공공시설용지 7만3448㎡다. 현재 화학물질 제조업, 금속가공업 등 39개 기업이 입주해 생산 활동 중이다. 사업 초기 분묘 이전 지연 등으로 일정이 지체됐으나, 공구 분할 방식의 단계적 준공으로 마무리됐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IC와 인접한 팔곡산단은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도심 접근성을 갖춰 경쟁력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도로, 공원, 경관녹지 등 공공시설도 함께 조성돼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팔곡산단 준공은 산업 생태계 회복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입주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 오후 4시 소극장에서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 스토리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하소설 ‘범도’를 집필한 방현석 작가를 중심으로 항일무장투쟁의 의미를 문학과 공연예술로 풀어내는 토크 콘서트 형식이다. 공연은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범도’를 통해 항일의 역사와 문학적 의미를 조명하며, 2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강백수가 관련 주제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3부는 뮤지컬 퍼포먼스 그룹 쇼라마가 참여해 독립과 자유를 향한 여정을 공연으로 표현한다. 전체 사회는 방송인 최광기가 맡는다. 경기아트센터는 “예술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무대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정조대왕의 “집집마다 나무를 심으라”는 유지를 계승해 도심 공원을 문화와 경제적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수원시 최재군 공원녹지사업소장은 6일 오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오는 2029년까지 108억 원을 투입하는 ‘공원이용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원이용 활성화 계획은 ▲도시 정체성을 담은 대표공원 육성 ▲문화·여가·경제 기능을 융합한 복합공간 조성 ▲민간협력과 ESG 기부사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이라는 3대 전략과 이를 지원하는 10대 실천사업으로 구성됐다. 도시 정체성 담은 대표공원 발굴 육성 수원시는 정조대왕의 유지인 “집집마다 나무를 심으라”는 정신을 반영해,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살린 공원을 만든다. 특히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에 아트상품 판매소, 피크닉 장비 대여소 등 경제적 기능을 결합한 시설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또한 인근 생활인프라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공원에는 공연장, 마켓, 공공카페 등 복합문화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상시적으로 찾는 문화거점으로 전환한다. 새빛공원 페스티벌·수원팔색길 걷기 문화행사 개최 수원시는 시민들이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초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이 대형 공연 유치와 관람률 상승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포은아트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증축하고, 음향·조명·영상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 이에 따라 공연장 활용도와 관람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며, 공연 수요 또한 증가 추세다. 재개관 이후 뮤지컬 <시카고>, <명성황후>, <지킬앤하이드>는 물론, 정명훈 지휘자의 KBS교향악단 협연, 이문세·윤종신 등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가 연이어 열렸다. 지난해 대중음악 공연이 전무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기획·대관 포함 총 10건의 대중음악 공연이 진행되며 공연 장르도 다양해졌다. 이에 따라 포은아트홀의 2025년 상반기 객석 점유율은 84%로, 2023년 평균 70%에서 14%포인트 상승했다. 공연장 대관 수익도 같은 기간 대비 약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포은아트홀이 리모델링 이후 수준 높은 공연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무대가 늘어나 시민 만족도 또한 매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도로 위 포트홀과 낙하물 등 위험 요소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실시간 탐지하는 ‘AI 기반 도로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내버스에 부착된 AI 단말기가 주행 중 도로 상태를 자동 감지하고, 이를 분석해 웹과 모바일을 통해 도로 보수원에게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이다. 민원 접수 이후 처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감지와 신속 대응이 가능한 과학적 관리 체계로 전환한 것이다. 시범 운영에는 총 53대의 AI 단말기가 33-1번, 50번, 52번 등 주요 시내버스 14개 노선에 설치됐으며,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은 드론을 활용해 도로 상태를 점검한다. 시는 이를 통해 성남 전역에 걸친 입체적이고 정밀한 도로 관리를 실현할 방침이다. 