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열린 ‘2025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구운역 신설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승인 조건은 ▲철도운영사와 협약 체결 전 2단계 심사 이행 ▲지방채 발행 규모의 안정적 관리 ▲주민 불편 해소 등으로, 시는 무리 없이 이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행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원시는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시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과의 동시개통을 목표로 국가철도공단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운역이 들어설 구운동 일대는 공동주택 밀집 지역으로, 서수원버스터미널과 대형마트, 일월수목원 등 교통 수요가 높은 곳이다. 인근에는 수원R&D사이언스파크 조성도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구운역 착공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 신설은 서수원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인가구가 지역사회 속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종합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제2회 수원시 1인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인가구와 1인가구가 만나 함께하는 이웃이 되다’를 주제로, 시민이 걷기 코스에 참여하며 교류하고 1인가구 지원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포토존 인증 이벤트, 버스킹 공연, 정책 상담 부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수원시는 또한 구별 1인가구 특성을 반영한 ‘4구4색 1인가구 거점사업’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장안구는 ‘요리와 나눔’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권선구는 ‘오감자극 과수체험’ 등 중장년 힐링 프로그램을, 팔달구는 노년층 대상 ‘스마트폰 교육’과 ‘파크골프 교실’을, 영통구는 청년 대상 ‘자기 이해 워크숍’과 ‘퍼스널컬러 진단’을 진행한다. 시는 2023년 전담조직인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하고, ‘안심(Safe)·편의(One convenience)·연결(Connect)’을 뜻하는 1인가구 정책 브랜드 ‘쏘옥(SsOc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처인구 경안천로 76 ‘SERI PAK with 용인’ 야외운동장에서 ‘SERI PAK with 용인 패밀리 파티(Par-Te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골프·스포츠 체험 축제로, 박세리 전 감독을 비롯해 탁구의 현정화, 배구의 한송이, 골프의 김은혜, 스포츠클라이밍의 김자인 등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원포인트 레슨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박세리 전 감독 사인회 ▲어린이 ‘스내그골프’ ▲성인 ‘트랙맨 골프 체험’ ▲스포츠 스타 원데이 레슨 ▲가족 퍼팅대회와 OX퀴즈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박세리 플리마켓 ▲골프용품존 ▲푸드트럭존 ▲피크닉존 ▲어린이 키즈존(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돼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 박세리 전 감독과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용인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확립 의지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열린 ‘2025년 광명시 교육정책 간담회’에서 김명순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내 초·중·고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 교육사업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은 학교에만 머물러선 안 된다”며 “아이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이 교육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소통 창구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안정적 예산 확보 ▲초등 현장학습 프로그램 운영 ▲통학로 정비 및 방과후 안전 강화 등을 제안했으며, 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광명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교육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입학축하금·체육복·생리용품 지원 등 보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5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금메달과 남자복식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무대에서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다시 입증했다. 대표팀의 이형우(광명북고)-천혜인(전주성심여고) 조는 19일(현지시간) 인도 구와하티 내셔널센터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HUNG Bing Fu-CHOU Yun An 조를 2-1(15-9 11-15 15-1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에서 빠른 드라이브와 전위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은 두 선수는 2세트를 내줬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안정된 수비와 집중력으로 흐름을 되찾으며 15-10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은 이로써 2006년 인천 대회 이용대-유현영 조 이후 19년 만에 혼합복식 정상에 복귀했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이형우-조형우(광명북고) 조가 중국의 CHEN Jun Tin-LIU Jun Rong 조와 접전을 펼쳤으나 0-2(14-16 12-15)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비록 아쉽게 패했지만, 두 선수는 과감한 공격과 끈질긴 수비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8위를 기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 금 1, 은 1개를 추가하며 의미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김수연 책임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올해 1월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크게 촉진하며 지역경제에 2천억 원대 생산 유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생활 밀착 업종의 매출이 평균 20% 상승했고,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매출 증가를 체감했다. 특히 지원금 사용의 절반 이상이 광명사랑화폐로 결제돼 경기도 평균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대 연구진은 “광명사랑화폐의 높은 활용률은 지역 내 소비 순환을 강화한 핵심 요인”이라며 “지류형 화폐 도입 시 고령층의 참여율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민 만족도는 84%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응답자의 대부분이 가계경제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고령층은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오프라인 지류형 화폐 확대를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안정지원금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지역경제 자생력을 키우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금암동 520번지 일원 고인돌공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시민을 위한 대표 힐링 명소로 조성에 나섰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했으나, 수목원의 연구시설 운영 특성상 라이트업 행사가 어려워 대체 사업지로 인근의 대규모 녹지시설인 고인돌공원을 선정했다. 시는 수원 일월수목원의 야간 개방 행사를 참고해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신청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협력을 통해 총 2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말까지 공원 내 주요 동선과 조형물 주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조명 디자인은 장미뜨레 정원, 맨발 황톳길, 포토존 등 주요 공간을 중심으로 자연과 빛의 조화를 강조한 형태로 구성된다. 완공 후에는 고인돌공원이 주간에는 시민 휴식공간, 야간에는 낭만적인 야외 산책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제1회 오! 해피 장미빛축제’와 연계해 추진됐다. 당시 축제는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장미와 금계국이 어우러진 경관 속에 시민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 장안·팔달·영통구 전역이 20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7일 부동산 대책 이후 과열 양상이 나타난 주택시장을 조기 안정화하기 위해 이같은 규제지역 확대를 결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수원 장안·팔달·영통구를 비롯해 광명, 과천, 의왕, 하남, 성남(분당·수정·중원), 용인 수지구, 안양 동안구 등 경기도 12개 시·군·구가 서울 전역과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에 포함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투기나 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해당 구역에서 아파트를 매입하려면 관할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효력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유지된다. 수원시에서는 아파트 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주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취득일로부터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또는 허가 취소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장안·팔달·영통구는 16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15억 원 이하 6억 원 ▲15억~25억 원 4억 원 ▲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경기도, 안산시, 시흥시와 함께 시화호를 수도권 서해안의 핵심 해양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16일 시흥 웨이브엠호텔에서 열린 ‘2025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포럼’에서 경기도(김성중 제1부지사), 시흥시(임병택 시장), 안산시(허남석 부시장)와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 제5조에 따라 경기도 주관으로 마련됐다. 협약은 ▲시화호 인근 해양관광·레저·스포츠·치유 힐링 등 기반 조성 ▲공동 브랜드 개발 및 국내외 학술교류 확대 ▲국제행사 공동 개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으로, 시화호를 생태·관광·산업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와 협력해 시화호권 핵심 관광거점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시화호는 수도권 서해안의 중심 자산이자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재조명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화호가 해양관광과 생태, 산업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자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17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98개 표본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당 12.1명으로, 절기 유행기준(9.1명)을 초과해 예년보다 빠른 시점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어르신층에서의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안양시는 어린이(2012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이 진행 중이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14세 이상 64세 이하 시민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위탁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지정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실천이 백신 접종만큼 중요하다”며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