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4조66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이날 제3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제1회 추경 대비 3654억 원(10.0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3653억 원과 특별회계 7000만 원이 늘었다. 이번 추경은 새 정부 추경과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안전망 강화를 중점에 두고 편성됐다. 주요 증액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3064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2억 원, 군소음 피해보상금 137억 원, 수소차 보급 70억 원,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58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생경제 조기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경을 편성했다”며 “국정과제와 시 정책을 긴밀히 연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가족포럼 가족애(愛)빠지다 저출생 해법, 광명에서 찾다’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시민, 전문가, 행정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발표와 지정토론이 진행됐으며, 박승원 광명시장이 직접 참여한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를 짚으며 청년 세대의 일·가정 양립 고민, 부모 세대의 양육 부담, 돌봄 인프라 확충 요구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시장은 “정책의 답은 시민의 삶 속에 있다”며 “가족이 행복해야 도시가 활력을 찾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 주거, 보육, 일자리를 아우르는 종합 대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인구 유입을 고려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인프라와 가족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주거 안정 지원, 돌봄·보육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 출산·양육 비용 경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저출생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를 조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를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2048명과 임원·보호자 2775명 등 총 4823명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슐런,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택틱스(시각지능형 야구), 파크골프, e스포츠 등 19개다. 개회식은 12일 오전 11시 파주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선수단 입장, 환영사·대회사·축사, 동호인의 다짐, 성화 점화, 축하 공연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동연 지사의 장애인체육 정책 기조를 이어 이번 대회가 장애를 넘어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파주시와 시민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안전한 대회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파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창단 1년 만에 국내 탁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했다. 유소년부터 프로까지 이어지는 연계 육성 시스템을 안착시킨 결과로, 공공 스포츠단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공사 탁구단은 2023년 유청소년팀 창단에 이어 2024년 프로팀을 출범시켰다. 지역 유망주가 성장 단계를 거쳐 곧바로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이 구조는 단순한 성과를 넘어 지역 인재가 다시 구단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스포츠 생태계로 주목받고 있다. 성과도 빠르게 나타났다. ‘제7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중부·여고부 단체전 동반 우승, 여중부 복식 우승, 여고부 단식 1~3위 석권을 기록했다. 프로팀도 여자 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남자 복식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는 여자 일반부 단체·단식·복식을 모두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고, 고등부와 중등부에서도 우승을 거뒀다. 최근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우승까지 더하며 명실상부한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개인 성과도 두드러졌다. 차세대 에이스 허예림 선수는 2025 WTT 유스 스타컨텐더 스코피예에서 2관왕에 오르며 국제무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시내순환버스 90번 노선을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29일 운행을 시작한 91번 노선에 이어 시내 주요 거점을 잇는 순환 체계가 완성된다. 90번 노선은 안성의료원을 출발해 비룡중학교, 안성고등학교, 안성시청, 안성맞춤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을 경유한다. 하루 63회 운행하며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배차 간격은 10~25분이다. 앞서 개통한 91번 노선은 안성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봉산로타리, 안성맞춤공감센터, 아양지구, 이마트를 연결한다. 하루 평균 700명이 이용 중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두 노선 운행으로 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상업·생활 거점 접근성이 높아지고 교통 소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왕규용 교통정책과장은 “90번과 91번 노선이 모두 운행되면서 시내 주요 지역 연결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교통복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동부권 개발을 중심으로 한 도시 성장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8월 18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으며, 국방부는 국내 산지·구릉 지형을 고려해 건축 규제를 완화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건축물 높이 산정 기준을 ‘대지 중 가장 낮은 부분’에서 ‘자연상태의 지표면’으로 바꾼 것이다. 경사지에서도 제약 없이 건축이 가능해졌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완화로 비행안전구역 내 개발 제약이 줄어들면서 동부권(병점·안녕동)과 남부권(장안·양감·향남읍) 등 총 88.4㎢가 직접적인 수혜를 본다. 시는 동부권 약 30㎢, 남부권 약 20㎢에서 각각 3만 세대 이상 추가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동부권에서는 최대 3만7천 세대 규모의 인구 수용이 가능해져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의 핵심 구상인 ‘성장 발전 주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고도제한 완화는 규제 완화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도시정비와 지역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관련 용역을 통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6일 오이도·대부도 일원에서 ‘2025년 제1회 미혼남녀 만남행사 SOLO만 오산’을 열어 총 8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청년층의 큰 관심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공기관이 직접 주관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참가자들은 주민등록,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철저한 신원 검증 절차를 거쳤다. 참가 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만 27~39세 미혼남녀 32명(남 16명, 여 16명)이었다. 행사는 바닷가 여행 콘셉트로 ▲전문가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1:1 산책 ▲스피드 데이팅 ▲커플 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의 92%가 긍정 평가를 했으며, 89%가 결혼과 만남에 대한 인식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현장에서는 총 8쌍이 커플 매칭에 성공해 매칭률 50%를 기록했다. SOLO만 오산은 지난해 총 3회 운영돼 33쌍의 커플을 성사시켰고,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사례도 발생했다. 올해 역시 3회 일정으로 운영되며, 이번 1회차에 이어 오는 11월 2·3회차가 열린다. 이권재 오산시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05년부터 시작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전국 단위 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민간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의왕시는 지난 5월 13일 시청 중회의실과 오전~청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당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유관기관·민간단체와 연계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두 차례 사전 컨설팅 결과를 반영하고, 지휘부와 13개 협업부서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훈련 기획·실시·환류 등 17개 평가지표와 가점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3년 연속 선정은 모든 참여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보완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의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교통·모빌리티 혁신 전략을 모색했다. 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국정과제 모빌리티 분야 정책자문 토론회’를 열고 교통 전문가들과 광명 맞춤형 전략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아주대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유정훈 회장은 “광명시는 수도권 서남부 교통의 허브라는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AI·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민 편의 중심의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홍찬표 도시공간 대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에 맞춰 수도권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과 실행 가능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은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GTX D 복합환승 스피돔역, 구일역 환승시설은 국정과제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과 직결된다”며 차별화된 실행 전략을 주문했다.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은 “광명시는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자율주행 셔틀,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등 미래 기술 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9일 본오1동과 본오3동을 방문해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라는 주제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시정을 알다! 우리 동네 돋보기!’에서는 시정 운영 계획이 소개됐고, 이어진 ‘시민톡톡!’에서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주민 질문에 즉석 답변하며 소관 부서와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해란공원 실내수영장 조기 착공, 경로당 임차 공간 개선, 상록수역 완충녹지 현장 등 주민 요청 사항을 직접 담당 공무원과 함께 확인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다음 달 23일까지 2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프로그램은 시정 운영 계획 공유, 주민과의 대화, 현장 확인 등 ‘공유-공감-동행’ 3단계로 진행된다. 향후 사이동 주차제 도입, 호수동 학원가 통학 안전대책 마련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내달 31일 상록구청과 단원구청에서 열리는 자영업·소상공인 단체와의 대화에서는 외식업, 미용, 네일, 공인중개사 등 200여 명이 업종별 건의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현답버스’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시민 의견을 직접 담아내는 유의미한 과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