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대응 실천 우수아파트 선정 사업’에 참여할 단지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아파트 내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주민 주도의 기후행동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기준은 에너지(전기·수도) 절감 실적, 소등 캠페인 참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재활용품 배출 절감, 탄소중립 주민 참여도 등이다. 총 6개 우수 단지가 선정되며, 포상금은 총 2천500만 원 규모로 지급된다. 800세대 이상 단지는 최우수 1곳에 700만 원, 우수 2곳에 각 400만 원이 지급되며, 800세대 미만 단지는 최우수 1곳에 500만 원, 우수 2곳에 각 250만 원이 지급된다. 포상금은 입주민 회의를 통해 공동체 활동, 친환경 시설 설치, 주민 교육 프로그램 등 탄소중립 활동에 활용된다. 신청 대상은 2024년 5월 이전 입주를 완료한 공동주택이며,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탄소중립과(오리로 854번길 10, 2층)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아파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육군 제52사단과 손잡고 군부대 부지를 체육시설로 탈바꿈한다. 시는 8일 박달2동 독수리여단 연병장 부지 활용을 골자로 한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축구장과 육상트랙, 부대시설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제52사단은 부지 제공과 시민 개방에 협력한다. 조성 예산은 약 19억 원으로, 시는 국비 및 도비 보조를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에 위치한 독수리여단 연병장으로,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여건상 시민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우헌 제52사단장, 안규선 여단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가용 토지가 부족한 안양시에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 체육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추진 중인 철산·하안택지지구 재건축 사업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정밀안전진단 승인 전 선제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사업 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고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건축 대상은 철산주공 12~13단지와 하안주공 1~12단지 중 13단지를 제외한 총 14개 단지다. 기존 2만6518세대는 재건축 완료 시 약 3만2천 세대로 늘어나며, 수용 인구는 약 7만9천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재건축 절차는 ▲2025년 정비구역 지정 ▲2027년 사업시행인가 ▲2028년 관리처분인가 ▲2030년 착공을 거쳐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광명시는 2023년 3월 철산·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재건축 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했다. 해당 지역은 대부분 15층 중층 아파트로, 평균 용적률이 168%에 달해 사업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통합개발 유도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확대 ▲기반시설 확보 등의 내용을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했다.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하안주공1·2, 3·4, 6·7, 10·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도시 구조 변화에 맞춘 교통망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선 개편, 철도 인프라 보강, 광역교통 연계 등이 동시에 추진되며 시민들의 생활권 이동 흐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남부 생활권에서 나타나고 있다. 세교2지구, 초평동, 세마동 일대는 인구 증가에 따라 7번 노선의 정류장이 추가됐고, 7-5번과 C2번은 대형 저상버스로 교체돼 수용 인원이 늘었다. 60번 노선은 동탄역까지 연장, 배차 간격은 60분에서 35분으로 단축됐고, 운행 횟수도 하루 18회에서 30회로 증가했다. 99번은 신규 아파트 단지 경유로 접근성이 개선됐다. 서울역 직행 광역버스는 오는 5월 개통될 예정이며, 판교·야탑역 방면 노선도 새로 신설돼 대중교통 선택지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주거지 주민들의 대중교통 전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김포공항행 리무진 버스는 작년 말 운행을 재개, 출장 및 여행객들이 환승 없이 장거리 이동이 가능해졌다. 철도 인프라도 개편 중이다. 경부선 횡단도로 건설사업은 작년 12월 착공돼 도심 단절 해소와 지상 공간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GTX 동탄-오산 연계 구상도 장기 과제로 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안성시티투어’ 프로그램을 4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한다. 투어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수요에 따라 평일과 일요일 운행도 가능하다. 올해 시티투어는 기존 코스를 개편해 ▲관광객 맞춤형 ▲안성시민 맞춤형 ▲단체 맞춤형으로 다양화됐다. 출발지도 서울 외에 전주·대구 노선이 새로 추가돼 접근성도 강화됐다. 4~5월 봄 시즌에 운영되는 관광객 맞춤형 코스는 ▲안성맞춤박물관 ▲안성팜랜드 ▲남사당공연 ▲딸기수확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 맞춤형 코스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조리박물관·죽주산성·칠장사를 둘러보는 ‘내고장 바로알기’ 교육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단체 맞춤형 코스는 기관이나 단체가 원하는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SNS 후기 게시 시 관광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제공된다. 계절별 맞춤형 관광지로 구성된 코스를 통해 안성의 소박하지만 매력적인 여행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예약은 온라인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세부 일정과 신청은 로망스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전 직원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며 산림 인접지역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3월 29일부터 4월 20일까지 기동단속을 집중 실시 중이다. 