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9일 철산래미안자이 아파트를 찾아 입주민들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아소하(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 프로그램의 두 번째 일정으로, 지난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아파트 방문에 이어 진행됐다. ‘아소하’는 시장과 행정이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을 약속하는 생활밀착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시정 참여 기회가 적은 주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에서 수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주민들이 가장 많이 제기한 사안은 철산초등학교 운동장 개방 문제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교 시설 개방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시설 훼손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안을 마련해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광덕근린공원 운동기구 주변 정비 요청도 나왔다. 이에 박 시장은 “운동기구 보수와 함께 바닥에 인조잔디를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철산교 교통체증 완화, 금연아파트 및 층간소음위원회 제도 보완,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박 시장은 각 사안별로 관계 부서와 검토해 실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 Ⅰ유형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상권활성화 기구가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Ⅰ유형과, 기구가 없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Ⅱ유형으로 나뉘며,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가 1대 1로 매칭 지원된다. 시흥시는 도비 3억5천만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11개 시군 중 최대 규모다. 1차 연도 사업 평가 결과에 따라 향후 3년간 최대 60억 원이 추가 지원될 수 있다. 시는 시흥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와 함께 선셋마켓 조성,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경안천로 76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에서 8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간은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해 지난 5월 13일 개관했다. 연면적 1737㎡ 규모에 1층 카페, 2층 박세리 기념관과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3층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8~9월에는 박세리 전 대한민국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의 삶과 나눔 철학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시민 음료 만들기 체험,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SERI 골프 아카데미’가 열린다. 9월 1일 시청에서 열리는 양성평등의 날 기념식에서는 박 전 감독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11월 1일에는 박 전 감독과 여러 종목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하는 자선행사 ‘SERI PAK with 용인 Par-Tee’가 진행된다. 골프 퍼팅 챌린지, 체험존, 피크닉 공간, 푸드트럭존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북카페에 총 3698권의 도서를 비치해 시민 독서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산책 앱 ‘걸어용’에서는 ‘SERI PAK with 용인’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인기 명소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16일 상록수체육관에서 ‘2025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모두의 e스포츠, 안산 ON!’을 슬로건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주요 무대인 e스포츠 대회 결선에는 505명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가 나선다. 리그 오브 레전드(관내 중·고등학생)와 FC온라인(관내 대학생) 부문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전국 단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경기와 코스프레 퍼포먼스 대회도 열린다. 브롤스타즈 랜파티, 포토존, 코스프레 체험존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젠지 이스포츠 브롤스타즈 선수 BONO, Cookie, Moding이 참여하는 이벤트 매치와 강민·이윤열의 스타크래프트 맞대결도 준비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이 세대와 취향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무더위를 잊고 시민들이 모여 즐거움과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배드민턴 종합 브랜드 비렉스(VIREX)가 ‘승리의 왕관’을 뜻하는 이름처럼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프리미엄 셔틀콕 ‘VIREX V3’를 출시하며 2026년 상반기 대규모 신제품 라인업 선보임과 함께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 비렉스는 최근 ‘VIREX V3’ 셔틀콕을 공식 출시했다. 브랜드명 ‘VIREX’는 승리를 뜻하는 ‘Victory’와 왕을 의미하는 ‘Rex’를 결합해 ‘승리의 왕관’을 상징한다. 이번 제품은 고급 흑색 거위 깃털을 적용하고, 특수 절단·가공 기술로 타구감과 내구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1등급 거위 깃털을 엄선해 비행 안정성을 강화했고, 보습 처리와 내구성 유지 기술을 접목해 장시간 경기에도 품질 저하를 최소화했다. 셔틀 코르크는 천연과 인조를 혼합한 2단 구조로 제작돼 타구 시 흔들림이 적고, 탄성이 우수하다. 비렉스 관계자는 “V3 셔틀콕은 아마추어부터 실업·전문 선수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고급 경기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비렉스는 이번 셔틀콕 출시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라켓·가방·의류 등 배드민턴 전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광명동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지하공영주차장이 8일 문을 열었다. 광명동 105-8 일원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부지 하부에 들어선 이 주차장은 연면적 5535㎡ 규모로, 일반형 88면, 확장형 52면, 경차 9면, 가족배려 10면, 장애인 6면, 전기차 11면 등 총 176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실시간 주차 관제 시스템과 상부 공원 연결 엘리베이터 3기를 설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광명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은 할인 등록 시 30분 무료 주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사거리역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세심히 살펴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약 25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4년 5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됐다. 지상 공원은 재개발조합이 조성 후 기부채납을 거쳐 오는 11월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대한민국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통합을 위해 중요한 사안”이라며 단계적 개선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박찬수 회장과 임원 등 16명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표를 초청해 ‘사회복지 종사자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2017년 이후 동결된 처우개선비 인상과 지원대상 확대 ▲사회복지사 채용 시 호봉제한 폐지 ▲아동그룹홈 시설장 경력 100% 인정 및 정년 특례 ▲학교사회복지사업 인력 지원 강화 ▲종합사회복지관 운영비 도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재원 범위 내에서 무엇이 시급한지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연차별 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며 “첫 단계부터 모든 것을 해결할 순 없지만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6년부터 도비 100%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3377개소 2만6896명에게 월 5만 원씩 총 161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 특수근무수당, 역량강화 프로그램, 상해보험비, 대체인력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도는 처우개선비 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3기 신도시 개발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2040년까지의 종합 교통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장기 교통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2026~2040년 기본계획과 2030년까지의 중기계획을 함께 마련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재건축·재개발 등 개발 흐름에 맞춰 원도심과 신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교통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중교통 필수통행 보장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환승 편의성 강화 ▲철도·고속도로 접근성 제고 ▲미래형 교통서비스 선도 등 5대 비전이 제시됐다. 시는 이를 토대로 간선도로 체계 개선, 광역철도 연계, 환승센터 구축, 광명종합터미널 기능 재정립(UAM 포함), 공공버스 노선 신설 등 인프라 혁신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3기 신도시에 적용 가능한 미래형 환승센터와 기존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실효성 재검토, 신규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인구구조와 개발 현황, 철도·도로망 분석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전략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보건의료, 돌봄, 복지, 학계, 민간 등 분야별 전문가와 기관장 1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인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성결대 교수, 광명시 의사회장·한의사회장·약사회장, 광명시노인위원회장, 지역 복지관·요양시설장 등이 참여한다. 제1차 회의에서는 정부 돌봄통합지원 정책 방향과 광명시 중점과제를 공유하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 추진을 위한 협업·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위원회가 지역 돌봄의 방향타가 돼 지속가능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부위원장은 “민간에서도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광명시 실정에 맞는 통합지원 정책을 구체화하고, 촘촘한 돌봄 안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생활과 건강이 위협받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간 시행된다. 대상은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950가구이며, 가구당 5만 원씩 1회 지원한다. 지원금은 경기도 재난구호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시는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예산을 교부받았다. 지급은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진행되지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하는 가구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계좌 정보를 제출해야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여름철 건강 피해 예방에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험을 준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