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동탄여울공원 음악분수 앞에서 컨템포러리 서커스 그룹 코드세시(CodeSassy)와 밴드 64ksana의 협업 작품 <열망>(Aspiration)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모든예술31 화성’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드세시는 2019년 창단된 서커스 창작 단체로, 굿의 각성적 행위와 서커스 신체 실험을 결합한 독창적 퍼포먼스를 선보여왔다. 이번 <열망>은 굿 음악과 테크노 전자음악, 서커스의 극한 신체 움직임을 결합해 관객이 함께 각성과 해방의 순간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공공공간인 공원을 무대로 삼아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일상적 공간을 의례적 체험의 장으로 전환해 예술 향유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관객층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코드세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9월 15일부터 도민 대상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사업인 ‘경기 컬처패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총 37만 장의 쿠폰이 발급된다. 쿠폰은 ▲영화·공연·전시·스포츠·액티비티(5천 원) ▲숙박(1만 원) 등 6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연간 최대 2만5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경기 컬처패스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제휴처는 CGV(영화), 티켓링크(공연·전시·스포츠), 여기어때(숙박·액티비티)다. 도는 정식 시행에 앞서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경기관광플랫폼에서 예약 신청과 댓글 이벤트 참여 후 앱 다운로드·회원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 원권 교통카드가 지급되며, 당첨자는 10월 초 발표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쿠폰 지원을 넘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향정 관광산업과장은 “경기 컬처패스는 도민의 생활문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이 음악과 문화가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오는 9월 7일과 8일 오후 7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개관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뮤직홀 개관 음악회는 세계적 지휘자이자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인 금난새 씨가 지휘와 진행을 맡는다. 양일간 연주곡은 그리그 모음곡 ‘홀베르그의 시대에서’, 비발디 ‘사계’ 중 ‘여름’, 젠킨스 ‘팔라디오’, 갈리아노 ‘끌로드를 위한 탱고’,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 레스피기 고풍적 아리아와 춤곡 모음곡 3번 ‘파사칼리아’ 등이다. 골든 챔버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윤해원, 반도네오니스트 김종완, 피아니스트 노예진 등이 출연한다. 뮤직홀은 옛 하수처리장 유입펌프동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881㎡ 규모로 조성됐다. 카페, 악기 보관실, 연습실 등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이번 개관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이상 스트링 오케스트라, 실내악 앙상블, 독주회 등을 이어간다. 해당 부지는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으나 시험 가동 중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며 28년간 방치됐다. 시는 총 2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문화원은 한·중·일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평화공감 콘서트’를 오는 6일 오후 3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지원으로 열리며, 1부 한·중·일 평화공감 공연과 2부 정태춘·박은옥 평화공감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공연에서는 의선중국전통공연단의 사자춤, 일본 부토춤 명인 서승아 무용가의 공연, 안성스마트합창단 합창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한국대중음악 거장 정태춘·박은옥이 ‘시인의 마을’, ‘회상’, ‘촛불’ 등 대표곡을 선보이며 평화 메시지를 전한다. 콘서트 관람은 사전예매한 시민에 한하며,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좌석 지정 후 무료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안성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박석규 문화원장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안성에서 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콘서트가 준비됐다”며 “많은 시민의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과거 미 공군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됐던 화성시 매향리 일대가 문화예술과 생태 체험이 결합된 관광 명소로 본격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30일 매향리 사격장 폐쇄일을 기념해 매향리 관광축제 평화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전통 공연과 뮤지컬, 고온항에서 구비섬까지 이어진 행진 퍼포먼스로 과거의 아픔을 되새기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으며, 시민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 이후 오는 11월 1일까지 고온항 일대와 평화기념관, 생태공원에서 총 11회에 걸쳐 융·복합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RE:매향 농섬투어>는 뮤지컬, 음악회, 북콘서트 등을 통해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며, 환경·생태 프로그램 <RE:매향 생태투어>는 철새 탐조, 염생식물·저서생물 관찰, 다큐 상영과 씨네 토크를 통해 갯벌 생태를 이해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매향리 평화기념관 네이버 예약 시스템에서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모자와 간이방석, 점심, 투어 버스가 제공되며, GPS 앱 게임 미션 완료자에게 인형, 키링, 보스턴백 등 기념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12월 20일 오후 4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Danny Koo)의 윈터 콘서트 <HOME>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니 구가 특유의 따뜻한 해석과 깊이 있는 연주로 꾸미는 연말 무대로, 연인과 가족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대니 구는 피아니스트 조윤성, 드러머 석다연, 베이시스트 션 펜트랜드 등과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와 대중적인 레퍼토리까지 폭넓게 구성된다. 