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문화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동부권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 거점 공간 ‘오산이음라운지’를 조성했다. 오산시는 지난 15일 부산동에 들어선 ‘생활문화센터 오산이음라운지’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민 동아리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이음라운지는 부산동 792번지에 연면적 959.92㎡,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마주침공간인 라운지를 비롯해 마루공간, 방음연습실, 다목적홀 등이 마련됐다. 이 공간은 공연과 연습, 소규모 모임 등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특정 연령층이나 계층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조성된 점도 눈에 띈다. 오산시는 오산이음라운지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교류하는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리 활동과 주민 모임,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운수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버스·택시·화물차 등 영업용 차량 1만517대에 차량당 10만원의 유가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 성남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운수업계 유류비 부담이 커짐에 따라 운송서비스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추가 유가보조금 지원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지급해 온 기존 유가보조금과 별도로 성남시가 자체 재원을 투입해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현재 ‘성남시 에너지 기본 조례’ 개정을 추진하며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치가 유가 상승에 따른 운수업계의 경영 부담을 덜고,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활물가 압박을 줄이기 위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유가보조금은 유가 변동에 취약한 운수사업자의 유류세 일부를 보전해 대중교통과 물류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돕는 제도다. 추가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서 여객자동차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면허를 받고 지역에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 영업용 차량 전체 1만517대다. 버스 1287대, 택시 3500대, 화물차 5730대가 포함된다. 버스는 시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기본사회’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100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화성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조례’가 지난달 17일 제294회 화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통과됐으며, 오는 20일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화성시가 추진하는 기본사회 정책의 방향과 운영 기준을 담은 제도 장치다. 시는 조례 제정을 계기로 관련 정책 추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례에는 화성형 기본사회 개념도 담겼다. 시는 이를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시민 모두에게 경제적 기본권과 보편적 서비스를 보장하는 정책으로 규정했다. 정책은 기본소득, 기본서비스, 사회연대경제를 3대 축으로 삼아 재정 범위 안에서 추진한다. 화성특례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화성형 기본사회 개념을 조례에 명확히 담았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기준과 방향을 분명히 했다는 설명이다. 조례에는 시장의 책무를 비롯해 기본사회 종합계획 수립, 실태조사와 평가, 교육·홍보 등 기본사회 정책 전반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기본 사항이 포함됐다. 재원 기반과 관련한 내용도 담겼다. 화성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지하차도 7곳과 반지하 주택가에 침수감지 알람장치와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한다. 광명시는 지하차도와 반지하 등 침수 취약 지역의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광명시 내 모든 지하차도 7곳과 침수가 잦은 목감천 인근 반지하 주택가 등이다. 시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6월까지 설치와 점검을 모두 끝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광명, 철산, 하안, 소하, 덕안, 광명나들목(IC) 등 관내 지하차도 7곳에는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설치한다. 이 장치는 침수 상황을 확인하면 재난 담당자와 현장 대응 인력에게 즉시 경보를 보내고, 현장에서는 강한 경보음을 울려 차량 진입과 인명 사고를 막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명시는 기존에 운용 중인 레이저 수위계측기와 새 알람장치를 함께 활용해 지하차도 대응체계를 더 촘촘하게 갖춘다는 방침이다. 상습 침수 지역인 목감천 인근 반지하 주택가에도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 들어선다. 시는 하천 범람 때 신속한 대피가 쉽지 않은 골목 곳곳에 침수감지 알람장치 18대를 설치해 인근 270여 가구 주민이 조기에 경보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4월 27일부터 취약계층을 시작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들어간다. 시흥시는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계획에 맞춰 시민 대상 지원금 지급을 시작하고, 원활한 집행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속한 지급과 현장 혼선 최소화를 위해 일자리경제과를 중심으로 소상공인과와 관련 부서, 20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협업 체계를 마련했다. 신청 접수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한 체계 안에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민생 안정과 지역 소비 회복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소득 하위 70% 시민이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우선 지원한다. 1차 신청과 지급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일반 대상자를 위한 2차 신청과 지급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이어진다. 이의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받는다. 지원금은 대상별로 차등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45만 원을 받는다. 