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제39회 안양만안문화제’가 18일 낮 12시 30분 안양시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함께 즐기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986년부터 매년 ‘문화의 날’에 개최되어 안양의 역사와 공동체 정서를 이어왔다. 행사에서는 안양대학교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혼례와 어린이 과거시험 재현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전통혼례는 전안례·교배례·근배례 순으로 진행되며, 사회자의 해설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과거시험 재현에는 관내 초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장원급제자가 왕에게 홍패와 어사화를 받는 장면이 재현된다. 오후에는 가야금, 판소리, 한국무용 등 안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무대와 안양시립합창단 공연이 이어지고, 저녁에는 태권도 시범과 안양검무, 향토가수 공연, 풍물놀이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삼덕공원 일대에서는 떡메치기, 투호놀이,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가평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을 방문해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던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방문은 김 지사의 1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군과의 상생 협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여름 가평 수해 현장에서 맹호부대 장병들이 보여준 헌신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며 “군이 있어 국민이 안전하고, 국민이 있어 군이 빛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는 접경지역으로, 평화는 든든한 국방과 힘이 뒷받침될 때 완성된다”며 “경기도는 군과 함께 평화를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맹호부대 및 유공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경기도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성구 사단장은 “지사님의 방문이 우리 장병들에게 큰 자부심이자 격려가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맹호부대는 지난 7~8월 집중호우 당시 가평 전역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치며 실종자 수색, 토사 제거, 도로 복구 등 총 2만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해 군의 안전한 복무 여건을 지원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8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화창한 가평의 미래를 위해 함께 매진하자”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 지사의 1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가평군민들과 직접 만나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올해 다섯 번째로 가평을 찾았다”며 “처음엔 기쁜 마음으로 왔지만, 이후 세 번은 수해 복구와 자원봉사를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찾았다. 오늘은 희망찬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농가의 가평산 농산물을 경기도 기념품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접경지역 선정과 지방정원 지정 등 가평에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과 함께 밝은 가평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가평군민의 날 행사는 ‘다시, 가평으로’를 주제로 열려 수해를 극복하고 지역 재도약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행사에는 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지사는 유공 군민 표창을 전달하고 기념행사에 함께했다. 한편, 경기도는 김 지사 취임 이후 가평군의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등 주민 요청 사업 7건(111억 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했으며, 주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도내 공동주택 자동출입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르면 10월 말부터 별도의 방문자 확인 없이 장애인콜택시가 공동주택에 자동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17일 경기교통공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공동주택 자동출입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일부 공동주택에서는 장애인콜택시라도 차량 차단기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해 교통약자들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겪고 있다. 도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군별 특별교통수단 전체 차량번호를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주차관제시스템에 일괄 등록해 차단기 자동 통과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광덕 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교통약자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별교통수단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교통복지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8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동의안 등 총 60건의 안건을 심의하며, 2026년도 예산 관련 주요사업계획 보고도 청취한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성특례시는 경기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청렴특례시로 도약했다”며 “이번 성과를 시민 신뢰 강화와 행정문화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사업계획 보고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과정”이라며 “의정활동의 결실이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16건, 시장 제출 조례안 7건, 동의안 33건, 의견청취 2건, 기타 2건 등 총 60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 중 ‘화성시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 조례안’ 등 16건이 의원 발의로 제출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이용운 의원은 장애인 고용 플랫폼 구축과 창업 인큐베이팅 등 ‘장애인 경제자립 확대’를 제안했고, 김종복 의원은 초등학교 주변 CCTV 확대, AI 감지 시스템 도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송선영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이 환경정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14억 원의 혈세를 낭비했다”며 강도 높은 감사를 촉구했다. 송선영 의원은 17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내세워 도입한 소형전기노면청소차량이 실제로는 담배꽁초 정도만 흡입 가능한 수준에 불과해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한 대표적 사례가 됐다”고 지적했다. 화성시는 2020년부터 골목길 재비산먼지 제거를 명목으로 대당 9850만 원 상당의 소형전기노면청소차를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구매해 현재까지 14대를 도입했다. 그러나 송선영 의원은 “흡입력 저하, 배터리 수명 부족, 잦은 고장, 조향장치 결함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장비임이 이미 2020년 10월 점검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제조사에 7가지 보완을 요구했음에도, 불과 5개월 뒤인 2021년 동일 모델 10대를 추가로 구입했고, 2022년에도 구매를 이어갔다”며 “이는 명백한 행정의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또한 “기배동·병점2동·화산동 등 대부분 읍면동에서 사고 위험을 이유로 장비를 방치 중이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동탄4·5·6동)이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귀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진정한 아동친화도시의 출발점”이라며 아동 대상 범죄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종복 의원은 17일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맞벌이 가정 증가로 혼자 귀가하는 아동이 늘어나면서 약취·유인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최근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도 범죄 시도가 발생해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4년 기준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 302건 중 130건이 초등학생에게 발생했다”며 “화성시도 예외가 아니며, 실질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기준 강화 및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AI 기반 긴급대응 시스템 마련 ▲지역사회 참여형 안심귀가 지킴이 운영 ▲초등학생 대상 휴대용 안심벨 보급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김종복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라 할 수 있다”며 “시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아동 안전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제5회 비블리오 배틀’ 결선 영상투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블리오 배틀(Biblio+Battle)’은 참가자가 한 권의 책을 정해 제한된 시간 안에 소개하고, 시민 평가단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정하는 시민 참여형 서평 대회다. 올해는 시민 공모를 통해 ‘스마트폰을 잊게 하는 책’을 주제로 정했으며, 디지털 시대에 독서를 통해 몰입의 즐거움을 되찾자는 의미를 담았다. 예선을 거쳐 초등부 6명, 청소년부 6명, 일반부 5명 등 총 1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8월 30일 태안도서관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책이 일상에 준 변화를 진정성 있게 발표했다. 전문가와 시민·사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 3명이 결선에 올랐으며, 최종 투표를 통해 ‘2025 챔피언북’을 선정한다. 결선은 시민의 투표로 결정되며, 누구나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도서관 유튜브 채널에서 결선 영상을 시청한 뒤 온라인 링크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참여자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비블리오 배틀은 세대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여성리더회가 16일 수원시청 본관 1층에서 저소득가정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돼 생계비와 생활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과 김수민 수원시여성리더회 총회장을 비롯한 여성리더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김수민 총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정성 어린 후원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수원시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운영되는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이 주축이 되어 2004년 12월 창립됐다.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권익 증진, 복지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며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현재 12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저소득가정 후원금 전달, 한부모가정 지원,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지역 복지시설 봉사활동, 청소년 진로멘토링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여성단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여성의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뷰티썸 수원(BeautySum Korea Suwon 2025)’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박람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와 ㈜메쎄이상이 주관한다. 기업과 기관·단체 등 250여 개 부스가 참여해 뷰티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제품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 헤어·네일·바디·향수·에스테틱·이너뷰티 제품 등을 전시·판매하며,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유통사 입점 프로그램, 산업 세미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세미나는 10월 31일 ‘화장품 R&D 소재와 혁신’을 시작으로, 11월 1일 ‘플랫폼으로 만드는 실전 수출’, 11월 2일 ‘글로벌 바이어를 사로잡는 K-뷰티 트렌드’ 등 주제로 열린다. 뷰티체험관에서는 네일아트, 퍼스널컬러 진단, 향수 만들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AI 뷰티테크관, 향기관, 헤어아트·작품 전시관, 화장실문화테마관 등 독창적 전시 공간도 선보인다. 입장료는 1만 원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