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곳곳에서 무형유산 상설공연을 연다. 전통예술 공연에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말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경기도는 ‘2026 경기도 무형유산 상설공연’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공연은 4월부터 11월까지 양주, 포천, 평택, 광명 등 4개 시군의 전수교육관과 주요 야외 공연장에서 매주 주말 열린다. 단순히 무대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을 함께 묶은 방식으로 꾸렸다. 도는 전통 공연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인식을 줄이기 위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젊은 세대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양주별산대놀이와 양주소놀이굿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뒤에는 관람객이 직접 탈을 쓰고 기본 춤사위를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포천에서는 야외 관람 분위기를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나들이객을 위해 피크닉 매트와 간식을 제공하고, 풀피리로 현대 명곡을 들려주는 이색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평택에서는 버나 돌리기와 상모 돌리기 등 악기와 의상을 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5월 1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기획공연 ‘마스터피스 시리즈 Ⅷ - 베토벤 운명’을 선보인다. 베토벤과 베르디의 대표곡을 앞세운 이번 무대는 가혹한 운명을 넘어서는 인간의 의지와 승리를 음악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용인문화재단은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6년 지역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의 첫 공연으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무대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운명’을 부제로 내걸고 베토벤과 베르디의 명곡을 중심으로 꾸민다. 삶의 고비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길을 열어가는 인간의 의지를 클래식 음악으로 전하는 데 무게를 뒀다. 공연의 문은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이 연다. 장중한 선율과 긴장감 있는 전개로 공연 전체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세계 여러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자로 나선다. 그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한다. 용인문화재단은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을 차지한 라쉬코프스키가 화려한 기교와 서정적인 해석을 더해 깊이 있는 무대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도민으로부터 경기교육 정책 제안을 직접 받기로 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유 예비후보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 접수를 시작했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변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공개한 메시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바로 교육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도민은 변화를 체감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시간과 교육 예산이 효율적이고 올바르게 사용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경기교육 전반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제안 접수는 도민 참여를 바탕으로 교육 정책을 가다듬겠다는 구상 속에 마련됐다. 유 예비후보 측은 현장 의견을 폭넓게 받아 경기교육 변화와 연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유 예비후보는 현재 경기교육 상황에 대해서도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지금 경기교육이 숨 막히는 정체 속에 갇혀 있지는 않느냐”고 물으며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여건과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유 예비후보는 “신도시의 열정과 구도심의 전통이 공존하는 경기도는 큰 가능성을 지닌 지역”이라며 “이 잠재력을 모두의 성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뮤지컬과 발레 공연을 잇달아 선보인다. 두 공연 모두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전석 1만 원에 운영된다. 용인문화재단은 5월 2일과 3일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 5월 9일과 10일 ‘동화 속에 피어나는 발레 – 꿈을 춤추다’를 차례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처인구 문화콘텐츠 브랜드 ‘만원 조아용’ 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민들이 공연을 보다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관람료를 낮춘 점이 반영됐다. 먼저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는 5월 2일과 3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마루홀 무대에 오른다. 유설화 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바탕으로 만든 가족뮤지컬로, 익숙한 동화 ‘토끼와 거북이’ 뒷이야기를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어린이 관객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다채로운 무대를, 부모 세대에게는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이어 5월 9일 오후 3시와 6시, 5월 10일 오후 3시에는 ‘동화 속에 피어나는 발레 – 꿈을 춤추다’가 열린다. 이 공연은 ‘신데렐라’와 ‘호두까기 인형’의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한 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보건소가 모기 발생이 잦은 공원과 주거지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올해 16개소로 확대한다. 영통구 시범사업에서 모기 관련 민원이 큰 폭으로 줄어든 만큼, 사업 범위를 넓혀 시민 체감도가 높은 방역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수원시보건소는 올해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모두 16개소로 늘려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기의 생활 주기에 맞춰 유충과 성충을 함께 방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기 생활사 2주 이내에 집중 방제를 실시해 재발생을 줄이고, 밀도가 높은 지역은 중점 관리해 서식지 자체를 줄이는 데 무게를 뒀다. 수원시는 영통구보건소가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성과가 확인되자 사업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모기 민원은 2019년과 비교해 62% 감소했다. 중점관리지역이었던 광교호수공원과 망포1동의 민원 감소 폭도 컸다. 해당 지역 모기 민원은 2019년 19건에서 2025년 5건으로 줄었다. 