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부부 A씨와 B씨에게 28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 부부는 지난달 19일 승객의 수상한 행동을 포착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 서울 강동구에서 현금 수거책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들은 승객이 이동 중 목적지를 변경하고 도착시간을 반복 확인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자 112에 신고했다. 경찰에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검거를 이끌었다. 이 승객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부부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약 3억8천만원 상당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두 분의 용기에 깊이 감사한다"며 "이 같은 시민들의 용감한 행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활약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다수 차단해왔다. 2022년에도 한 택시기사가 기지를 발휘해 검거에 기여했다. 2016년에는 영화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을 포함한 조직원 6명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해 화성시민의날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한병홍)가 25일부터 향남·매송 오토캠핑장에서 '다회용기 무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캠핑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캠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HU공사는 오토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대여·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현장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화성시환경재단은 다회용기 세척 관리, 진열·반납함 설치, 사업비용 부담을 맡아 실질적 실행력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일 체결된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ESG 네트워크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HU공사는 화성특례시와 산하 기관들과 함께 생활 속 ESG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다회용기 지원사업은 시민 참여형 친환경 모델 구축의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HU공사는 공공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공기업으로서, 시민 밀착형 친환경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문화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화성특례시의 친환경 도시 전략과도 방향을 같이 한다. 한병홍 사장은 “이번 다회용기 지원사업은 화성특례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방송인 겸 지휘자 김현철 씨를 ‘평택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현철 씨는 오랜 기간 예능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대중과 소통해 온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이다. 최근에는 클래식 지휘자로도 활동하며 음악과 무대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클래식을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공연과 저서를 통해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 씨는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오싹오싹 클래식’ 등 공연을 통해 평택시와 인연을 이어왔으며, 2024년에는 평택페스티발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김현철 씨는 평택과 꾸준히 인연을 맺어온 문화예술인”이라며 “홍보대사로서 평택의 매력을 친근하게 알리고, 시민과 시정을 잇는 소통창구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여권 발급 민원 대기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 홈페이지 첫 화면에 '여권민원 대기현황' 아이콘을 신설하고, 대기 인원과 호출 번호, 조기 마감 여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대기현황 페이지로 연결돼 누구나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산시청은 편리한 교통과 주차 여건 덕분에 오산뿐 아니라 화성, 평택, 수원, 용인 등 인근 지역에서도 하루 평균 300여 명의 민원인이 여권 발급과 수령을 위해 찾는다. 이로 인해 대기시간이 2~3시간에 이르고, 당일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사례도 잦았다. 시는 이번 조치로 민원인들이 방문 전 대기 인원을 확인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고, 번호표 발급 후에도 실시간 호출 상황을 확인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기 마감 여부를 사전에 안내해 헛걸음을 줄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여권 신청을 위해 길게 대기해야 했던 시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5년 5월 1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과대 실·국 및 과를 분리해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승진 적체를 해소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구와 정원을 조정했다. 특히 제1부시장 직속 공보관 직위를 기존 5급(사무관)에서 4급(서기관)으로 격상시키며, 대외 홍보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김현기 공보관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새롭게 격상된 공보관 체제의 초대 책임자가 됐다. 공보관실은 시의 정책과 사업을 대내외에 알리는 핵심 부서로, 이번 직제 상향을 통해 전략적 홍보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4급 서기관 승진자는 김현기 공보관을 포함해 총 3명이다. 문명순 복지여성국 장애인복지과장(사회복지 5급), 김성수 건설국 건설정책과장(시설 5급)도 함께 지방서기관으로 발탁됐다. 5급 승진의결자는 7명으로, 기획조정실, 시장 직속 부서 등 시정 핵심 부서 중심으로 선정됐다. 6급 승진자는 24명이다. 