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5 안성 아트굿즈 공모전’을 개최하고, 전국 신진 창작자를 대상으로 총 1억 원 규모의 상품 개발비를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8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로 공예·디자인 분야 창작자를 대상으로 전시·브랜딩·유통까지 포함된 ‘풀 패키지’ 실질 지원을 제공하고 약 30개 팀을 선정해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창작자에게는 개발비의 50%를 사전 지급하며, 스타필드 안성 팝업스토어 전시·판매와 스마트스토어 입점, 전문가 브랜딩 컨설팅 등 창작자 친화적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로컬 자원과 지역 스토리를 반영한 굿즈와 청년·초기 창작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창작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경제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업설명회(ZOOM)는 8월 12~13일 양일간 열린다. 문의는 안성시 문화관광과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주최한 ‘2025 안성맛춤 디저트 공모전’ 시상식 및 시식회가 지난 1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8월 혁신·소통의 날’과 연계해 진행됐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5종의 창작 디저트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번 공모전은 ‘안성을 대표할 먹거리형 관광기념품’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5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다. 총 34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디저트 분야의 창의성, 지역성,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와 대학생 평가단이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안성 배를 활용한 크루아상 기반 디저트 ‘빵 오 피어(Pain au Pear)’를 출품한 ‘십삼월’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안성 한우 라구 소금빵과 안성 쌀 포도롤, 안성맞춤 에이드 등 3종을 선보인 ‘카이로스’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전통 떡을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오복시루’의 ‘두텁맞춤’, 감성디저트 ‘제이쿠키’의 ‘안성마음 오란다’, 고삼호수와 비봉산에서 착안한 설기 디저트를 출품한 ‘태이떡공방’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시식회는 수상작에 대한 현장 설문도 병행돼, 시민들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철산동 528 일원) 동측에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초미세 안개로 분사해, 기화열 작용으로 주변 온도를 약 3~5℃ 낮추는 폭염 저감 장치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에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기둥형 4기(미스트폴)와 관형 12기(미스트바) 등 총 16기를 설치했다. 시는 시설물이 보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가로등과 벤치 상단 가림막 등에 쿨링포그를 부착했다. 이르면 이번 주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기온이 25도 이상일 경우 3분 가동 후 1분 정지하는 방식으로 탄력 운영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먕시장은 “폭염 속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도심에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겠다”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반려동물 공공예절 정착을 위한 ‘매너견 인증제’를 통해 매너견 10마리와 교육 인증 반려견 32마리를 배출했다. ‘매너견’은 수원시에 등록된 반려견 가운데 공공장소에서의 질서와 예절을 익힌 개로, 10단계 테스트를 통과해 2년간의 인증 과정을 완료한 경우 공식 인증을 받는다. 교육 과정은 불러들이기, 낯선 사람과의 대화, 돌발상황 대처, 다른 반려견과의 만남, 대기 자세 유지 등 시민 생활환경에서 필요한 사회화 행동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1차 교육 인증 후 2차 해에 추가 테스트를 거쳐야 최종 인증이 완료된다. 2024년에는 20마리가 1차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그 중 10마리가 최종 테스트를 통과해 매너견으로 인증됐다. 올해 새롭게 32마리가 교육 인증을 받으며, 반려동물 교육도시로서 수원시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매너견 인증을 받은 반려견은 수원 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터를 비롯한 6개 행정복지센터 내 민원실에 출입할 수 있다. 민간 부문에서도 동물병원과 펫살롱 등 18개 사업장이 매너견에게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매너견 우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너견 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개별자유여행객(FIT·Free Independent Travelers) 유치를 위한 첫 전략으로 ‘3.3.5.5 전략’을 수립했다. 2027년까지 경기도 방문율을 30%로 끌어올리는 등 실질적 지표 개선을 성과 기준으로 제시했다. ‘3.3.5.5’는 ▲경기도 방문율 10%→30% ▲평균 체류일 2.13일→3일 ▲1인당 지출액 35만 원→50만 원 ▲재방문율 34%→50% 달성을 의미한다. 단어 자체에 ‘소수 인원의 자유여행’이라는 FIT 특성을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방한 외래관광객 중 FIT 비율은 80.5%에 달하지만, 경기도 방문율은 약 10% 수준에 머물러 전략 수립 필요성이 컸다. 도는 외부 용역이 아닌 자체 정책과제로 이번 전략을 수립했다. 전략은 ▲접근성 개선 ▲관광콘텐츠 강화 ▲홍보·마케팅 확대 ▲거버넌스 구축 등 4대 축으로 구성되며, 경기투어패스·DMZ·음식·캠핑·산업관광 등 FIT 맞춤형 콘텐츠와 수도권 초광역 협의체 조성 방안도 포함됐다. 