수원시는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지역을 해마다 확대하고 있다. 대상지는 2024년 9개소에서 2025년 12개소로 늘었고, 올해는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2년 집중호우로 파손돼 철거됐던 고양시 지축동 통일교가 경관보행교로 재설치돼 3년 8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고양특례시는 보행 안전성과 경관 기능을 함께 갖춘 새 교량 개통으로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 공간도 확충했다. 31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지축동 ‘통일교 경관보행교(가칭)’를 재설치해 지난 30일부터 재개통했다. 전날 열린 개통식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 교량 개방을 함께했다. 통일교는 2022년 8월 집중호우 당시 시설이 파손되면서 철거됐다. 이후 시는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보행 기능과 경관 요소를 함께 반영한 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다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새로 개통한 통일교 경관보행교는 길이 86m, 폭 6m 규모다. 총사업비는 52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40억원과 시비 12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2024년 설계공모를 거쳐 2025년 6월 공사에 들어갔고, 올해 3월 개통에 이르렀다. 이번 교량은 기존 시설을 복원하는 수준을 넘어 북한산 조망과 창릉천 주변 경관을 함께 고려해 설계됐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안을 선정했고,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 주민 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00호를 매입해 공급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건설할 예정인 주택을 GH가 사전에 매입하기로 약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준공된 주택을 매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공사 초기부터 공공기관이 품질 관리에 참여하는 구조다. 도는 이번 물량을 도내 31개 시군의 인구와 소득, 주택 수요를 반영해 3개 권역으로 나눠 배정했다. 특정 지역으로 공급이 몰리는 현상을 줄이고 지역별 수요에 맞춘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권역별 공급 규모는 성남·용인 등이 포함된 남부1권역 211호, 수원·안양 등이 속한 남부2권역 213호, 고양·의정부 등이 포함된 북부권역 176호다. 공급 대상도 세분화했다. 청년층에 300호를 배정했고, 신혼부부와 일반 무주택 도민에게는 각각 150호씩 공급한다. 도는 1인 가구와 고령 가구 증가 흐름도 반영해 생활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수요 맞춤형 주택 공급도 유도할 계획이다. 매입 신청은 5월 4일부터 15일까지 우편으로 받는다. 접수된 주택은 8월 중 매입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GTX-C 노선 공사비 증액 갈등이 대한상사중재원 중재로 풀린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내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행정 지원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도는 2일 대한상사중재원이 GTX-C 노선 공사비 갈등에 대해 일부 증액 결정을 내리면서 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판단을 계기로 장기간 지연된 GTX-C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TX-C 노선은 2024년 1월 착공 기념식을 열었지만, 이후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 문제로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 국토교통부는 갈등 해소를 위해 지난해 말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중재법에 따른 국내 유일의 법정 중재기관이다.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중재인으로 참여해 단심으로 결론을 내리며, 판정 효력은 법원 판결과 같다. 경기도는 총사업비 증액이 결정된 만큼 GTX-C 사업이 본격 단계로 넘어갈 여건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번 중재 결과를 실제 사업에 반영하려면 실시협약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업 시행자는 장기 지연 상황을 고려해 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공직자의 헌신이 광명시 변화를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일 오전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에서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광명시가 이뤄낸 성장과 변화의 배경으로 시민과 공직자의 노력을 꼽았다. 시민이 주권자로서 역할을 다했고, 공직자들이 그 목소리를 현장에서 실현해 온 점이 시정 성과의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박 시장은 코로나19와 신안산선 공사 현장 사고 등 여러 위기 국면에서 현장을 지킨 공직자들의 역할도 높이 평가했다. 어려운 시기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수행한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광명시가 위기를 넘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명사랑화폐 누적 발행액 1조 원 돌파, 차량기지 이전 백지화, 재난과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도 함께 언급했다. 광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행정과 현장이 함께 고민하고 움직여 온 시간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짚었다. 특히 신안산선 사고와 화재 상황에서 보여준 현장 중심 대응을 사례로 들며, 위기 때마다 시민 곁을 지킨 공직자의 태도가 곧 광명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간 의료협력을 넓혀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체계 마련에 나섰다. 대학병원 위탁운영에 대한 정부 결정이 미뤄지는 상황에서 의료교류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공공의료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과 분당서울대병원 협력을 강화해 진료체계를 정비하고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지만, 관련 정책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시는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현실적 대안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진료체계를 보강하고 있다. 성남시는 2024년 12월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을 맺은 뒤 의료교류를 본격화했다. 2025년 3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춘택 교수가 진료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에서 모두 10명의 교수진이 성남시의료원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교수진은 제한된 일정 속에서도 진료와 수술 실적을 쌓고 있다. 시는 지난 1년간 협력 교수진이 환자 2020명을 진료하고 23건의 수술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진료 현장에서는 중증 질환 치료 사례도 축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