행정직을 비롯해 세무, 사회복지, 사서, 시설(토목·전기 등) 직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승진이 이뤄졌다. 도서관, 농업, 상하수도, 보건 등 시민 생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가 254억 원을 투입해 '2027~20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강행하면서 시민들과 시의회 일각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시 위상 제고를 강조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시민사회는 막대한 예산이 실질적인 민생 문제 해결보다는 일회성 전시행정에 낭비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대회가 시 승격 이후 38년 만에 처음 오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체육행사로, 도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소망들이 모여 이룬 거대한 꿈"이라며, "수개월 동안 함께 노력하고 응원해 준 시민들과 오산시 체육회 및 담당부서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나 시민사회와 일부 시의원들은 이 같은 기대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특히 총 예산 254억 원 중 오산시 자체 예산이 154억 원에 달하는 점을 두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 시민들은 "254억 원이면 소상공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대회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렸다. 31개 시·군에서 4천여 명의 선수가 17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성남시는 선수 304명을 출전시켜 종합득점 7만8708점을 기록했다. 성적은 금메달 61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32개로 총 143개 메달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이는 지난해 제14회 대회(파주)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넘어선 3연패 기록이다. 특히 사전경기로 열린 탁구 종목에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윤지유, 문성혜, 안미현, 전태병 선수가 금메달 9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성남시 선수단은 26일 폐회식에서 종합우승기와 트로피를 수상했다. 내년 광주시 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종합 3연패 달성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 선수단과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성남시 위상은 물론 92만 시민들에게도 큰 희망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29일 해단식을 열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단독주택, 준주거, 숙박시설용지 등 총 13필지를 추첨 또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공급 면적은 8447.3㎡, 공급금액은 약 379억 원이다. 필지별 예정가격은 단독주택용지가 3.3㎡당 1018만~1277만 원, 준주거용지는 1525만~1541만 원, 숙박시설용지는 1726만 원으로 책정됐다. 납부 조건은 단독주택 및 준주거용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 숙박시설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완화됐다. 공급방식은 단독주택(주거)용지는 추첨, 단독주택(점포)·준주거·숙박시설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이번 공급 대상지는 경강선 경기광주역 반경 700m 내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주변 약 2천 세대 아파트단지와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2단계 사업도 예정돼 있어 향후 확장성도 기대된다. 공급 일정은 추첨방식 필지는 5월 8일 신청접수 및 당첨자 결정, 5월 1213일 계약 체결이며, 경쟁입찰방식 필지는 5월 13일 입찰 및 개찰 후 5월 15~16일 계약을 진행한다.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청약시스템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는 어린이날을 맞아 ‘2025 해우재 어린이날 똥시 축제–똥글똥글 어린이 세상’을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우재 화장실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해우재, 화장실, 미스터토일렛 심재덕’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동시를 짓는 ‘똥시 축제’와 특별전시 ‘황금똥은행展’, 교육형 플리마켓 ‘에듀똥 마켓’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마술쇼, 보물찾기, 에코백 꾸미기, 부채 만들기, 화분 심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행사는 수원시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한다. 해우재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똥’과 ‘화장실’을 주제로 한 유쾌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청소자원과 화장실문화팀 또는 해우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28일 오후 8시 30분 광교호수공원에서 드론아트쇼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드론아트쇼는 1200대 드론이 광교호수공원 상공에서 군집 비행을 펼치며 ‘ITS로 빛나는 스마트도시’ 주제를 연출한다. 자율주행차, 스마트도시 이미지 등을 수원시 랜드마크와 결합해 시민들이 ITS(지능형교통체계)를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드론 공연은 약 15분간 진행되며, 공연 전날인 5월 27일 같은 시간에 사전 리허설이 진행된다. 관람은 별도 신청 없이 광교호수공원 현장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공연 현장에서는 가로등 현수막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음향 효과를 동시 재생할 수 있다. 수원시는 드론아트쇼 1시간 전인 오후 7시 30분부터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버스킹 공연도 마련해 시민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1200대 드론이 펼치는 대규모 군집 비행은 수원 최초로 시도하는 만큼,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수원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며, ‘ITS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