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시민협의회가 21일 ‘2025 새빛세일페스타’ 행사장에서 군 공항 이전 촉구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시민협의회는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군 공항 이전의 배경과 현황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서명운동을 병행하며 시민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하며 이전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공감대를 보였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시민들이 이전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10만 서명 달성을 목표로 시민 참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베트남 타잉화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글로벌 도시외교를 본격 확대했다. 시는 20일 타잉화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행정, 산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은 이후 12년 만에 자매도시로 격상된 것으로, 성남시는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확보에 의미를 두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양 도시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실질적 협력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라며 포괄적 협력 의지를 밝혔다. 대표단은 타잉화성의 응이선 경제구역을 시찰하고,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한 투자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양측은 청소년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공유, 문화예술 교류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18일 중국 후이저우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데 이어, 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주최한 ‘2025 경기도의회 의장배 에어로빅힙합대회’가 21일 시흥시체육관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에어로빅힙합협회 주최로 개최됐다. 도내 각 시군에서 모인 선수들이 생활체육의 한 축인 에어로빅과 힙합을 겨뤘다. 종목은 에어로빅, 에어로빅스, 힙합, K-POP 등 4개이며, 유치부부터 어르신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과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진경 의장은 “생활체육은 모두를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에어로빅과 힙합은 경기도 생활체육을 넓힌 주역”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용인물류터미널(지산물류) 사업시행자와의 ‘실시협약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시는 이번 판결을 통해 시가 제시한 사업 승인 조건의 정당성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17년 9월 시의 사업 승인과 함께 ‘실시협약 체결’이라는 부관이 붙은 민간 투자방식(BOO) 사업이다. 시는 이후 11차례 실무협상을 통해 협약 체결을 시도했으나, 사업시행자의 비협조와 자료 지연 제출 등으로 협상이 지연됐다. 2023년 10월 제11차 실무협상에서 사업시행자가 ‘경제 여건상 규모 축소 필요’ 입장을 밝히자 양측은 협상 종결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사업자는 계획 조정 없이 기존 안을 그대로 제출하고 사업기간 연장만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법원은 사업승인 조건 중 ‘실시협약 체결’ 요구에 대해 “정당하고 적법한 행정행위”라고 판단하며, “민간사업이라도 일정 수준의 공공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시는 협약 결렬의 주요 책임이 사업시행자에 있음에도 일부 판단에 이견이 있다며 항소심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향후 항소심에서 사업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보건소는 최근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18일 기준 전국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신고 건수는 전년보다 약 1.2배 증가했다. 안양시에서도 올해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덜 익힌 소고기, 오염된 식품이나 물, 감염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복통,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나며 일부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6~8월 하절기와 같이 고온다습한 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영유아·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계층에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보건소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조리도구 위생관리 등 개인위생 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또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서는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진료를 받고, 환경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빨라지고 단체모임과 여행 증가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생활 속 예방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일 종근당과 배곧지구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이날 서울 종근당 본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지는 시흥시 배곧동 302번지 일원, 면적은 7만9791㎡ 규모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10일 체결된 투자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종근당은 해당 부지에 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 안에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맞춰 기반 조성 및 행정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함은정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계약은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가는 첫 단추”라며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한화로보틱스와 손잡고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 내 첨단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시는 20일 ASV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서 한화로보틱스와 투자 협의 간담회를 열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한화로보틱스의 투자의향 표명 이후 양측이 처음으로 구체적 협력 방향을 협의한 자리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간담회에서 “ASV 지구는 한양대 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핵심 연구기관과 산업단지가 밀집된 로봇산업 특화 클러스터”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ASV 지구는 산학연 기반과 수요시장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투자지”라며, “안산시 개발계획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달 경제자유구역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9월 최종 지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21개 부처 협의를 마무리 중이다. 이 시장은 “로봇산업 중심 산학연 생태계를 공고히 해 ASV 지구를 ‘판교급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20일 코리아메타버스저널(KMJ)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AI XR Transformation Award’ 시상식에서 지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AI와 XR(확장현실)을 행정에 융합해 시민참여형 디지털 혁신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성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AI 기반 행정 사례로 인정받았다. 주요 공적은 ▲AI CF 공모전 개최 ▲지자체 최초 AI 엑스포 ‘MARS 2025’ 운영 등으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 중심의 정책으로 확장한 점이 수상 배경이다. 시상식에는 선병곤 화성시 AI전략담당관이 참석해 상패를 대리 수령했으며, 행사에는 시상과 기념촬영 등이 함께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한 디지털 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AI와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해 누구나 체감 가능한 스마트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관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20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반도체 주요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삼성전자, ASML코리아 등 25개 기업 대표와 임원이 참석했으며, 시는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 수립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예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력확보, 기반시설, 연구개발(R&D) 등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화성시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구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시와 기업, 대학·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중심의 논의기구로 검토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맞춤형 반도체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글로벌 반도체 메가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IDEC 시스템반도체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KAIST 공동훈련센터 통한 재직자 교육 ▲소공인 대상 기술사업화 지원 ▲해외 판로 개척 통상지원 등도 병행 추진 중이다. 시는 향후 협의회 출범과 함께 반도체 기업과의 소통 채널을 공식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열린 경제문화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올해 지역화폐 10% 인센티브 제공 당시 예산이 이틀 만에 소진된 사례를 언급하며 “소진 이후에도 혜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율 조정 등 운영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배달앱의 실효성 부족을 언급하며, “2024년 기준 가맹점은 1641곳이지만 주문은 연간 5만8천여 건으로, 가맹점당 월 평균 3건에 못 미친다”며 “홍보 강화와 인센티브 제공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이 현행 상권 현실과 맞지 않다며 조례 정비를 촉구했고, 장기적으로는 부서별 분산된 지원 기능을 통합하는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도 제안했다. 전 의원은 “지금은 소상공인을 지켜야 할 때”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행력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