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올해도 전 동을 직접 찾아 주민 목소리를 듣는 ‘2025 동 소통간담회’에 나섰다. 시는 20일 가좌동에서 첫 소통간담회를 열고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주제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년 이어져 온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이날 간담회는 시장과 관계 부서장이 주민 질문에 바로 답하는 즉답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가좌공원 진입계단 무장애 경사로 설치를 건의했고, 시장과 담당 부서가 현장에서 설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 2명에게 이동환 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3년간 현장을 찾아 시민과 함께한 경험이 신뢰를 두텁게 만들었다”며 “올해도 ‘현장에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첫 간담회는 을지훈련 기간에 맞춰, 새롭게 정비된 구산동 정부지원대피소에서 열려 주민들이 대피와 안보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연말까지 총 44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후위기와 사회적 재난에 대응하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y)’ 조성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손을 잡았다. 21일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복력 도시 정책 도입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자연재해, 감염병, 에너지 위기 등 복합적 위기에 대비해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적응 능력을 강화하려는 전국적 흐름에 맞춰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회복력 도시 정책 전환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정책 전환 및 확산 운동 참여 ▲공동 과제 발굴과 수행 등이다. 양 기관은 실무자 회의를 통한 정기적 협의체계를 운영하며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협력사업을 전개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도시 회복력을 키우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이 자연재해나 감염병 위기에 직면했을 때 대응 능력을 높이고 회복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올해 3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7월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5 전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시청 직장운동부 선수단 89명에게 총 2억1013만 원의 포상금을 19일 지급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모란관에서 임종철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직장운동부 입상 단원 포상금 전달식’을 열었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는 하키, 육상, 태권도, 테니스, 빙상, 배드민턴, 펜싱, 복싱, 장애인탁구, 볼링 등 10개 종목, 1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1~6월 78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01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48개 등 모두 19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은 선수는 배드민턴팀 조건엽으로, 세계 혼합 단체 선수권대회 등 9개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 915만 원을 받았다. 또 지도자 15명에게도 총 4428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시는 관련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입상 선수와 지도자를 포상금으로 격려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길배 전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제7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정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1963년생인 정 이사장은 경기아트센터 문화사업본부장, 동랑예술원 예술사업본부장,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문화기획·경영·제작 분야에서 30여 년간 경력을 쌓았다. 정길배 이사장은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수원컨벤션센터의 도약을 이끌겠다”며 “시민들이 찾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5일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단골 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열리는 ‘안성 장마당 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거래 공간이 아닌 공동체의 중요한 터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함께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껴달라”고 말했다. ‘안성 장마당 축제’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안성맞춤대로와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낮에는 가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 밤에는 어른이 체험존, 공연, 먹거리 부스, 디제잉 파티 등이 준비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과 축제를 계기로 전통시장 방문이 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25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 주관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과 자치계획(안) 수립 등 지역 현안을 주민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다. 올해는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이후 처음으로 개최돼 주민 제안 사업이 다수 상정된다. 총회는 각 읍면동에서 하루씩 열리며, 운영·결산 보고, 자치계획 발표와 토론, 참여예산 제안사업 투표, 감사 결과 공개 등이 진행된다. 한승훈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총회 준비에 힘쓴 위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의견을 모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총회는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정하는 민주주의 현장”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주민총회 결과를 반영해 2026년 자치계획을 최종 확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정왕동 체육공원 인근 복개천 부지에 24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난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주차장은 체육시설과 주거지역이 밀집한 인근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이용 편의 증진과 주차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이번 주차장에 시흥시 최초로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3면을 설치했다. 교통약자를 배려한 공간을 제공해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유료로, 그 외 시간에는 무료 개방된다. 기존 공영주차장보다 유료 운영 시간을 줄여 시민의 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왕동 체육공원 복개천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주민 주차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과 효율적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시흥시가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모델을 통해 ‘노인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19.5%로,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노인인 셈이다. 시흥시는 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여가, 주거복지, 안전까지 포괄하는 통합정책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605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시흥시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됐다. 특히 영어 능통 어르신이 아동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제니퍼 할머니·톰 할아버지’ 시범사업은 세대 간 교류와 사회 기여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인여가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시흥시는 지난 7월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부문에서 ‘시흥형 노인 여가문화시설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단순 쉼터가 아닌 문화·건강·자기계발을 아우르는 복합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청년정책 홍보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용인 59초 청년 숏폼 영화제’가 온라인 투표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4~5월 ‘청년 정책’을 주제로 열린 영상 공모전에 총 6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16편을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는 9월 5일 오후 6시까지 유튜브 채널 ‘용인시 청년정책과 용튜버’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선호하는 작품에 ‘좋아요’를 눌러 참여할 수 있고,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면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1차 심사 점수 90%와 온라인 투표 점수 10%를 합산해 결정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1편(200만 원), 우수상 1편(100만 원), 장려상 2편(각 50만 원)으로 총 4편이 수상작에 오른다. 최종 결과는 9월 22일 오후 7시 수지구 포은대로 소재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발표된다. 이상일 요인시장은 “청년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담은 이번 영화제가 청년정책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 청년정책네트워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을지연습과 관련해 “국가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훈련상황보고를 받은 뒤 “공직자들이 훈련을 충실히 수행해줘 감사하다”며 “시가 군·경·소방과 긴밀히 협력해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북한 김정은이 핵무장 강화를 언급했다”며 “우리가 가정하는 훈련 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앞서 18일 최초 상황보고에서도 “단순한 훈련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용인시와 군·경·소방 등 지역 6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해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국가 위기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