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지금이 경기도 정책과 수요를 국정과제에 반영할 골든타임”이라며 간부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경기도 주요 현안 간부회의에서 “지난주 발표된 국정과제가 각 부처 계획으로 구체화되기까지 시간이 있다”며 “경기도 건의사항이 다수 반영된 만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관련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전담조직(TF) 운영 등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는 123개 국정과제와 연계된 현안사업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세부 실천전략을 마련해 국회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기후보험, 기회소득, 간병 SOS, 통합돌봄, 주4일제 등이 국정과제에 포함됐다”며 “경기도의 경험과 전략이 국정과제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재해가 전국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경기도는 노동자가 일터에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산재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미래성장 프로젝트, 국민체감 정책, 균형발전 과제를 중심으로 국정과제와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가칭) 건립을 위한 ‘인테리어 통합관리’ 설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상일 시장과 제1·2부시장, 관계 부서와 용인도시공사, 시공사·설계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 완료 보고회를 열고 추진 효과와 향후 일정을 점검했다. 그동안 공공건축물은 인테리어 설계와 시공을 별도로 발주해 공사 지연, 디자인 불일치, 품질 저하, 하자 관리 문제 등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두 복지회관 건립에 처음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개관 시기를 당초 계획인 2026년 6월보다 2개월 앞당겼으며, 예산 59억 원을 절감했다. 동시에 디자인 통일성과 품질 향상, 하자 관리 효율성도 확보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사 기간 단축과 예산 절감, 품질 향상까지 이룬 사례”라며 “내년 4월 개관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중동에 건립되는 동백종합복지회관은 연면적 1만3027㎡ 규모로 수영장,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이용센터가 들어선다. 보정동에 건립되는 보정종합복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9일 오후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와 호계어린이집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신청사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지역 사회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341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민원실, 2층에는 동장실과 회의실, 34층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과 다목적 강당이 마련됐다. 행정복지센터 1~2층에 조성된 호계어린이집은 정원 95명 규모로, 맞벌이 가정과 양육 가정의 보육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새 청사를 주민 소통·화합의 거점으로 운영하면서 행정·복지·문화 기능을 통합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행복과 편리를 위한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호계어린이집이 아이들의 안전한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건립은 노후 청사 재정비와 덕현지구 재개발 일정에 맞춰 추진됐다. 총사업비 155억 원이 투입돼 2023년 8월 착공해 올해 3월 완공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최근 삼성천에서 집오리 사체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대응 조치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삼성천에서 서식하던 집오리 한 마리가 뒷머리에 상처를 입고 죽은 채 발견됐으며, 이와 관련한 민원이 18일 접수됐다. 같은 장소에서는 지난해에도 학대 사건이 발생해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는 관할 경찰서에 순찰 강화를 요청하고 명예환경감시원을 투입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존 설치된 ‘동물학대 금지’ 현수막 외에 추가 현수막을 설치하고, 올해 안으로 해당 구간에 CCTV도 확충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생명을 해치는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며 “관계기관이 철저히 수사해 법과 원칙에 따른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 생명존중 도시 구현을 위해 동물 보호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화생방 대응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올해 을지연습 실제 훈련 경기도 대표 기관으로 선정돼 화학탄 공격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공격 전·후 단계별 행동 요령, 전사상자 처리, 주민 구호, 정밀제독소 야외 기동훈련(FTX) 등으로 구성됐다. 훈련에는 육군 제51보병사단,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소방재난본부 등 9개 기관·단체에서 600여 명이 참여해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강평에서 “상황 공유부터 시민 대피, 의료·구호까지 일사불란한 대응이 이뤄졌다”며 “오늘 훈련이 시민 안전을 지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8일부터 시작된 2025년 을지연습은 전시 전환 절차와 국가총력전 훈련을 포함해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수원시와 지역 군·경·소방·기업 등이 참여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올해 상반기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시청 직장운동부 선수단 89명에게 총 2억1013만 원의 포상금을 19일 지급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모란관에서 임종철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직장운동부 입상 단원 포상금 전달식’을 열었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는 하키, 육상, 태권도, 테니스, 빙상, 배드민턴, 펜싱, 복싱, 장애인탁구, 볼링 등 10개 종목, 1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1~6월 78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01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48개 등 모두 19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은 선수는 배드민턴팀 조건엽으로, 세계 혼합 단체 선수권대회 등 9개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 915만 원을 받았다. 또 지도자 15명에게도 총 4428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시는 관련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입상 선수와 지도자를 포상금으로 격려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을지연습과 관련해 “국가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훈련상황보고를 받은 뒤 “공직자들이 훈련을 충실히 수행해줘 감사하다”며 “시가 군·경·소방과 긴밀히 협력해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북한 김정은이 핵무장 강화를 언급했다”며 “우리가 가정하는 훈련 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앞서 18일 최초 상황보고에서도 “단순한 훈련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용인시와 군·경·소방 등 지역 6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해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국가 위기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가 18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해 22일까지 5일간 열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후원,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에서 3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체급·종목별로 기량을 겨루며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대회는 신인 발굴과 실전 적응 훈련의 기회로도 마련됐다.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 강화와 과학적 훈련법 공유, 역도 전반의 정보 교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역도는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의 스포츠”라며 “선수들의 도전 속에서 관객과 도민이 희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장애인체육을 체육정책이자 복지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장애인체육 예산을 전년 대비 32%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체육인 기회소득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및 화생방테러 대비 훈련을 20일 실시한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청사거리범계사거리비산사거리 구간에서 5분간 차량 통제와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인근 건물 지하로 이동해 라디오(FM 97.3MHz)나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훈련 상황을 확인한다. 이어 오후 2시15분에는 ‘경계경보’ 발령에 따라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한 뒤, 오후 2시20분 해제 후 일상으로 복귀한다. 동안구 비산동 이마트 안양점에서는 주민 대피 시범훈련과 함께 행동요령 교육이 마련된다. 같은 시각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는 화생방 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열린다. 2506부대, 화생방 대테러부대, 안양소방서, 만안경찰서, 만안보건소 등 6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해 생물작용제 테러 상황에 대응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길배 전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제7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정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1963년생인 정 이사장은 경기아트센터 문화사업본부장, 동랑예술원 예술사업본부장,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문화기획·경영·제작 분야에서 30여 년간 경력을 쌓았다. 정길배 이사장은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수원컨벤션센터의 도약을 이끌겠다”며 “시민들이 찾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