이번 단속은 논·밭두렁과 영농 부산물 등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불법 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및 형사처벌까지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단속은 안성시청 38개 부서 소속 전 직원을 투입해 총 156명, 2인 1조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이 15개 읍·면·동을 돌며 하루 2회 이상 순회 단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속의 법적 근거는 ▲산림보호법 제34조(불 놓기 금지) ▲폐기물관리법 제8조(부적정 처리 금지)이며,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단속반은 계도 활동도 병행 중이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 산불 예방 안내문과 홍보물 배포를 통해 주민 인식 제고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대형산불 예방 특별대책본부’를 3월 26일부터 4월 20일까지 운영 중이며, 비상근무 인력을 확대하고 근무시간도 연장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반다비 체육센터’와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해당 사업들이 남은 공유재산심의 절차만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하다고 7일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전국 규모의 체육시설로,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인근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1만8920㎡ 규모로 들어선다. 시설에는 50m, 10개 레인의 공인 수영장을 비롯해 다이빙풀, 수중운동실, 2000석 이상의 관람석, 체력인증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이 포함된다. 주차 공간은 총 541면이 확보된다. 총 1200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40억 원은 문체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다. 시는 2026년 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계획 중이다. 준공 직후 ‘전국장애인수영대회’ 개최도 확정됐다.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2023년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352㎡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에는 25m 길이 5레인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GX룸, 스터디룸, 돌봄 공간 등이 들어서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5일 황구지천과 고색뉴지엄 일원에서 열린 ‘2025 권선구민 화합 대축제 황구지천 벚꽃 나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권선구와 권선구민 화합대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비 오는 날씨에도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유재광 의원, 이대선 의원, 조미옥 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지역 홍보 및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EM 흙공 만들기, 이색 자전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재식 의장은 현장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행사를 준비한 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5 권선구민 화합 대축제’는 5일과 6일 양일간 열렸다. 플리마켓, 친환경 캠페인, 주민 참여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 장애인역도팀이 ‘제3회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3관왕을 차지하며 금메달 15개를 획득했다. 대회는 4월 4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평택시에서는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박광열은 남자 –65㎏급에서 금메달 3개를, 박채연은 여자 –61㎏급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규호는 남자 –72㎏급, 정연실은 여자 –73㎏급, 나용원은 남자 –88㎏급에서 각각 금메달 3개씩을 따냈다. 이로써 평택시청 소속 선수들은 총 15개의 금메달을 확보했다. 박성준 감독은 선수들이 꾸준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 환경을 마련해준 평택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모든 선수들이 최고 성과를 거두며 평택시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하고, 선수단의 노력에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연꽃테마파크가 생태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연꽃테마파크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연꽃테마파크는 호조벌 일대에 위치하며, 매년 여름 수련과 화련이 피어나는 장소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이곳은 연꽃 외에도 저어새, 따오기, 청둥오리 등 다양한 조류와, 금개구리·맹꽁이·두꺼비 등의 양서류가 관찰되는 생태 서식지다. 특히 저어새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매년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여름 철새다. 주걱 모양의 부리를 가진 이 조류는 풍부한 먹이 환경이 보장된 지역만 선택적으로 서식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외에도 물방개, 물자라, 개아제비, 소금쟁이 등 다양한 수서곤충들이 발견되고 있어 수생 생태계의 다양성도 높게 유지되고 있다. 최근 실시된 토양과 수질 검사에서도 이 지역은 연 재배에 매우 적합한 생태환경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시는 해당 공간을 어린이와 시민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의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꽃 길을 따라 걸으며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구조로 조성돼 있어, 도심 속 자연 학습 공간으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