소득 하위 70% 시민에게는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가족의 주거 불안을 덜기 위해 스마트 도어벨과 홈캠, 문 열림 센서로 구성된 안심 홈세트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 홈세트 3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품목은 스마트 도어벨과 홈캠, 문 열림 센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또는 한부모가족 가운데 전월세 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다가구·다세대주택 거주자다. 지원 규모는 44가구다. 시는 신청자의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대상 가구에 안심 홈세트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4월 20일부터 받는다. 희망자는 성남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새소식’ 또는 경기민원24 홈페이지 내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메뉴에서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방문과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성남시청 6층 여성가족과를 찾아 서류를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보내면 된다. 성남지역 1인 가구는 3월 말 기준 전체 41만0325가구의 39%인 16만0661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여성 1인 가구는 48%인 7만7845가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올해 상반기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추가로 진행해 전체 운영 규모를 2294개소 3721대로 늘리며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성남시는 올해 6월까지 공원과 체육시설, 물놀이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8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새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충이 마무리되면 시가 운영하는 공공와이파이는 모두 2294개소, 3721대로 늘어난다. 시는 이 같은 규모가 경기도 내 최다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시는 하반기에도 공공와이파이 확대를 이어간다. 관련 부서 수요 조사와 시민 민원 접수 지역을 반영해 공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전파 음영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설치 우선순위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생활권 공간에 둔다. 이용 빈도가 높은 지점을 먼저 반영해 체감도를 높이고, 서비스가 닿지 않던 지역도 계속 줄여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성남시는 앞서 버스와 버스정류장, 공원과 탄천,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시민 이용이 집중되는 주요 거점에 공공와이파이를 집중 배치해 왔다. 무선인터넷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도내 비교 수치도 제시했다. 지난해 1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현암초등학교 운동장을 빗물 순환형 천연잔디와 주민 휴게공간을 갖춘 기후위기 대응 거점으로 바꾸는 ‘운동장 기후적응 그린존 조성사업’에 나선다. 용인특례시는 국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6억 원을 투입하는 ‘운동장 기후적응 그린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에 취약한 아동과 노인 등 주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2026년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수지구 죽전1동 현암초등학교다. 시는 학교시설을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 공간을 조성하고, 평일 방과 후와 주말에는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현암초에는 빗물 순환형 천연잔디 운동장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비가 내릴 때 빗물을 저장했다가 잔디 생육과 관리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관수시설 없이도 잔디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집중호우 때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시설로 평가받는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도 보탬이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학교 주변 유휴공간에는 나무를 심고 휴게시설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FC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김포전 홈경기를 장애인 인식 개선과 공감의 장으로 꾸민다. 화성FC는 오는 19일 열리는 김포와의 홈경기를 장애인의 날 기념 테마 경기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낮추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구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구단은 화성특례시 지역 장애인 유관단체를 공식 초청해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그라운드 체험도 함께 마련해 참가자들이 경기장의 현장감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 전 공개되는 콘텐츠에도 이번 테마의 의미를 담았다. 화성FC 주장단 5명은 수어로 홈경기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화성시 시각장애인 축구단과 김승건 선수가 함께하는 미니 클리닉 영상도 공개된다. 구단은 이 콘텐츠를 통해 축구가 차이를 넘어 모두를 잇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경기 당일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슈팅다트와 응원도구 제작소, 점자 키링 만들기, 장애인 인식 개선 슛 챌린지 등이 마련된다. 축구 체험과 인식 개선 요소를 함께 녹여낸 프로그램들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암리·고주리 학살 희생자들을 기리는 제107주년 4.15 추모제를 열고 29인 순국선열의 희생을 다시 새겼다. 화성특례시는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107주년 4.15 제암리·고주리 순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했다. 4.15 추모제는 1919년 4월 15일 일제의 보복 만행으로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행사다. 당시 일제는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제암리 주민들을 제암교회에 모은 뒤 총격을 가하고 교회와 마을에 불을 질렀다. 이어 고주리로 이동해 독립운동가 김흥열 열사와 가족을 살해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제암리·고주리 순국선열 유가족과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직무대행,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암리 순국 묘역 헌화와 참배로 시작됐다. 이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독립운동역사공원에서는 ‘고주리 순국선열 6인 추모비’ 제막식과 헌화·참배가 진행됐다. 이후 기념관 강당에서 본행사가 이어졌다. 본행사에서는 제암리 사건을 다룬 추모영상이 상영됐고, 화성시 무용협회의 진혼무용이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플레이스타뮤지컬의 ‘조선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