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1일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과 함께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다이빙(Dai Bing)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AI 기술 기업 딥시크(DeepSeek), 중국의 전기차 산업 발전, 그리고 중국 기업들의 화성 투자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오는 6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화성특례시에서 열리는 AI 박람회에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며, 한중 기술 협력의 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명근 시장은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며, “화성은 바다를 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중국과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정치적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방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화성시는 이미 중국 4개 도시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중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해 중국대사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이빙 대사도 경제·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장명희)가 10일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장애인 복지 서비스 개선책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이 문화관은 장애인의 체육·문화·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시설로 운영 중이다. 위원들은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 편의시설 등을 직접 점검하며 미흡한 부분을 확인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장명희 위원장은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문화·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10일 동탄9동 신동중학교를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학부모 의견을 청취했다. 2025년 3월 4일 개교 예정인 신동중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현장점검에는 배정수 의장, 진석범 화성을당협위원장, 김태형·신미숙 도의원, 화성오산 교육청 관계자, 신동중 예비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배 의장은 공정률을 꼼꼼히 확인하며 식당·학교 환경·시설 하자 문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누수 문제를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지적하며, “아이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시공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담회를 통해 학부모들은 개교를 앞둔 기대와 함께 시설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이를 반영해 교육청 및 시공사와 협력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가 10일 제390회 임시회에서 문화청년체육국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처리요구 조치계획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공연·예술·관광 분야에 대한 정책 추진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며 예산 집행과 운영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박영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수원이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선 저녁시간 공연 활성화가 필수”라며, 18개소에서 운영되는 버스킹 사전 홍보 및 준비 철저를 주문했다. 배지환 의원(국민의힘)은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사업의 중복수혜 방지를 강조하며, 예술인 간담회 및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 관리를 요청했다.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찾아가는 음악회에 대한 시민 호응이 높다”며, 동별 행사에서도 적극 지원해 문화 접근성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오혜숙 의원(국민의힘)은 야외음악당 두 곳의 혼란스러운 명칭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명칭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현경환 의원(국민의힘)은 예산 부족으로 특화 공연이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공모사업·협업을 통해 더 나은 공연 기획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장미영 위원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가 제290회 임시회를 10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조례안 9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자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용인특례시의회 출범 3주년이 되는 해”라며 “올해를 자치분권 실현과 의회의 위상 재정립의 해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입법 활동 강화 및 집행부와의 소통 확대를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균형을 흔들림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 및 규칙안 심사뿐만 아니라 주요 현안 보고도 예정돼 있어 시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 화합과 교통 혁신을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를 열었다. 지난 8일 오후, 오산동 중상1부지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 정월대보름 축제’는 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전통행사와 함께, 경부직선화 상부연결도로 개통을 축하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명미정·이해남·차순임·이용운 의원이 참석했다. 배 의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한 해의 행복을 기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도로 개통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는 길놀이와 지신밟기로 시작해 쥐불놀이, 줄타기, 대형 윷놀이, 강강술래 등 전통놀이가 이어졌다.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퍼포먼스에서는 불길이 하늘을 밝히며 시민들의 소원을 싣고 타올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들의 화합과 도약을 기대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윤석열 정부 외교가 옳았다"는 발언에 대해 강력한 직격탄을 날렸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외교는 임기 내내 ‘뺄셈 외교’에만 집중하며 대한민국을 고립무원 상태로 몰았다"며, "그 외교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상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특히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내란으로 대한민국 외교를 30년은 후퇴시킨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이라며 "K브랜드와 국격, 대외 신인도를 쌓아올린 대한민국을 하루아침에 추락시킨 내란 세력을 어떻게 옹호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또한, 김 지사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면서 대한민국이 쌓아올린 국제적 위상이 윤석열 정부 하에서 급격히 추락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리나라의 외교적 신뢰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이를 옹호하는 발언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지사는 트럼프 2기 시대의 개막 속에서 윤석열 정부가 외교 무대에서 존재감을 전혀 드러내지 못하는 현실을 직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트럼프 2기 시대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대한민국은 외교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상계엄 해제 후, 국가 리더십 공백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발 빠른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 해외 외교 및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당부했다. ‘Trust in Korea’ 메시지를 전세계로 발신했다. 외국 기업들의 투자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한국 경제의 회복력을 강조했다. 12월 초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 전 세계 외교관들과 주요 투자자들에게 긴급 서한을 보내 한국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확신시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주한 미국대사와 만남을 갖고,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며 경제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1월에는 다보스 포럼에 참여해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한국 경제의 회복력을 강조하며 ‘Trust in Korea!’를 명함에 적어 각계 주요 인사들에게 전달했다. 트럼프 1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인 게리 콘, 사라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 등과 회담을 가지며 한국과 경기도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귀국 후에도 김 지사는 주한 캐나다 대사와 면담을 진행하며 미국 발 무역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캐나다의 경제·산업 상생을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이준배 의원은 2025년 첫 대표 연설에서, 민생 안정과 성남시 미래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2024년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격변의 한 해였다"며, "민생 경제 위기와 정치적 혼란 속에서 정치는 국민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계엄 선포 사태를 비판하며, 대통령의 권력 남용과 민심을 거스른 결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심을 거스른 지도자는 결국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시의 상황에 대해서도 신상진 시장의 부적절한 행보를 지적하며,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책임지는 시장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합당한가?"라고 묻고, 시장의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야탑동 화재 사고와 폭설 피해 대응, 정자교 붕괴 사고에 대해 철저한 예방과 점검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성남사랑상품권 확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경제 위기 속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는 2025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성남시 체육진흥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성남시 체육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전문적인 조직을 설립할 필요성이 크다고 역설했다. 정 대표는 성남시가 현재 변화와 재도약의 시점에 서 있으며, 원도심 개발과 노후된 도시 기반시설 문제 등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보다 효과적인 실행조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 대표는 "체육진흥재단 설립은 성남시 체육 정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체육 시설 관리 부재와 낡은 체육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려면 행정기구로서 재단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37명의 체육진흥과 직원으로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체육 행정의 체계적인 설계와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체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대표는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예산 심의 과정에서 깊은 우려와 반대가 있었던 사업 집행은 더욱 심도 있는 계획과 실행을 통해 추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남시의 예산 중 공무원 인건비 비율이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