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7월 5일 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국립창극단의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장의 ‘2025 지역문화거점 공연’ 사업으로, 용인문화재단이 공연료의 7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작품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수궁가’를 약 80분 분량으로 재구성했다. ‘수궁가’는 병든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하지만, 토끼가 재치로 위기를 극복하고 빠져나가는 이야기다. 공연은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사회 풍자와 해학에 중점을 뒀다. 무대는 독창과 합창, 민요, 입체창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됐고, 토끼와 자라의 여정을 표현한 안무가 극의 흐름에 맞춰 펼쳐진다.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단원과 청년 교육단원이 출연한다. 예매는 5월 29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전석 1만5000원이며, 용인시민과 만 65세 이상은 5000원 할인된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운영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오는 6월 6일 오후 8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미디어아트 맵핑 시연회 ‘2025 화성 오로라 – 환상의 빛, 미디어로 흐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는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양성과정’ 3기 수료생 9인의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년 작가들의 예술 역량을 시민과 공유하고 미디어아트 분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수료생들은 약 두 달간 직접 기획·제작한 프로젝션 맵핑 작품 9편을 공연장 외벽에 투사하며,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밤을 연출할 예정이다. 시연회는 총 약 60분간 진행되며 ▲작품 상영 ▲작가 무대 인사 ▲관객과의 소통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2기 수료생의 실시간 음악과 맵핑을 결합한 몰입형 특별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어 미디어아트의 확장성과 감각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화성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만 30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성인 영화 연기 워크숍인 《늦깎이 배우수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5 경기시민예술학교 정식 과정으로 선정돼 운영된다. 《늦깎이 배우수업: 영화 같은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는 연기 경험이 없는 성인도 참여 가능한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6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21회차로 진행된다. 11월 8일 단편영화 상영회도 예정돼 있다. 교육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열리며, 단국대 영화학과 박기용 교수와 영화 프로듀서 허장 등 영화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참여자들은 인물 탐구와 자유 표현을 위한 실습, 단편영화 제작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수강 신청은 5월 30일(금) 오후 5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대면 오디션을 거쳐 최종 30명이 선발된다. 경쟁률이 3대 1을 초과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커리큘럼은 용인문화재단 공생광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김태훈 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안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는 26일 안산시청에서 진행됐다. 김 대표이사는 38년간 교육행정 분야에 몸담으며 공교육 내 예술교육 확대,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다문화 수용 정책 등에 주력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재단 운영 구상 등을 검증받았고, 시의회는 ‘적합’ 의견을 담은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대표이사는 “문화로 시민을 연결하고 지역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문화재단 운영에 주력하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창작 생태계 강화로 예술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재단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김 대표이사의 정책 기획력과 조직 운영 경험이 문화재단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현장과 행정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안산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14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센터를 대관해 활동하는 동호회원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2017년 센터 개관 이후 지속돼 왔다. 6월 행사에서는 기타, 하모니카, 해금, 색소폰 등 악기 연주 무대와 함께, 캘리 부채 만들기, 보드게임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5월 30일부터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어 6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민화, 수묵화, 연필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 전시도 열린다. 동호회원들의 창작 작품이 센터 내 전시공간에 전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재단은 6월 4일부터 17일까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3분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생활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용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사진으로 걷는 기억의 활주로’ 전시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정연구원이 발간한 『수원비행장, 공간의 균열과 그 사이의 삶』에 수록된 사진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수원비행장의 건설부터 시대별 변화, 그 속의 시민들 모습을 담은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비행장과 도시 ▲비행장의 시작 ▲전쟁 속 비행장 ▲기억 속 사람들 등 4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파병 당시 장면과 함께 다양한 인물과 시대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수원비행장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는 출발점으로 의미 있게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5월부터 화성행궁 우화관 앞마당에서 ‘전통놀이 체험존’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체험존은 관람객 누구나 사전 예약이나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구성된 놀이로는 오징어게임, 사방치기, 딱지치기 등 대표적인 한국 전통놀이가 포함됐다. 어린이에게는 흙바닥에서의 신체활동 기회를, 성인에게는 유년 시절의 향수를 제공하며, 가족 간 유대와 세대 간 공감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고려해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전통놀이를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체험 방법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된다. 현장에는 QR코드 안내 배너가 설치돼, 홈페이지 및 SNS 연동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야간 개장 기간에는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된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화성행궁 입장은 별도 관람권이 필요하다. 수원문화재단은 향후 지역 극단과 협력해 전문 배우가 참여하는 ‘전통놀이 한마당’도 개최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와 체험 범위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시민의 삶과 경험을 지식 자원으로 활용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사람책 도서관’의 활동가를 2025년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람책 도서관’은 책이 아닌 사람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대화 방식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활동가는 강연자가 아닌 대화의 파트너로서 청취자와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감과 배움의 장을 만든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특별한 자격이나 경력 제한은 없다. 자신의 이야기가 타인에게 위로 또는 방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년부터는 열람 신청 기능을 도서관 홈페이지에 도입하고, 활동가 커뮤니티와 참여 보상체계를 신설해 운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활동 전에는 역량강화 교육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신청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가능하며, 도서관사업팀을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한 사람의 경험이 다른 이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다양한 시민의 이야기가 공유되는 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2025 안양 문화예술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자치 기반 조성과 생활 속 예술 향유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공모 대상은 안양시에 소재하며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민간 문화예술공간이다. 공방, 서점, 카페, 갤러리, 연습실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공간들이 포함된다. 선정된 공간은 시민을 위한 공연, 전시, 워크숍, 강의 등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안양지역 예술인과의 협업 계획이 있는 경우 심사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문화공간과 예술인이 함께 시민 친화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2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37회 정기연주회 《전설과 풍경》’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거장 드보르작과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돼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는 김영랑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시벨리우스의 ‘카렐리아 서곡’과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7번,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각 작품은 전설과 자연을 주제로 해 청중에게 서사적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청소년 단원의 협연 무대도 마련돼, 단원 개개인의 음악성과 성장 가능성을 관객 앞에서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진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은 5세 이상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6월 5일(수) 오후 1시부터 6월 13일(목) 오후 6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연 상세 페이지의 댓글 이벤트를 통해 진행된다. 1인당 최대 10매까지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