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임신을 준비하는 시민에게 최대 13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하는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 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저출생 대응과 출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만 49세 이하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민의 임신·출산 건강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1회씩, 최대 3회까지 검사비를 지원하는 구조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로 최대 13만 원을, 남성은 정자정밀형태검사를 포함한 정자검사에 최대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를 통해 신청한 뒤, 검사의뢰서를 받아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면 된다. 이후 검사 비용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안산시에는 상록구 3곳, 단원구 9곳 등 총 12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산시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혈액검사 9종을 포함한 사전 건강검진을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는 신분증과 예식 증빙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홈경기 이벤트가 처음으로 수원에서 열렸다. ‘2025 LCK 로드쇼 in 수원’은 5월 3~4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젠지 이스포츠와 KT롤스터가 공동 주관했다. 대회에는 LCK 소속 선수단 40여 명이 참가했고, 관람객은 총 8천여 명에 달했다. 3일에는 젠지의 홈경기 형식으로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Dplus KIA)의 경기가 펼쳐졌고, 4일에는 KT롤스터의 ‘홈커밍데이’로 T1과 맞붙었다. 4일 현장을 찾은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수원에 오신 e스포츠 팬들을 환영한다”며 “LCK 로드쇼가 수원에서도 열린 만큼 e스포츠도 도시문화의 일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추진 중인 e스포츠 산업 육성과 MICE(마이스) 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수원컨벤션센터의 다목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사용을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5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일제 합동단속에 나선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탐지 사례 ▲부정유통 신고센터 접수 민원 등을 토대로 전화조사 및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물품 판매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행위 ▲사행성 업소 등 제한업종에서의 부정 사용 ▲결제 거부 ▲현금과 차별적 대우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이 포함된다. 위반 사항 적발 시 ‘지역사랑상품권법’ 제8조 및 제10조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현장 계도, 부당 수령액 환수 등 행정 조치가 이뤄진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정밀 단속을 통해 지역화폐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본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단속에서는 총 20건이 적발됐다. 이 중 9건은 제한업종 사용, 1건은 결제 거부, 3건은 현금 차별, 7건은 현금영수증 미발행 사례로 나타났으며, 13건은 가맹점 등록이 취소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광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빛나는 광명,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1개 기관이 협력하고, 다수의 지역 기업이 선물을 후원하는 등 공동체가 함께 만든 참여형 축제로 꾸려졌다. 행사는 광명시 주최, 광명시청소년재단 주관, 청소년수련관 운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연희단 ‘우리랑’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 표창, 아동권리 존중 퍼포먼스, 태권도 시범 등이 이어지며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식 이후 체육관 대리석광장, 잔디광장, 인공암벽장, 안터생태공원 등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37개의 체험부스와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방안전체험 ▲업사이클 아트 ▲진로탐색 ▲아동권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그림그리기, 가족걷기대회, 전통놀이, 책놀이터 등의 참여형 활동이 열렸고, 에어바운스·드론축구·미로체험 등 놀이공간도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한 플리마켓에서는 수익 일부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며 나눔도 실천했다. 오픈아트홀에서는 아동·청소년 동아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자체-산업계-학계 협력을 바탕으로 평생학습을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한 마을공동체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시는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오는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명시는 2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사회적기업 ㈜비유, 성공회대학교 임팩트 경영대학원 공동체 도시재생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자산화 기반의 평생학습 공동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지·산·학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자치대학 졸업생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문제 해결부터 정책 제안까지 이끌어내는 ‘마을리더’로 육성하고, 이들을 조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습이 곧 도시 변화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동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 ▲지역 주민 대상 평생학습 기회 확대 ▲교육 콘텐츠 및 자원 공유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한다. 특히 자치대학 졸업생인 윤여진 ㈜비유 대표는 후배 졸업생 멘토로 활동하고, 김창진 성공회대 학과장은 실천 중심 교육과정 설계에 참여해 시민주도 학습 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광석지구 일대 지적 재조사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광석지구(군자동 일원) 98필지, 총면적 7만7718㎡에 대해 내년 6월까지 디지털 지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석지구는 ‘2025년 제1회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경기도 고시를 통해 사업지구로 확정됐다. 지적 재조사는 일제강점기 제작된 종이 지적도를 실제 토지 이용 현황에 맞춰 디지털화하는 국책사업이다. 경계 불일치로 인한 토지 분쟁 해소와 지가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 실시계획 공람·공고 등 사전 절차를 진행했으며, 토지소유자 동의율(필지·면적 기준 각 3분의 2 이상)을 확보해 사업지구 지정 요건을 충족시켰다. 앞으로 시는 현황조사 및 재조사 측량을 시작으로 ▲경계 결정 및 이의신청 접수 ▲경계 확정 및 표지 설치 ▲지적공부 작성 및 등기촉탁 등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을근 토지정보과장은 “정확한 지적정보 구축과 토지 가치 제고를 위해 토지소유자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적 재조사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추진되며,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어린이날을 앞둔 3일,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시청 청사 전역에서 열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실내 놀이터로 청사를 전면 개방했다. 이번 행사는 ▲일일 시장 체험 ▲기자회견문 낭독 ▲여권 만들기 등 공직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마술쇼·공연 ▲민속놀이 ▲119안전체험 ▲예술 체험 등 총 6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천에 대비해 모든 행사는 실내에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청 전체를 어린이들의 체험공간으로 꾸며 안전하면서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했다”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가 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향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어린이 중심의 공공 공간 활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3일 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제6기 아동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초등학생 8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동참여단은 7~12세 아동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발굴하고 정책 개선안을 제안하는 시정 참여기구다. 시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성남에 거주하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을 선발했다. 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아동 권리 침해 사례 조사 및 개선 제안 ▲정책 아이디어 발굴 ▲사진 활동을 통한 권리 표현 ▲권리 인식 캠페인 참여 ▲권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발대식에서 “여러분은 아동 권리의 주체이자 미래의 시정 동반자”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나온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아동 참여 기반을 넓히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걸맞은 시정 운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일 시청에서 열린 ‘2025 어린이날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어린이와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식에서 “어린이 헌장의 내용을 실현할 책임은 기성세대에 있다”며 “시민과 함께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은 더 나은 정책을 만들라는 뜻”이라며 아동 정책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1시간가량 시청 야외 체험 부스를 돌며 어린이·학부모·봉사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축제 현장에는 승마, 로봇, 스포츠클라이밍, 국악놀이터, VR 안전 체험 등 체험부스와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 ▲목공놀이 ▲소원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벤져스 공연, 다문화 합창단, 어린이 K-POP 커버댄스, 주니어빅밴드 등 무대 공연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일 시청 광장에서 ‘제28회 성남어린이날 큰잔치’를 열고,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 성남에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모범어린이 표창,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궂은 날씨에도 수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상진 시장은 행사 전 집무실에서 어린이 20여 명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으며, 기념식에서 “성남시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아동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오후 1시에는 성남시 대표 아동참여기구인 ‘제6기 성남시 아동 참여단’의 발대식도 함께 열려, 아동의 권리 증진과 정책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