경기도는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부터 2026년부터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장향정 관광산업과장은 “다양하고 품격 있는 FIT 관광환경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거북섬과 시화호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느려도 괜찮아, 거북섬’을 주제로 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8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이번 공모전은 해양레저·생태관광 거점으로 성장 중인 거북섬과 시화호의 매력을 국민과 함께 영상으로 제작·공유해 시흥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국내 거주 국민 및 등록외국인 누구나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영상 형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숏드라마, 브이로그, 댄스, 패러디, 애니메이션 등 자유롭게 구성하면 된다. 단, 분량은 3분 이내, 세로형 영상(9:16 비율)으로 제작해야 한다. 공모 참여자는 제작한 영상을 개인 SNS 계정(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 등)에 ‘#시흥시 #거북섬’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뒤, 영상 원본 파일과 신청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기획 우수성, 주제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2차 시민참여형 온라인 심사에서는 시흥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반영해 최종 수상작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년간 진입로 문제로 입주가 지연됐던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입주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5일 밝혔다. 임대주택은 2021년 건설을 마쳤으나, 당초 진출입로가 포함된 역삼도시개발사업이 민간조합 갈등으로 장기간 표류하며 입주자 모집 공고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 수년간 빈 아파트로 남아 시민들의 주거 불편과 사회적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용인시장 취임 직후 대체 진입로 개설 방안을 마련하고, 시 소유 역북2근린공원 부지를 활용해 진출입로를 확보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및 사업시행자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6월 공사에 착수, 올해 5월 공사를 완료하고 임시 개통했다. 이로써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은 입주자 모집 공고와 임시사용 승인 절차를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시는 해당 절차를 연내 완료해 12월 중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체도로는 향후 원래 계획된 진입로가 개설되면 공원으로 복원된다. 시는 역북2근린공원 조성사업도 병행 중이며, 2026년까지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정비해 시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폭염 속 실종된 고령자를 신속히 구조한 공무원 정동헌 주무관(동부출장소 교통건설과, 임기제라급)에게 4일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여했다. 정 주무관은 지난 7월 28일 오전, 반월동 신영통사거리 인근 도로변에서 방음벽에 기대 선 노인을 발견했다. 당시 기온은 33도를 넘는 폭염이었으며, 해당 장소는 인적이 드문 자동차 전용도로 출구였다. 이상함을 감지하고 실종 문자와 대조해 실종자 김성웅 씨(81세)임을 확인,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탈진한 노인에게 수분을 공급하고 본인 차량으로 이동시킨 뒤, 경찰 도착 시까지 현장을 지키며 보호 조치를 이어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위기 상황에서 주저 없이 행동한 공직자의 책임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부서를 총동원한 비상 대응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6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폭염 비상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운영 중이며, 예산과 인력, 장비를 아끼지 않고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이는 “국가적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시민 생존권 보호를 위한 전면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쿨링포그, 스마트쉘터, 스마트그늘막, 이동노동자쉼터 등 폭염 저감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형식이 아니라 실효성을 기준으로 움직이라”며 관계부서에 현장 대응 강화를 지시했다. 현재 시는 도심 전역에 살수차 37대를 운행하고 있다. 기온 급상승 지역과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쿨링포그는 총 22곳에 설치돼 가동 중이며, 야외용 냉방기 61대와 그늘막 1874개소도 동시에 운영 중이다. 또한, 시는 831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수시 점검하며 냉방 상태 및 이용 편의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 보호 대책도 병행 중이다. 시는 폭염안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는 AI·ICT·SW 기술을 접목한 공공시설 운영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8월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공공시설의 스마트한 운영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시민 편의 제고 및 행정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창의적 제안을 모집하는 행사다. 공모 분야는 ▲스마트 공공시설 운영 방안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개선 등 2개 부문이며, 화성도시공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을 선정하며, 총 1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한병홍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시민들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디지털 전환 정책에 적극 반영해 공공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화성도시공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