운영은 지난달 시작됐다. 2026년 1월까지 시스템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검증한 뒤 전면 확대와 기능 고도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I 기반 스마트 도로관리는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유지보수 예산 절감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이점을 가져올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통한 도시 안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을 개최한다. 8월 12일(화)부터 15일(금)까지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평화 담론 행사가 광명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일상 속 평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 감수성을 확산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행사 첫날인 12일 저녁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일상의 평화, 퇴근 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플리마켓과 시민 체험 부스 10여 개가 운영되며, 뮤지컬 갈라쇼와 시민 토크쇼, 가수 정인의 공연이 이어져 한여름 밤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4일에는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평화주간 개막식과 ‘평화도시 광명포럼’이 개최된다.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박태균 서울대 교수가 ‘광복 80주년을 통해 보는 미래 100년의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강연한다. 같은 날 창작뮤지컬 <광명의 빛, 광복의 길>과 가수 손태진의 축하 공연도 함께 열리며, ‘광복 80주년 인공지능(AI) 영상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상영, 시민 체험 부스 운영도 이뤄진다. 광복절 당일인 15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6일 새벽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67일 경기 전역에 30~80㎜, 지역에 따라 최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시군에 긴급 공문을 보내 “재난은 과잉대응이 원칙”이라며 철저한 사전 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여름휴가철 야영객, 반지하주택 거주자,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에 대해 안부 확인과 필요시 일몰 전 대피를 권고했다. 또 출퇴근 시간대 집중강우에 대비해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우려지역의 예찰과 사전통제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정비와 현장 중심 대응”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과 긴급 대책회의도 열렸다. 회의에서는 예비특보 시 재대본 가동, 홍수주의보 시 현장출동, 시군별 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도는 비상1단계 발령과 함께 관련 부서 35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7월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과 야영장을 감안해 건축정책과, 관광산업과 등 관련 부서를 추가 투입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독자적인 도로명주소 ‘도청로 32’ 사용을 공식화하며 대의기관으로서의 독립성과 도민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도의회는 5일 오전 의회 출입구 앞에서 새로운 도로명주소 부여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 ‘도청로 30’이라는 경기도청과의 동일 주소체계에서 벗어나 의회의 독립된 위상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도의회는 별도의 기관임에도 경기도청과 같은 주소를 사용하면서 온라인 지도, 포털 검색 등에서 도의회 위치가 제대로 안내되지 않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의회는 지난달 21일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2’라는 독자 주소를 확정받았다. 새 주소의 ‘32’는 경기도 31개 시군과 도의회의 동행을 의미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의 상징성을 높이는 취지로 결정됐다. 이번 주소 변경은 각종 포털사이트, 지도서비스, 의회 홈페이지 등에 반영됐으며, 향후 홍보물과 인쇄물도 순차 정비된다.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도의회의 새 주소는 물리적 구분을 넘어 대의기관의 독립성과 도민 접근성을 상징하는 변화”라며 “작지만 의미 있는 조치를 통해 도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선감학원 피해보상 관련 국가의 상고 포기 결정에 따라 경기도도 즉각 상고를 취하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경기도가 혼자 떠맡았던 짐을 중앙정부가 같이 짊어지게 됐다”며 “선감학원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져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선감학원 피해자들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국가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이에 불복해 상고를 제기했고, 경기도도 부득이하게 공동 상고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상고를 포기하면 국가의 책임을 법적으로 묻기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한 결정이었다”며 “국가의 공식 책임을 법적으로 확인받기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40여 년 전 선감학원 인권유린 문제 해결을 위해 유해 발굴, 피해자 위로금 지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 독자적 조치를 해왔다. 특히 유족 위로와 진상규명 과정에서 정부가 외면한 사안을 경기도가 직접 나서 해결해 왔다. 김 지사는 “국민주권 정부가 들어서며 상고를 포기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앞으로는 정부와 함께 피해자들의 곁을 더욱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