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자율비행 인공지능(AI) 드론을 활용한 하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가동하며, 기후위기 시대 맞춤형 스마트 행정 모델을 제시했다. 시는 21일 AI 기반 자율비행 드론시스템을 도입해 하천 보행자 대상 계도 방송과 실시간 영상 관제를 무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8월 도입된 드론 계도 방송을 발전시킨 형태로, 전문 인력의 조종 없이도 드론이 스스로 출동·비행·안내를 수행한다. 드론은 장애물을 회피하고 AI로 사람을 인식해, 고정형 스피커가 닿지 않는 구간에도 접근해 “호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하천변 이용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등의 음성 안내를 송출한다. 또한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재난안전상황실과 드론 통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돼 현장 대응의 사각지대를 없앴다. 시는 안양천과 학의천이 합류하는 쌍개울 구간을 우선 운영 구역으로 정하고, 향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호우 특보 시 하천 보행로 차단선을 설치하고 있으나, 예기치 못한 범람 상황에서 시민의 즉각 대피를 돕기 위해 자율드론 체계를 구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AI 드론을 활용한 하천 안전관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 중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의 정신, 생명, 기억을 지키는 ‘3대 마음 안전망’을 본격 가동하며, 정신건강·자살예방·치매관리 등 마음건강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마음 안전망 함께 지키는 든든한 광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한 종합 마음건강 정책을 발표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불안과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며 “누구나 쉽게 도움받을 수 있도록 정서적·정신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보다 낮은 정신건강 지표 광명시는 질병관리청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주요 정신건강 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인지율은 20.2%로 전국(21.2%)보다 낮았고, 우울감 경험률은 4%로 전국(6.7%)보다 2.7%p 낮았다. 우울증상 유병률 역시 2.3%로 전국(3.9%)보다 1.6%p 낮았다.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2.7명으로 전국(29.1명), 경기도(28.1명)보다 낮았다. 특히 2023년 대비 순위가 20위에서 27위로 하락하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일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주요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생활 불편 해소, 도시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개발과 신안산선 연장 추진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는 첨단 연구개발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한양대 ERICA캠퍼스와 연계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안산선은 안산과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 철도망으로, 연장 사업이 ASV와 연계되면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연장 추진을 통해 안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현답버스’를 타고 사동 89블록 경제자유구역 현장을 방문해 교통·기반시설·생활환경 개선 의견을 직접 청취했으며, 시는 이번 건의사항을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청 공원녹지과 등 5개소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공직자 115명과 산불감시원 79명 등 총 194명을 투입해 산불 감시·예방·진화 활동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APEC 정상회의 등 사회적 여건과 산불위험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보다 열흘가량 앞당겨 시행됐다. 대책본부는 오전 9시부터 해 질 때까지 주요 등산로 등 취약 지역을 순찰하며,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검을 강화한다. 또 ▲AI 산불감시 카메라 22대 ▲진화용 헬기 1대 ▲산불소화시설 2곳 ▲진화차량 16대 ▲무전기 88대 등을 투입해 실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30분 내 진화를 목표로 대응한다. 특히 산불이 없는 날에도 주 2~3회 헬기를 이용해 산림 지역 순찰과 산불예방 홍보 방송을 실시하며, 인근 도시와 헬기 상호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은 대부분 흡연, 쓰레기나 논밭두렁 소각 등 인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며 “단풍철을 맞아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동참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열린 ‘2025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구운역 신설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승인 조건은 ▲철도운영사와 협약 체결 전 2단계 심사 이행 ▲지방채 발행 규모의 안정적 관리 ▲주민 불편 해소 등으로, 시는 무리 없이 이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행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원시는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시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과의 동시개통을 목표로 국가철도공단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운역이 들어설 구운동 일대는 공동주택 밀집 지역으로, 서수원버스터미널과 대형마트, 일월수목원 등 교통 수요가 높은 곳이다. 인근에는 수원R&D사이언스파크 조성도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구운역 착공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 신설은 서수원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인가구가 지역사회 속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종합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제2회 수원시 1인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인가구와 1인가구가 만나 함께하는 이웃이 되다’를 주제로, 시민이 걷기 코스에 참여하며 교류하고 1인가구 지원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포토존 인증 이벤트, 버스킹 공연, 정책 상담 부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수원시는 또한 구별 1인가구 특성을 반영한 ‘4구4색 1인가구 거점사업’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장안구는 ‘요리와 나눔’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권선구는 ‘오감자극 과수체험’ 등 중장년 힐링 프로그램을, 팔달구는 노년층 대상 ‘스마트폰 교육’과 ‘파크골프 교실’을, 영통구는 청년 대상 ‘자기 이해 워크숍’과 ‘퍼스널컬러 진단’을 진행한다. 시는 2023년 전담조직인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하고, ‘안심(Safe)·편의(One convenience)·연결(Connect)’을 뜻하는 1인가구 정책 브랜드 ‘쏘옥(SsOc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처인구 경안천로 76 ‘SERI PAK with 용인’ 야외운동장에서 ‘SERI PAK with 용인 패밀리 파티(Par-Te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골프·스포츠 체험 축제로, 박세리 전 감독을 비롯해 탁구의 현정화, 배구의 한송이, 골프의 김은혜, 스포츠클라이밍의 김자인 등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원포인트 레슨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박세리 전 감독 사인회 ▲어린이 ‘스내그골프’ ▲성인 ‘트랙맨 골프 체험’ ▲스포츠 스타 원데이 레슨 ▲가족 퍼팅대회와 OX퀴즈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박세리 플리마켓 ▲골프용품존 ▲푸드트럭존 ▲피크닉존 ▲어린이 키즈존(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돼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 박세리 전 감독과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용인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확립 의지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열린 ‘2025년 광명시 교육정책 간담회’에서 김명순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내 초·중·고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 교육사업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은 학교에만 머물러선 안 된다”며 “아이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이 교육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소통 창구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안정적 예산 확보 ▲초등 현장학습 프로그램 운영 ▲통학로 정비 및 방과후 안전 강화 등을 제안했으며, 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광명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교육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입학축하금·체육복·생리용품 지원 등 보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김수연 책임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올해 1월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크게 촉진하며 지역경제에 2천억 원대 생산 유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생활 밀착 업종의 매출이 평균 20% 상승했고,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매출 증가를 체감했다. 특히 지원금 사용의 절반 이상이 광명사랑화폐로 결제돼 경기도 평균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대 연구진은 “광명사랑화폐의 높은 활용률은 지역 내 소비 순환을 강화한 핵심 요인”이라며 “지류형 화폐 도입 시 고령층의 참여율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민 만족도는 84%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응답자의 대부분이 가계경제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고령층은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오프라인 지류형 화폐 확대를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안정지원금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지역경제 자생력을 키우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금암동 520번지 일원 고인돌공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시민을 위한 대표 힐링 명소로 조성에 나섰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했으나, 수목원의 연구시설 운영 특성상 라이트업 행사가 어려워 대체 사업지로 인근의 대규모 녹지시설인 고인돌공원을 선정했다. 시는 수원 일월수목원의 야간 개방 행사를 참고해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신청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협력을 통해 총 2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말까지 공원 내 주요 동선과 조형물 주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조명 디자인은 장미뜨레 정원, 맨발 황톳길, 포토존 등 주요 공간을 중심으로 자연과 빛의 조화를 강조한 형태로 구성된다. 완공 후에는 고인돌공원이 주간에는 시민 휴식공간, 야간에는 낭만적인 야외 산책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제1회 오! 해피 장미빛축제’와 연계해 추진됐다. 당시 축제는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장미와 금계국이 어우러진 경관 속에 시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