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극단’ 공모 사업에서 신규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5년간 4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꿈의 극단’은 용인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창작, 기획, 공연까지 직접 참여하는 과정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용인특례시, 용인문화재단,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 문화예술교육단체 ‘더 연’이 협력해 운영하며, 자립 기반을 구축해 5년 후 독립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더 연’의 이유정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고, 전문 인력들이 강사와 창작자로 참여해 교육과 공연을 지원한다. 교육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진행되며, 이 공간은 다양한 세대가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연극제와 대학연극제 개최, 10년간 운영해온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등을 통해 쌓아온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노하우가 선정의 주요 요인”이라며 “용인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꿈의 극단’ 단원 모집은 4월부터 시작된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공연단의 가족 뮤지컬 ‘신데룰라 이야기’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재공연은 지난해 12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기획됐다. 서수원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을 빛누리아트홀로 정했다. ‘신데룰라 이야기’는 기존의 신데렐라와 다른 주체적인 주인공 ‘신데룰라’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발명과 실험을 즐기는 신데룰라는 엉뚱하지만 진취적인 성격을 지닌 소녀로,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 기존 신데렐라 이야기가 계모와 언니들의 괴롭힘을 극복하는 스토리라면, ‘신데룰라 이야기’는 새로운 가족과 조화를 이루며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주체적인 모습을 그린다. 유쾌한 전개 속에서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권호성 예술감독은 “지난해 많은 관객의 성원 덕분에 다시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에서는 더욱 정교한 연출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한층 깊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립공연단 제26회 정기공연인 ‘신데룰라 이야기’는 총 5회 진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장인 용인포은아트홀이 대형 공연장으로 도약했다. 최신 음향·영상 시설을 도입하고 객석을 확장하면서 수준 높은 공연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용인시는 42억8000만 원을 투입해 용인포은아트홀의 객석을 기존 1259석에서 16525석으로 늘렸다. 1층과 2층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규모를 확장했으며, 무대 음향과 영상 시설도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용인포은아트홀은 경기도 내에서 세 번째로 큰 공연장이 됐다. 대형 공연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만큼,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이 확보됐다. 시설 개선 이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대형 공연들은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가수 이문세의 전국투어 콘서트 ‘2024-25 Theatre 이문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월 8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KBS교향악단과 함께한 클래식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브람스 교향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소통 아이콘’ 이금희 아나운서와 함께 오는 4월부터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이 공연은 강연과 클래식 음악,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형식으로 올해 총 4차례 열린다. 4월 19일 첫 무대는 <이야기가 있으면 당신은 용인 사람>이란 주제로 용인의 역사 이야기에 클래식 음악과 국악기로 연주되는 영화 및 드라마 OST를 더한다. 이어 6월 21일엔 탄생 450주년을 맞은 바흐와 헨델의 생애를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낸다. 9월 20일 공연은 <가을의 영화음악 – 인간관계>를 주제로 쇼펜하우어와 주역의 철학을 녹인 중년 이야기를 영화 OST와 대중음악으로 전달한다. 11월 15일 마지막 공연은 셰익스피어 작품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를 바탕으로 인생을 7단계로 나눠 삶의 지혜를 클래식 선율과 함께 나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맞아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 경연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 접수는 4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총 시상금 2,700만원이 걸린 이번 경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는 축제의 주제인 바다, 바람, 배 등을 소재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펼칠 참가팀을 찾는다. 경연은 댄스 장르와 참가자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에 맞는 퍼포먼스를 준비한 15명 이상의 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현장 예선에 참여하기 어려운 외부 참가팀은 영상 평가를 통해 경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대회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신면 전곡항에서 개최되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본선 진출팀은 전곡항 메인무대에서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댄스를 선보일 기회를 얻는다. 본선 진출팀은 심사를 통해 시상대상으로 선정된다. 시상은 두 부문(바람부, 사신단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심사 기준은 주제 구현성, 창의성, 협동성 등이며, 수상 팀은 총 2700만원의 시상금을 분배받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2025년 상반기 ‘Y드림댄스’와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Y드림댄스’는 용인시 고등학교 댄스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연습실 대관비와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참여팀을 대상으로 댄스 분야 마스터클래스도 운영해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개편됐다.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자 하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예술 분야 진학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두 사업은 모두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창작오페라 이순신의 대본 집필료 510만2천 원 전액을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사업에 기부했다. 김 대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될 이순신 탄신 480주년 기념 다큐픽션 창작오페라 이순신의 대본을 단독 집필했다. 극작가이자 연출가 출신으로, 현장 예술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김 대표의 두 번째 기부로, 지난해에도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예술감독으로 받은 급여 3천만 원을 용인르네상스광장 시민축제에 기부한 바 있다.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사업은 예술을 꿈꾸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예술 교육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운영돼 현재까지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이 장학금을 통해 예술 관련 학과에 진학하거나 예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장학금은 농협은행 용인시지부, 수지신협, 경수고속도로, 뉴스틸뱅크 등 지역 기업과 용인문화재단 故 김지혜 과장 등 개인 후원자들이 함께 지원하고 있다. 김혁수 대표는 “이번 기부가 예술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에서는 기부 문화가 꾸준히 확산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을 통한 창의적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문화 연결망을 강화할 '동행공간' 20개소를 신규 모집한다. 올해 동행공간은 기존의 단순 지원을 넘어, '도시의 외로움 연결'과 '125만 다양성'이라는 핵심 의제를 선택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한다. 동행공간은 수원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24년에는 카페, 서점, 교육 공간 등 81개소가 지정됐다. 올해부터는 지원금 지급 방식이 변경돼, 1차 90만 원과 2차 최대 240만 원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모집은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설명회는 18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과 함께 5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새로운 창작 공간인 ‘광명청년예술공장’을 14일 개관했다.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자유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 환경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명청년예술공장’은 광명시업사이클아트센터가 하안동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마련됐다. 1층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누구나 공간을 대관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오픈 클래스를 운영할 수 있다. 2층은 청년 예술가들에게 제공되는 입주 공간으로, 3명의 개인 예술가와 1개 예술팀이 내년 1월까지 창작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 개인실은 약 12㎡ 규모, 예술팀은 28㎡ 규모의 단체실을 이용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청년예술공장이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주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시민들과 예술로 교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명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광명청년예술공장’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창작의 자유를 누리며 예술적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상회(60) 신임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1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사장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 경기국제인형극제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문화예술 정책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경기아트센터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G-아트 브랜드’를 구축하고, 경기도 31개 시·군 공연예술 기관 및 해외 문화예술 단체와 협력해 지역 공연예술가들의 국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G-아트 어워즈'와 'G-아트 페어'를 신설해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연예술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과의 상생도 강조했다. 문화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공공 유휴 공간에서 상설 공연을 지원하고, 청년·장애인 예술가들에게 창작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부 조직 혁신에도 나선다. ‘조직혁신 TFT’를 구성해 의사결정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 김 신임사장은 취임식에서 “겸허한 자세로 소통하며 경기아트센터를 도민과 예술가들에게 최적의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첫 결재로 조직혁신TF 구성을 승인하며 내부 개혁에 즉각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