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이 28일부터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하반기 정책 점검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도정과 교육행정 분야의 핵심 실·국 중심으로 진행되며, 2024년 하반기 중점사업에 대한 설명 청취와 함께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제도적 타당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정책과 행정을 정확히 이해해야 감시와 견제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며 “도민 신뢰를 얻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을 경청하고 점검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며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쟁보다 실질, 비판보다 대안 중심의 정책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7월 초 제4기 대표단과 정책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새 지도부는 현장 중심의 민원 청취와 정책 구조 점검을 통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 협치 의제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6일 열린 K리그1 ‘1호선 더비’에서 FC안양이 수원FC에 1-2로 패한 후, 경기 전 본인이 제안했던 ‘결승골 세리머니 공약’을 지키며 구단주로서의 약속을 실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 전 “패배한 구단주가 상대팀 결승골 세리머니를 따라하고 인증샷을 남기자”고 제안했고, 수원FC가 후반 윌리안의 프리킥 골로 승리했다. 28일 세리머니를 재현한 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장면은 지난 4월 수원FC가 1차전에서 패했을 당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집무하는 인증 사진을 올린 공약 이행 사례와 맞물린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최대호 안양시장은 각각의 상황에서 공약을 이행하며 시민과의 신뢰를 보여줬다. ‘1호선 더비’는 지방정부 리더들이 승패를 넘어 약속을 지키고 유쾌한 소통을 실천하며, K리그 팬문화와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리더십 무대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싸박의 감각적인 동점골과 VAR 끝에 인정된 윌리안의 프리킥 결승골이 터지며 수원FC가 3연승을 이어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며 "이 기세 그대로 수원F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국무총리 훈격)’ 6명을 선정하고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는 ▲김병욱 자연재난팀장(안전정책과) ▲김은주 기후변화정책팀장(기후대기과) ▲양정아 도로행정팀장(도로과) ▲이석규 통합센터팀장(스마트도시정보과) ▲이선화 도시정책팀장(도시계획과) ▲정윤주 조직관리팀장(총무과) 등이다. 김병욱 팀장은 재난 업무 분야에서의 헌신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으로, 김은주 팀장은 탄소중립 기반 조성과 대기질 개선 기여로 각각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정아 팀장은 민관 협력과 도로 행정 개선을, 이석규 팀장은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을, 이선화 팀장은 개발제한구역 관리성과를, 정윤주 팀장은 조직 혁신 및 교육체계 개선을 통해 탁월한 행정 성과를 거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으로 시정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한병홍)가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정이음’ 핵심 가치 선포식을 개최했다. ‘청정이음’은 ▲청렴한 마음(청) ▲정결한 행동(정) ▲서로 잇는 협력(이) ▲울려 퍼지는 문화(음)의 4대 가치를 바탕으로, 조직 전반의 반부패 실천 의지를 내재화하겠다는 HU공사의 전략이다. 이날 선포식은 사장의 청렴 메시지를 시작으로, 핵심 가치 소개, 반부패모니터링단 대표의 실천서약 낭독, 전 직원의 자율서약 순으로 진행되며 청렴 실천의 공감대와 동참 의지를 강화했다. HU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맞춤형 교육, 투명한 신고체계, 소통 강화 등 실행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청렴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내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령층과 야외작업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며, 7월 26일 기준 누적 온열질환자는 505명, 이 중 7월에만 438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8명) 대비 6배에 달하는 수치다. 환자의 79.8%는 실외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작업장(37.8%), 길가(11.9%), 논밭(9.1%) 등 야외 환경에서 집중됐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25.1%, 남성이 81.2%를 차지해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흔한 질환은 열탈진(63.6%)이었다. 올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3명이다. 이 중 고령자가 자택 인근에서 벌초 중 사망하는 등 고온 노출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기도는 특히 8월에도 지속적인 폭염 피해 우려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무더위 시간대 외출 자제, 수분 보충, 그늘 휴식, 햇빛 차단 복장 착용 등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 중이며, 기후위기 대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영상을 40초 분량으로 제작해 28일 수원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정조대왕 능행차, 주제공연 ‘야조’, 시민 참여형 건축 프로젝트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 대표 체험 프로그램 ‘가마레이스’ 등 축제 핵심 콘텐츠를 압축해 담았다. 시는 향후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영상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8월 8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풍물단’을 모집 중이다. 선발된 단원은 한 달간 교육 후 어린이 능행차에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갖는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열리며, 외국인 관광객 수용 확대 등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신작로(향교로 일원) 일대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현장 중심형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근대여행 골목길 투어’를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산루리 모-단길’이라는 이름의 이 투어는 ▲구 경기도청중앙도서관수원향교매산초로 이어지는 1코스와 ▲교동 인쇄골목부국원팔달사남문로데오 공연장으로 연결되는 2코스로 구성돼 있다. 해설 투어는 2025년 12월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6회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이와 함께 7월 25일부터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병행 중이다. 문화유산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고, 9개소 중 7곳 이상 방문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수원역에서 화성행궁까지 5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추리형 ICT 콘텐츠 ‘수원역’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개별 회차 8000원, 패키지 2만40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해양치유지구 지정을 목표로 구봉도 지역에 대한 조성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치유지구는 해양치유자원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로, 우수한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건강관리와 휴양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공간이다. 시는 구봉도를 수도권 최고 수준의 연안·생태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하고, 도심형·가족친화형 해양치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용역 내용은 해양치유 여건 분석, 도입시설 구상, 인허가 검토, 운영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후 해양치유지구 지정 공모에 응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 시, 해양치유센터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 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구봉도를 수도권 대표 해양치유 허브로 조성해 미래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해양치유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25개 동에서 진행한 ‘2025년 주민총회’를 40일간의 일정 끝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총 2만2천여 명이 참여하며 풀뿌리 자치의 열기를 보여줬다. 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2026년도 자치계획 및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결정하는 자리로, 시민이 직접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생활 민주주의’의 현장이다. 올해 총회에서는 환경,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90여 건의 자치계획과 110여 건의 주민참여 예산사업이 제안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지도 제작,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식생활 지원, 마을축제 등 지역 밀착형 아이디어가 다수 포함됐다. 특히 이민근 안산시장은 25개 동 전부의 총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했고, 안산선 지하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도 수렴했다. 시는 앞으로 제안된 사업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고, 주민참여 기반의 자치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4년간 1450개소의 휴게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리모델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2021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경기도의 대표 노동복지 정책이다. 도는 올해도 28개 시·군과 함께 392개소를 추가 개선해 총 1842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 내용은 지하에 위치한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옮기고, 샤워실과 냉난방기 등 필수 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이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의무를 충족하고, 취약노동자의 권익 보장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도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광명·파주 등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수렴된 의견은 하반기 후속 점검과 2026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된다. 최홍규 노동국장은 “경비·청소 노동자는 도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존재”라며 “노동자가 존중받는 일터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