티켓 가격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사전예매 기간인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R석과 S석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 Ticket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에서 받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2025 광명마당극축제×제35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민족극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공동 개최되며, 풍자와 해학을 담은 전통 마당극 중심의 야외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30분 원형마당에서 열리며, Mnet <풍류대장> 출연 퓨전 국악밴드 ‘날다’가 무대에 올라 국악과 현대음악을 결합한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시민이 직접 소원지와 희망의 등불을 다는 ‘평화의 나무’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에는 서도소리보존회, 광명농악보존회 등 지역 단체와 전국 22개 공연팀이 참여한다. 대전 극단 우금치, 광주 극단 토박이, 진주 극단 큰들, 청주 극단 두레 등 국내 대표 마당극 단체들도 합류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원형마당, 광장마당, 플러스무대, 예술공원 작은무대에서 진행된다. 부대 행사로는 먹거리 장터,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돼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송은영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에서 시민들이 특별한 감동과 휴식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27~28일 열리는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화성구간) 을 앞두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전국 정조 효 퍼레이드단 ▲정조대왕능행차 시민 행렬단 ▲현륭원 천원 시민 행렬단으로 구성됐다. 전국 정조 효 퍼레이드단은 28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정조효공원까지 6.9km 구간을 행진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구성된 10개 팀을 모집하며, 우수 단체에는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과 화성특례시장상이 수여된다. 신청은 오는 8일까지 가능하다. 정조대왕능행차 시민 행렬단은 같은 날 열리며, 6.9km 풀코스(50명)와 3.4km 하프코스(150명)로 총 20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현륭원 천원 시민 행렬단은 27일 태안3지구에서 정조효공원까지 1km를 행진한다. 모집 인원은 265명으로, 개인과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신청은 정조효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서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조대왕능행차는 단순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시가 직접 주최·주관하며,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대표축제로 격상됐다. 농업과 해양 관광을 결합한 도농 교류형 축제로 기획해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됐다. 축제의 핵심은 포도밟기 체험이다. 이틀간 하루 네 차례씩 총 8회 진행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니 포도밟기도 마련된다. 또한 포도 부산물을 활용한 ▲포도비누 만들기 ▲포도 스탬프 에코백 제작 ▲포도 가지 모빌 만들기 등 체험도 풍성하다. 포도따기 체험은 큰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4회 진행된다.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직접 수확한 포도 3kg 한 박스를 가져갈 수 있다. 행사장 A구역은 포도전시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수산물 홍보 및 시식존 등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화성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다. B구역은 포도판매장, 푸드트럭, 식음 공간으로 구성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궁평리 어촌체험장에서는 ▲갯벌체험 ▲망둥어 낚시 ▲오리배 체험 등 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내년 개관을 앞둔 시흥아트센터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9월 20~21일 배곧생명공원에서 ‘프리뷰 페스타’를 개최한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10석 대공연장 ▲301석 소공연장 ▲전시실 ▲강의실 ▲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순수예술부터 대중예술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무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 거점으로 조성된다. 프리뷰 페스타 첫날인 20일에는 20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퍼포먼스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가 열린다. 21일에는 시흥예총 공연, K-보이스 앙상블 국제 페스티벌 사전 무대, 국립오페라단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시민 우선 일반석 1,000석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객석도 운영된다. 일부 공연은 9월 8일 오후 2시부터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에는 배곧1·2동 주민단체와 지역 상권이 참여하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255개 체험·판매·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