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금암동 520번지 일원 고인돌공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시민을 위한 대표 힐링 명소로 조성에 나섰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했으나, 수목원의 연구시설 운영 특성상 라이트업 행사가 어려워 대체 사업지로 인근의 대규모 녹지시설인 고인돌공원을 선정했다. 시는 수원 일월수목원의 야간 개방 행사를 참고해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신청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협력을 통해 총 2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말까지 공원 내 주요 동선과 조형물 주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조명 디자인은 장미뜨레 정원, 맨발 황톳길, 포토존 등 주요 공간을 중심으로 자연과 빛의 조화를 강조한 형태로 구성된다. 완공 후에는 고인돌공원이 주간에는 시민 휴식공간, 야간에는 낭만적인 야외 산책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제1회 오! 해피 장미빛축제’와 연계해 추진됐다. 당시 축제는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장미와 금계국이 어우러진 경관 속에 시민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 18일 반려마루화성에서 ‘2025 반려마루화성 홈커밍데이(가을운동회)’를 열고 반려가족 약 300명과 함께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 반려동물입양센터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족들과 도내 반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입양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반려견 입양가족 100여 팀은 청·백 두 팀으로 나뉘어 이어달리기, 기다려 게임, 신문지 접기 등으로 구성된 ‘마루청백전’을 펼쳤다. 또 가족사진 촬영, 반려동물 보습밤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입양 전후 사진 콘테스트, 훈련·수의상담, 위생미용, 산책로 스탬프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족사진 촬영은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반려동물 미용은 자원봉사단체 ‘리루’가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반려동물 보습밤 만들기’ 체험에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나눴다. 행사에 참가한 입양가족 김민경 씨는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25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제2회 광명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마을의 변화를 이끌고, 자치의 성과와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통과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팝페라 가수 ‘볼라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막이 오른다. 이후 각 동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주민자치 전시한마당 ▲주민자치 페스티벌 부스 ▲마을공동체 홍보·체험 부스와 9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가 잔디광장 곳곳에서 열린다. 시민들은 ‘주민참여·탄소중립·세대화합·예술마을’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 부스에서 주민자치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QR코드 평가와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동상일몽, 통하는 날’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인 ‘주민자치 페스티벌’이 열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댄스·악기·전통예술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심사를 거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8일 용주사(주지 성효 스님)에서 민족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불교 전통의례 ‘불기 2569년 수륙대재’를 봉행했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에서 떠도는 외로운 혼령들을 위로하고 구제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하며 음식을 공양하는 불교의식이다. 용주사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년 수륙대재를 열고 있다. 올해 수륙대재는 역사성과 전통성을 더욱 강조했다. 영가를 맞이하는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정명근 화성시장이 왕의 교지와 하사품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옛 수륙재의 왕실 의례를 재현했다. 이어 대령·관욕 의식, 사자단과 오로단 정비, 상·중·하단 의식 등 불교 전통의 정수를 보여주는 의례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이 깃든 용주사에서 열리는 수륙대재는 큰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며 “민족의 얼과 전통이 이어지는 수륙대재를 적극 보전하고 발전시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으로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로, 정조대왕이 부친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 전시회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해 지역 반도체 기업들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SEDEX 2025에서 용인시 투자환경과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집중 홍보하고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SEDEX’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로,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센서 등 산업 전 분야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280여 개 기업이 7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용인시는 지역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인 ㈜에이치알테크, ㈜지앤지인텍, ㈜이큐글로벌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구성한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반도체 산업 지원정책 및 기업 투자환경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바이어와 상담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술 홍보·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조건으로 선금을 요구하는 전화사기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지역 업체에 ‘공무원 사칭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칭범들은 실제 안성시 공무원의 이름과 행정전화번호를 도용한 명함을 사용하며, 거래 대금을 미리 입금하라며 선금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특히 시청 전화번호처럼 보이도록 ‘678-○○○○’ 형식의 번호를 교묘히 조작해 발신지를 속이는 사례도 확인됐다. 일부 번호는 해외 발신이지만 ‘00’ 등의 숫자를 앞에 붙여 국내 발신처럼 위장하고 있다. 안성시는 공공기관은 전화로 물품 납품이나 계약을 빌미로 선입금을 요청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시청 홈페이지나 해당 부서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이나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특히 낯선 번호로 물품 계약을 제안받을 경우 즉시 전화를 끊고 경찰이나 시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지역 내 유사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각 부서와 협력해 행정번호 도용 차단 및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Paris Est Marne & Bois)과 공식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었다. 안산시는 15일 “이민근 시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 본부에서 올리비에 카피타니오 의장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도시 대표단과 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문화·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해 줄리앙 베이유 부의장 방문 당시 체결한 교류의향서가 이번 협약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양 도시가 각자의 강점과 자원을 공유하며 상생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문화예술·경제 분야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1만 2천여 개 기업과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산업·경제 중심 도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국제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파리 동부행정구역 역시 문화예술·관광·도시 개발 분야에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앞서 올해 5월 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파리 동부행정구역 소속 공연단 ‘쑤안 르 컴퍼니(Souan le Compagnie)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뮤지컬 ‘킹키부츠’를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연은 양일간 오후 2시와 7시, 총 4회 진행되며 관람 연령은 만 8세 이상이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살리려는 초보 사장 ‘찰리’와 편견에 맞서는 드래그 퀸 ‘롤라’가 서로를 이해하며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포용과 용기의 메시지로 토니어워즈 등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김호영·이재환·신재범이 ‘찰리’ 역을, 강홍석·백형훈·서경수가 ‘롤라’ 역을 맡는다. ‘Raise You Up’, ‘Land of Lola’, ‘Sex Is in the Heel’ 등 대표 넘버와 화려한 무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리뉴얼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첫 대형 뮤지컬로, 지역 공연문화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 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17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98개 표본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당 12.1명으로, 절기 유행기준(9.1명)을 초과해 예년보다 빠른 시점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어르신층에서의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안양시는 어린이(2012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이 진행 중이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14세 이상 64세 이하 시민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위탁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지정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실천이 백신 접종만큼 중요하다”며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유행기준인 9.1명을 초과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특히 소아·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예년보다 유행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 임신부, 노약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현재 2012년 1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 사이 출생한 어린이와 임신부, 75세 이상 어르신(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안산시는 매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가 발생하는 만큼 고위험군은 매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최진숙 상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