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제23회 한국색채대상에서 가치상인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소하담숲은 어르신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된 다감각 실내정원으로, 지난 9월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학회장상에 이어 또 한 번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를 통해 공간·산업·감성 디자인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작품을 선정한다. 단순한 미적 색감이 아닌, ‘색이 가진 치유력과 사회적 의미’를 평가하는 국내 대표 색채디자인상이다. 이번 수상에서 ‘소하담숲’은 자연의 색을 감각·기억 자극의 매개체로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벽면에는 작가와 협업한 예술적 색채 표현이 더해져, 정원 전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현됐다. 또한 빛, 향, 촉감 등 자연의 다감각 자극을 결합해 어르신들의 인지 회복 효과를 높였으며, 노루페인트 사회공헌사업의 친환경 기술이 접목돼 색채와 환경 가치 모두를 실현한 점도 주목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공간복지 중심 도시정책이 디자인 영역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공공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더불어민주당·고양10)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감사는 경제실과 사회혁신경제국 등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4개 실·국을 비롯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등 6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감사에 앞서 각 기관의 주요 정책, 예산 집행, 현장 민원, 도민 여론 등을 폭넓게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노동위원회는 이번 감사에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 ▲도내 기업 혁신 성장과 산업 생태계 고도화 ▲노동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 ▲사회적경제 자립기반 구축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확대 등 주요 현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원 실태를 면밀히 검토하고, 도민 체감형 경제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살필 방침이다. 고은정 위원장은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지역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애덕수녀회 수련원 화재 피해자 31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와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양성면 애덕수녀회 수련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거처를 잃은 피해자들을 위해 임시대피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계비·난방유·방한용품 등 긴급 지원을 신속히 시행 중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4일 화재 현장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장단, 부녀회, 자원봉사센터, 푸드뱅크, 시설관리공단 등과 함께 구호체계를 구축했다. 각 기관별 물품·인력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단계별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공동모금회 재원을 활용해 총 4300만 원의 긴급구호비를 마련, 피해자 31명에게 1인당 73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푸드뱅크를 통한 식자재와 생활필수품 공급도 병행 중이다. 화재조사 종료 후에는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가 복구 인력을 투입해 청소·정리와 현장 급식, 폐기물 수거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과 시민이 함께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