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이 현장의 지혜로 민생 위기를 풀기 위한 ‘민생 협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대표단과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내 민생 위기를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과 도민 체감형 정책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지난 15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경청 정담회’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담회에는 백현종 대표의원과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시·군 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오늘은 듣는 자리이자 배우는 시간”이라며 “소상공인의 고충을 경청해 협치 기반의 실질적 정책으로 연결하고 예산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수석부대표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으로,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과 국가 경제가 산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한국 정책위원장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오프라인 상권 침체가 심각한 만큼, 골목별 맞춤형 활성화 정책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15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5년 도의회·시군의회 예산분석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방의회의 예산분석 능력을 높이고 도의회와 시·군의회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채호 도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예산분석과·전문위원실 관계자 및 시·군의회 예산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오전·오후 두 차례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이재윤 국회 입법심의관이 ‘예산안 검토의 핵심 사항’을, 오후에는 강혜석 동신대 평생교육원 교수가 ‘예산분석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지방의회의 예산심사는 도민 세금의 효율적 사용을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의회는 시·군의회와 함께 역량을 키워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시군의회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예산정책 분야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정보 교류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오늘은 독(讀)파민 충전 DAY!’를 주제로 제7회 용인 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크닉, 공연, 체험, 북세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올해의 책 미니서가’, ‘북세일’ 등 도서관과 지역 서점 부스를 둘러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전국 평균 독서율이 43%인데 용인 시민은 54%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독서 마라톤,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스마트도서관 등으로 시민 독서문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북 텐트와 파라솔존이 설치돼 ‘북크닉 꾸러미’를 대여한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독서를 즐겼다. 1천원에 제적 도서를 판매하는 ‘북세일’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부스는 2023년 이상일 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김신지 작가의 ‘가을에 알맞은 제철 행복 찾기’ 강연과 어린이 버블매직·통기타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공공도서관은 ‘나만의 시쓰기’, ‘엽서·책갈피 만들기’, ‘디지털 창작소’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지역 작은도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5일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총 5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시정 현안을 제기했다. 이재형 의원은 “광교호수공원 음악분수대 설치로 지역 관광 명소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은 의원은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한 대응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홍종철 의원은 “수원시학원연합회의 정치적 이용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수원특례시의회는 올해 하반기 새로운 청사 개청을 계기로 의정활동 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면밀히 점검해 감사가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23일까지 이어지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와 함께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등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무대로 펼쳐진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16일간 총 51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5 ‘새빛 향연(饗宴)’을 주제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화서문, 장안공원, 장안문 일원에서 진행됐다. 화서문에서는 1796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수원의 역사와 문화 변화를 영상과 음악으로 표현한 미디어 공연이 펼쳐졌다. 불새, 에어샷 등 특수효과와 한국무용·발레를 결합한 융복합 퍼포먼스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장안문에서는 ‘수원 유니버스’를 주제로 김영태 작가의 ‘아로-새겨 휘날리다’, 혜강 작가의 ‘기억의 층위’ 등 작품이 상영됐다. 특히 피너츠(Peanuts)의 IP를 활용한 일월오봉도 속 스누피 연출이 눈길을 끌었다. 장안공원 ‘미디어파크’에서는 국내외 16개 작품을 상영한 ‘숲의 미디어극장’, 체험형 콘텐츠 ‘오르빛;워터파고다 상상놀이마당’, 인터랙티브 ‘미디어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궁가게 팝업스토어와 스누피 굿즈 판매존도 큰 인기를 모았다. 시 관계자는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소통라이브’를 통해 총 143건의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12회에 걸쳐 50개 동을 순회하며 약 2100여 명의 주민과 직접 만나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소통라이브는 시정 현안 설명, 토크콘서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위례 포스코홀딩스 유치,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시민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시장이 직접 답하는 쌍방향 형식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재개발, 재건축, 철도사업 등 지역 현안과 도로 파손, 가로쓰레기통 설치 같은 생활민원을 제기했다. 시는 접수된 의견 중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부서 협의와 함께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일부 건의는 이미 현장 개선으로 이어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실현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공동주택 경관조명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도시의 야간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추진 중인 ‘야간경관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아파트 단지에 경관조명 설치를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을 본격화했다. 인접 도시인 화성 동탄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둡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도시 전역을 밝히는 조명 개선에 나선 것이다. 2023~2024년에는 세마역트루엘더퍼스트, 원동한양수자인, 오산대역호반써밋 등 9개 단지의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18개 단지가 대상에 포함됐으며, 이 중 양산동늘푸른오스카빌, 한라그린타운, 운암주공1단지, 오산대역엘크루 등 6개 단지는 이미 점등식을 마쳤다. 시는 향후 신규 아파트 단지에는 경관조명을 의무화해 야간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밝은 도시 이미지가 곧 도시 경쟁력”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경관 개선으로 오산이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을 도시의 미적 가치 향상뿐 아니라 지역 정주 만족도 제고와 야간 안전 확보에도 기여하는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련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96회 임시회를 열고 5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2건, 규칙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20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47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의 계절에 가장 어울리는 단어는 ‘결실’”이라며 “성실한 노력의 결과가 성과로 이어지는 만큼, 이러한 결실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의 밑거름이 되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또한 “9대 의회의 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의정을 실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함께 나누는 발전을 추구하고, 미래를 품은 비전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민생현안을 꼼꼼히 살펴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24일까지 임시회를 이어가며 주요 정책과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2025 G-ARTS 큐레이션X국내연계 – 경기 연출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은 도내 연극계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중견·원로 연출가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다양한 창작극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을 넓히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 연출가전’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경기아트센터의 ‘G-ARTS’ 브랜드 비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공예술기관의 기획·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창작예술의 지속가능한 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초 공모를 통해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출가들의 작품 7편이 선정됐으며, 첫 공연은 10월 21일 부천 극예술공간에서 극단 얘기씨어터컴퍼니의 연극 〈나생문〉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오산·파주·용인 등 6개 도시 공연장에서 총 9회 공연이 진행된다. 심사는 (사)한국연출가협회가 협력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아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선정된 연출가들은 자율적으로 제작진을 구성해 신작을 무대에 올리며,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올해(1만1450원)보다 3.3% 인상한 시급 1만183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고시한 2026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4.6%(1510원)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인간적이고 문화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급되는 임금으로, 광명시는 매년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고 있다. 적용 대상은 광명시청과 시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소속 노동자 등 약 700명이다. 생활임금 적용 노동자는 하루 8시간, 월 209시간 근로 기준으로 월 247만2470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생활 향상과 노동자의 실질적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했다”며 “생활임금이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5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2016년부터 제도를 운영해 왔다. 첫해 시급 6800원으로 시작해 2019년 1만 원, 2025년 1만1450원까지 인상하며 단계적으로 확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