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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성남시, 버스·택시·화물차에 10만원씩 긴급 지원…유가 급등 대응

영업용 차량 1만517대 대상 추가 유가보조금 지급…총 10억5170만원 규모
조례 개정 뒤 5월 11일부터 지급 예정…운송 안정·물가 부담 완화 나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운수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버스·택시·화물차 등 영업용 차량 1만517대에 차량당 10만원의 유가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

 

성남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운수업계 유류비 부담이 커짐에 따라 운송서비스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추가 유가보조금 지원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지급해 온 기존 유가보조금과 별도로 성남시가 자체 재원을 투입해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현재 ‘성남시 에너지 기본 조례’ 개정을 추진하며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치가 유가 상승에 따른 운수업계의 경영 부담을 덜고,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활물가 압박을 줄이기 위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유가보조금은 유가 변동에 취약한 운수사업자의 유류세 일부를 보전해 대중교통과 물류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돕는 제도다.

 

추가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서 여객자동차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면허를 받고 지역에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 영업용 차량 전체 1만517대다. 버스 1287대, 택시 3500대, 화물차 5730대가 포함된다.

 

버스는 시내버스 954대, 마을버스 292대, 전세버스 41대로 집계됐다. 택시는 개인택시 2519대와 법인택시 981대, 화물차는 개인화물 3459대와 일반화물 2271대다.

 

지원 금액은 차량 1대당 10만원이다. 전체 지원 규모는 10억5170만원이다.

 

지급은 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 개정이 이뤄진 뒤 5월 11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유가 상승에 따른 운수사업자의 부담 증가는 시민 교통 서비스와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이 운송 서비스 안정과 시민 생활 부담 완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4월 6일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해 ‘성남시민 에너지 안심지원금’ 지급 계획도 발표했다.

 

지원금은 2026년 4월 6일 오후 6시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약 41만 세대주를 대상으로 세대당 10만원씩, 총 410억원 규모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시는 현재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의회 의결이 마무리되면 5월 중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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