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소나무류 반출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최근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산림에서 잣나무 2그루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함께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반경 5km 내 피해목 전수조사에 나섰다. 조사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지역은 덕양구 고양동, 관산동, 벽제동, 선유동, 효자동, 지축동, 삼송1동, 오금동, 대자동 일대다. 이 중 감염목으로부터 2km 이내인 벽제동과 선유동은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 해당 구역에서는 소나무류의 이동·반출이 전면 금지되며, 이동이 필요한 경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감염여부 확인을 신청해 ‘미감염 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산지전용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경우, 방제계획서와 방제완료서 제출도 의무화된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림은 1년, 잣나무림은 2년간 감염이 없고 방제를 완료해야 반출금지 해제가 가능하다”며 “시민들께서는 주변 고사목 발견 시 즉시 관할 구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경기도 21개 시군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저소득 청소년·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 비용을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 예산 제안으로 추진되는 한시성 사업으로, 올해에 한해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 35명을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65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성남시에 거주한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지원 항목은 운전면허 학원 수강료, 교육비, 필기·기능·도로주행 시험 응시료 등이며, 실비 기준 60% 이내,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2024년 1월 1일 이후 취득자만 해당하며, 기존 면허 소지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시는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다음 달 말 신청자 계좌로 직접 지원금을 입금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총 1750만 원을 투입해 35명의 청소년·청년에게 1인당 50만 원씩 면허 취득비를 지원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중앙시장 일원 골목길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안전 시설물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설치 지역은 처인구 중앙동 상가 밀집 지역 10곳으로, 보안등과 바닥표지병, 로고젝터, 스마트폴 등 골목길 보행자 안전 확보와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비가 집중 설치된다. 이 사업은 환경 설계를 통해 범죄 요인을 줄이는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중앙동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이다.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지난 2~3월 상인회, 통장 등 주민과 용인동부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4월 실시설계를 마쳤다. 7월부터 본격적인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 주요 시설은 ▲조도 확보용 보안등과 바닥표지병 ▲야간 안내 기능의 로고젝터 ▲비상벨과 연동된 관제 시스템 ▲CCTV·조명·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스마트폴 등이다. 특히 노후 보안등은 디자인형 조명으로 교체해 경관과 조도를 동시에 개선하며, 통행량이 많은 골목에는 보행자 가시성과 심리적 안정을 고려한 조명이 집중 배치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화성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2025 화성특례시 전국배드민턴대회’가 8월 9일부터 10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과 향남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A~D조, 지역 B~E조 등 급수별로 나뉘어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 다양한 종목 경기가 이틀간 분산 진행된다. 개회식은 9일 오전 11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첫날인 9일 혼합복식 전국 A~D조와 지역 B~E조, 둘째 날 10일에는 혼합복식 지역 B~D, 전국 남복.여복 A~D조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까지 전국배드민턴대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콕을 통해 접수하며, 참가비는 팀당 6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라이더(RYDER)’ 공식 경기복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시상은 우승자에게 고급 2단가방, 준우승자에게는 최고급 라켓, 3위에게는 수향미 쌀이 수여된다. 또한 대형 TV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되며, ‘최다 참가 클럽’에는 1위 50만 원, 2위 30만 원, 3위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정영모 화성시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시민 건강 증진과 전국 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7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은 성남시가 ‘공정’과 ‘혁신’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더 큰 도약을 시민과 함께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대규모 기자회견 대신 현장을 직접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는 “현장을 돌아보니 변화가 시민 삶 속에 자리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공약사업 148건 중 88건 완료, 이행률 84.4%는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감 있게 실천한 결과”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3년간 구미동 폐하수처리장 부지를 복합문화공간 ‘물빛정원’으로, 율동공원을 ‘오토캠핑장’으로 조성하는 등 방치된 공간을 시민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공원·거리에 3000개 벤치를 설치하고, 황톳길과 도서관 확충 등 생활밀착형 정책도 실현했다. 보건·복지 부문에서는 독감백신 무료접종, 대상포진 접종 확대, 치매감별검사 지원 등 전 시민 건강보호 정책을 강화했다. 과학고 유치, AI 교육 인프라 확충 등 미래 인재 양성 기반도 다져 ‘교육-연구-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경기 침체 속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전담 조직(TF)을 꾸리고 본격 대응에 나섰다. 시는 정부의 소비쿠폰 지원 정책에 발맞춰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했으며, 1단 3팀 29반으로 세분화된 조직 체계를 갖췄다. 시는 이번 TF 구성을 통해 정책 대응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는 복지정책과, 행정지원과, 정보통신과 등 16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실무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접수를 앞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다양한 접수 방식을 마련하고, 민원창구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인력 배치, 시스템 검증, 부서별 역할 분담 등을 명확히 했다. 시민 안내를 위한 홍보 전략과 대응 매뉴얼도 공유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TF 출범은 민생 회복을 위한 선제 조치”라며 “접수 편의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소비쿠폰 사업이 침체된 지역 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클럽 대항전으로 진행된 제6회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 에이스클럽이 총점 3800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화성시 61개 클럽에서 총 900팀, 1800여 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생활체육의 저변과 실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에이스클럽은 대회 전 종목 20개 부문에서 1위부터 3위까지 고르게 입상하며 3800점을 기록, 클럽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장안클럽은 2300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닥공클럽이 그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정영모 화성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를 위해 갈고닦은 땀이 정정당당한 승부로 이어졌다”며 “생활체육의 성장을 이끄는 모범적인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정구원 화성시 제1부시장,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생활체육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힌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에 조성된 ‘평택 바람길숲’이 산림청이 선정한 ‘2025년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산림청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서 무더위를 피하고 걷기 좋은 도시숲을 소개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지난해 발표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중 접근성과 규모, 녹음도 등을 종합해 10곳을 추렸다. 경기도에서는 평택 바람길숲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바람길숲은 안성천 발원지부터 동삭지구까지 70km 길이로 이어지는 도심형 녹지축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됐다. 주요 하천과 도로를 따라 테마 숲길, 맨발 걷기길, 쉼터, 야간 조명 등이 설치돼 시민 건강과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는 도시숲이 이산화탄소 흡수, 수분 증발을 통한 기온 저감 효과 등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한다고 보고, 31개 시군에 675억 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및 숲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정수 정원산업과장은 “바람길숲은 경기도형 녹색 인프라의 대표 사례”라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숲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5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온라인 신청을 7월 3일부터 8월 1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 증진을 위해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화폐 ‘시루(모바일)’로 월 1만4천 원, 연 최대 16만8천 원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거소지가 등록된 11~18세 여성청소년(2007.1.1.~2014.12.31. 출생자)이며, 여성가족부 바우처 수혜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다. 온라인은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1월 14일까지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작년 신청자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지급은 9월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정책수당은 시흥시 내 CU·GS25 편의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미사용 금액은 12월 31일 자동 소멸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신천동 두문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기존 정비계획에서 제외된 노후 원도심에 대한 집중 지원이 목표다. 공모 선정 지역에는 사업비의 절반을 도비로 지원한다. 시흥시는 신일초등학교 일원에 총 9억3천만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2년 6개월간 ▲세대 간 어울림 실험 ▲집수리 및 통학로 개선 ▲신일초 복합화 추진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기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시니어·경력단절여성 대상 자립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 거버넌스를 통해 학교와 협력하는 복합공간 모델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원도심의 낙후된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