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와 함께 시화호를 수도권 서해안의 핵심 해양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16일 시흥 웨이브엠호텔에서 열린 ‘2025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포럼’에서 경기도(김성중 제1부지사), 시흥시(임병택 시장), 안산시(허남석 부시장)와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제5조에 따라 경기도 주관으로 마련됐다. 협약은 ▲시화호 인근 해양관광·레저·스포츠·치유 힐링 등 기반 조성 ▲공동 브랜드 개발 및 국내외 학술교류 확대 ▲국제행사 공동 개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으로, 시화호를 생태·관광·산업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와 협력해 시화호권 핵심 관광거점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시화호는 수도권 서해안의 중심 자산이자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재조명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화호가 해양관광과 생태, 산업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자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2025 G-ARTS 큐레이션X국내연계 – 경기 연출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은 도내 연극계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중견·원로 연출가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다양한 창작극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을 넓히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 연출가전’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경기아트센터의 ‘G-ARTS’ 브랜드 비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공예술기관의 기획·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창작예술의 지속가능한 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초 공모를 통해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출가들의 작품 7편이 선정됐으며, 첫 공연은 10월 21일 부천 극예술공간에서 극단 얘기씨어터컴퍼니의 연극 〈나생문〉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오산·파주·용인 등 6개 도시 공연장에서 총 9회 공연이 진행된다. 심사는 (사)한국연출가협회가 협력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아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선정된 연출가들은 자율적으로 제작진을 구성해 신작을 무대에 올리며,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돼 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8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5 반려동물 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이자 삶의 동반자”라며 “성남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율동공원 내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조성 ▲시립동물병원 개원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운영 등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이어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더 큰 행복을 누리는 성숙한 반려문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페스타–준비된 만남,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육존·체험존 운영과 청소년 공연 등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17일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학교 현장의 안전한 체험학습 제도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월 현장체험학습 사고로 담임교사가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교사에게 집중된 법적 책임을 완화하고, 학부모·지자체·교육청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광국 동국대 교수는 “교사의 희생이 아닌 사회적 시스템이 안전을 담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지현 한국외대 교수는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채유경 경기교사노조 정책실장은 “교육청이 중심이 되는 안전관리 체계와 보조인력 제도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철규 효동초 교장은 해외 체험학습 사례를 소개하며 제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학생 대표 이한률 군은 “전문 인력이 함께할 때 더 안전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은주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은 “보조인력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면책 조항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학생 안전은 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7일 오후 기흥구 신갈동 새물결기독학교에서 ‘관찰하고 상상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라’를 주제로 약 한 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새물결기독학교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여러분이 해낼 수 있다는 신념이 있다면 원하는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다”며 “상상력과 관찰력, 그리고 도전의 정신이 미래사회를 이끌 핵심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착시그림 ‘토끼-오리 도형’, ‘루빈의 꽃병’을 예시로 “같은 사물도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열린 사고와 유연한 시각이 창의력의 출발점”이라며 사고의 다양성을 설명했다. 이어 피카소의 ‘황소머리’, 마그리트의 ‘헤라클레이토스의 다리’, 아르침볼도의 사계절 인물화 등을 보여주며 “남의 작품을 단순히 모방하지 않고 새롭게 해석하는 것이 진정한 창조”라고 말했다. 또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과 이순신 장군의 전략 사례를 언급하며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길을 찾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것은 관찰과 상상, 그리고 용기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도자의 판단력 중요성을 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7일 아양도서관에서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대책(2023~2027)’의 추진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축산냄새 저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축산단체와 농·축협,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ESG 냄새저감 홍보영상 상영 ▲성과보고 ▲우수 농가 사례 발표 ▲비전 2030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성시는 3년간 추진한 4대 핵심사업을 공개하며, 스마트 축산과 환경개선의 실질적 성과를 강조했다. 첫째, ‘축산냄새 제로형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안성형 표준모델’을 개발, 6개소에 적용 완료해 냄새를 80~90% 저감했다. 둘째, ‘맞춤형 냄새저감 시설 지원사업’으로 중소규모 농가 18곳에 설비를 보급해 냄새를 50~70% 줄였다. 셋째, ‘축사 이전(철거) 보상사업’을 통해 악취 민원 지역 6곳을 철거하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했다. 넷째, ‘ICT 냄새모니터링 시스템’을 양돈농가 148개소에 설치해 실시간 감시체계를 구축, 내년에는 가금농가로 확대할 계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은 “아이들의 통학길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경고가 현실이 됐다”며 “시와 경찰이 협력해 실질적인 통학 안전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은 의원은 17일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수원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유괴 시도 사건이 발생했고, 인접 지역에서도 유사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선언이 아닌 즉각적인 대응체계가 작동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 주변 통학로와 CCTV 사각지대, 어두운 골목길 등을 전수조사해 ‘유괴 위험구역 지도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학교와 경찰이 실시간 공유해야 한다”며 “사건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과 순찰 강화, 정기적 정보공유 체계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학교 밖에서도 모의 유괴 대응 훈련을 실시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예산과 조직을 정비해 학부모의 불안을 실질적 조치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은 의원은 “수원시가 통학 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선도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등굣길이 불안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중국 장쑤성 친선의원연맹(회장 문병근, 국민의힘·수원11)은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한·중·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 참석해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한국(경기도·서울시·전북·충남), 일본(홋카이도·지바현), 중국(장쑤성·옌청시) 지방의회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협력과 상호 이해 증진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문병근 회장을 비롯해 박상현, 정윤경, 임상오, 유경현, 이채명, 이병숙, 홍원길, 서광범, 김옥순, 최민 의원 등 11명이 참가했다. 문병근 회장은 “지방의회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기초 민주주의 기관으로, 입법 정보 공유와 상시 협력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경제무역 협력’을 주제로 한·중·일 기술혁신 연합 구성과 정기 기술세미나 개최를 제안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문화·예술·청소년 분야 교류 확대와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풀뿌리 인문교류 강화”를 강조했다. 대표단은 옌청시 한중산업단지 내 SK신에너지·열달기아 등 현지 한국 기업 시설을 시찰하고 한중문화교류원을 방문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7~18일 이틀간 신흥로데오거리(시민로142번길) 일대에서 ‘제1회 신흥로데오 비어로드 야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5월 신흥로데오거리를 시의 제6호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상인회와 함께 ‘신흥로데오 별빛 감성 골목’ 조성, 서포터즈 운영, 시민참여형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진해왔다. 축제는 17~1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종합시장 먹자골목 일대에서 열린다. 맥주는 잔당 1000원에 판매되며,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맥주컵 쌓기 대회 △즉석 노래자랑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성남시는 2022년 ‘백년기름특화거리’를 시작으로 ‘청계산 음식문화거리’, ‘백현카페거리’, ‘여수동 가족문화거리’, ‘까치마을 특화거리’ 등 지역 맞춤형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한때 원도심의 중심 상권이었던 신흥로데오거리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의 일상 속 공간으로 다시 자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거리의 개성과 매력을 살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5.1%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10월 14일 오후 6시 기준 광명시 지급 대상 24만7593명 중 23만5361명이 소비쿠폰을 받았다. 소비쿠폰의 지역화폐 지급률은 55.45%로, 경기도 평균인 23.29%의 두 배를 넘으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차 소비쿠폰 모두 도내 최고 지급률을 기록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지역화폐 확대 정책의 일관된 추진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연중 10%로 유지하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해 왔다. 지난 9월부터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해 총 11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시행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