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프리뷰 페스타’를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배곧생명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식 개관 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첫날인 20일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콘서트가 열리고, 시흥시와 국립오페라단 간 협약식과 함께 20개 동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상생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K-보이스 앙상블 국제 페스티벌’ 사전공연과 국립오페라단 초청 갈라 콘서트가 이어지며, 공연 외에도 아트마켓과 푸드존 등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9월 8일 오후 2시부터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1인당 2매까지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대규모 관람석도 마련된다. 한편, 시흥시는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시흥아트센터’ 순회 공연도 병행해 시 전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 근대음악의 태동과 독립정신이 담긴 교향적 칸타타가 경기도에서 세계 초연된다.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성진)는 오는 8월 23일 대극장에서 교향적 칸타타 《빛이 된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시대정신을 담아 재구성한 대형 음악서사로, 일제강점기의 노래와 안창호 선생의 글, 그리고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음악적 시도다. 작곡은 서울대 이신우 교수가 맡았으며, 지휘는 김성진 예술감독이 맡는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수원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선다. 잃어버린 노래, 역사를 품다 이번 칸타타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후, 이 땅에서 불렸던 민족의 노래를 소재로 한다. 당시 ‘작자 미상’의 곡들이 주를 이룬 시대정신의 산물들이다. <의병가>, <광복군가>, <항일가요> 등 독립을 향한 절절한 노래들은 시대를 견디는 공동체적 외침이었다. 민경찬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는 “그 노래들은 우리의 것이었으며, 새로운 가사로 생명을 이어갔다”고 말한다. 음악으로 다시 그리는 도산 안창호의 문장 《빛이 된 노래》는 단순한 과거 재현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를 중심으로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아트러너’는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재단 소속 문화예술 매개자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총 60명이 용인 전역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5~7월)에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앞마당’ 94회(753명) ▲축제 연계 체험부스 ‘모두의 마당’ 16회(,042명) 운영을 통해 총 2795명의 시민과 만났다. ‘앞마당’은 시민 3인 이상 모임 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무료 예술교육을 제공하며, ‘모두의 마당’은 지역축제 현장에 설치된 예술 체험부스를 통해 현장 참여형 문화 접근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오는 9월 ‘조아용 페스티벌’, 10월 ‘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 ‘신갈오거리 거리예술축제’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아트러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영상을 40초 분량으로 제작해 28일 수원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정조대왕 능행차, 주제공연 ‘야조’, 시민 참여형 건축 프로젝트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 대표 체험 프로그램 ‘가마레이스’ 등 축제 핵심 콘텐츠를 압축해 담았다. 시는 향후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영상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8월 8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풍물단’을 모집 중이다. 선발된 단원은 한 달간 교육 후 어린이 능행차에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갖는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열리며, 외국인 관광객 수용 확대 등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1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내 유일의 체류형 대학생 연극축제인 이번 연극제는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평생학습관 등에서 열렸으며, 본선에 오른 12개 대학팀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전국 79개 대학팀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창의성과 기획력을 뽐내며 청년 예술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폐막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대학생 연극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상작 발표와 축하공연, 영상 상영 등으로 감동의 무대를 장식했다. BEST 3에는 ▲명지대 ‘Once on This Island’ ▲인천대 ‘백두;한라’ ▲경성대 ‘레드 채플린’이 선정돼 각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앙상블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덜미’, 서울예대 ‘어펙트론 클래스’가 수상했고, 네트워킹상은 ‘8딱8딱’, ‘흥’, ‘S#11’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AI 시대에도 연극만의 감성과 몰입은 대체할 수 없다”며 “내년 제3회 연극제에도 더 많은 대학생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연극제 이후에도 ‘팔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에서 시골 감성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상숲 촌캉스 시즌2》를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선보인다. ‘촌(村)+바캉스’라는 신조어로 구성된 ‘촌캉스’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 시즌2로 돌아왔다. 자연과 농촌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공간으로, 세대 공감은 물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예술놀이로 구성됐다.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촌캉스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신나는 상상의 계곡 탐험!’에서는 직접 만든 물고기와 함께 나만의 계곡을 꾸밀 수 있으며, ‘시원한 수박 세상!’에서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수박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가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상상의숲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된다. ▲‘북적북적 책놀이터’(7.26.~8.31.)는 무료 책 놀이 프로그램으로 상상의숲 북그라운드에서 진행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정조대왕 능행차 시민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어린이 풍물단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 초등학교 4~6학년이며, 총 25명 내외로 선발된다. 참가자들은 8월 18일부터 9월 28일까지 6주간 주 2회 풍물놀이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은 뒤, 수원화성문화제 개막 행사인 능행차 공동재현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수원시의 학교 밖 교육사업 ‘청개구리 교실’의 지원을 받아 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수원농악의 기본 장단과 합주, 입성놀이 등 실전형 수업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문화유산부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8월 2일 오후 1시,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열리는 「2025 경기시민예술학교 <늦깎이 배우수업>」 특별 강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 운영 중인 시민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이자 유튜브 채널 ‘칸찬일의 씨네킥’으로 활동 중인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강사로 나선다. ‘지역 영화 활성화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는 문화다양성의 의의와 지역 영화 진흥 사례, 공동 창작의 사회적 가치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안내된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문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7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 앤 경연대회’에서 일반부문·종교부문 금상과 베스트 퍼포먼스 특별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열렸으며, 미국·중국·태국 등 국내외 16개 합창단이 참가한 국제 경연 행사다.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일반 부문에서는 ‘위증즐가태평성대’와 ‘Danza’, 종교 부문에서는 ‘Exaudi! Laudate!’와 ‘Swingin' with the saints’를 선보여 관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종교 부문에서는 금상 중 최우수 합창단으로 선정됐다. 또한 무대 표현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베스트 퍼포먼스 특별상’까지 수상, 올해 대회의 주목받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합창단은 지휘자와 간부단원 4명, 초·중·고생 단원 45명 등 총 49명으로 구성됐으며, 안성시의 대표 문화사절단으로 활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결과”라며 “하반기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합창제 참가를 통해 시민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대표 가을 음악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이하 인뮤페)’의 본티켓 판매가 7월 23일 오후 2시부터 공식 개시된다. 인뮤페는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디 음악 페스티벌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6월 진행된 얼리버드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본티켓은 1일권 5만 원, 2일권 8만 원으로 책정됐다. 경기도민 30% 할인은 물론 최소 25%에서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 정책이 적용된다. 에픽하이, 비트펠라하우스 등 기존 14팀에 이어 김경호, 자이언티, 노브레인, 슈퍼키드 등 국내외 9개 팀이 추가된 2차 라인업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총감독은 밴드 시나위의 신대철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