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0일 미래통일교육센터(파주시 적성면 소재) 개관을 앞두고 교직원 통일교육 연수를 시범 운영했다. 소속 교직원의 통일 인식을 제고하고 건전한 안보관을 함양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도교육청은 오는 18일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를 개관하고 3월부터 학생 및 교직원 대상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공식 개관에 앞서 이뤄진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원장 이영창)에서 운영 중인 ‘2025년 상반기 미래인재성장과정’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 전시실 관람 ▲북한이탈주민 초청 통일교육 강의 ▲센터 인근 통일안보 체험(상승전망대, 연천군) 등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센터가 통일교육 전문 기관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만큼 시범 연수 운영을 바탕으로 세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교직원 대상 통일교육을 위한 중요 체험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힘쓸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교직원 통일교육 시범 연수 운영을 바탕으로 ‘통일교육’ 하면 ‘미래통일교육센터’를 떠올릴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할 것”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 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교육감이 9일(현지시간) 북미 교류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경기미래교육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세계를 이끄는 북미 선진국과의 교육 교류에 새로운 물꼬를 텄다. 임 교육감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과 벨뷰 교육청, 캐나다 버너비시 교육청 등 북미 교육기관의 담당자를 만나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이번 교류 협력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등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각 지역과의 인사 교류 정책, 학교‧학생 교류, 공유학교 학생들의 문화공연 교류 등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첫 일정으로 지난 4일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요 관계자와 만나 한국어 교육과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도 이 자리에 참석해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뒤이어 방문한 벨뷰 교육청에서는 한국어 수업을 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별 맞춤형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인성더하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중·고등학교 특성에 맞춰 인성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재 개발부터 수업 운영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인성더하기 프로젝트’의 핵심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우리 학교만의 인성교육과정’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도교육청은 인성교육 내용과 성취기준이 담긴 ‘인성더하기 교재’를 개발해 보급한다. 학교는 운영 시기와 교육 여건에 맞춰 교재를 재구성해 특화된 인성교육을 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일 남부청사에서 ‘인성더하기 교재’ 발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초·중등교원 200여 명을 초청해 프로젝트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인성더하기 교재’는 ▲인성교육과정 설계 가이드 ▲인성교육 블렌딩 가이드북 ▲역할극 기반 인성교육 ▲마음 돌보기 프로그램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기인식, 자기관리, 윤리적 책임, 대인관계 기술, 사회적 협력 등 다양한 사회정서적 기술을 체험형 활동을 통해 배우게 된다. 역할극과 마음 돌보기 교재는 초등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인성더하기 교재’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캐나다 버나비시에 위치한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를 방문하며,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새로운 공식 ‘다양성 + 유연성 = 자율성’을 발견했다. 이 공식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교육의 자율성을 믿는 방향으로 경기도 교육의 미래를 밝혀줄 열쇠가 될 전망이다. 이번 방문에서 임 교육감은 캐나다의 독특한 교육 모델을 경험했다. 바이른 크릭 커뮤니티 학교는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110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데, 학부모와 지역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을 선사한다.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유연하게 변화하는 교육 방식을 통해 그들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회에 적응하며 성장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농구 재능을 발휘한 학생은 독일 프로팀에 입단하며 꿈을 이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변화하여 리더로 거듭난 학생도 있었다. 임 교육감은 이 모델이 경기도 교육에 중요한 영감을 주었다고 전하며,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들이 자율적으로 자신만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발령 대기자를 대상으로 ‘경기교사인턴제’를 처음 시행한다. 신규 교원의 학교 적응과 교직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5일 초등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공고문을 통해 경기교사인턴제 모집을 안내했다. 참여 가능 인원은 총 90명이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14일까지다. 선발 기준은 교원 경력 6개월 미만인 자 중 저경력자를 우선 선발한다. 인턴 교사는 수석교사가 있는 학교에 배치돼 수업 역량, 민원 대응, 공동체 소통 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공무원보수규정 적용으로 급여를 받고, 정원 외 기간제교사로 채용돼 교직 경력을 인정받는다.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사인턴제는 신규교사가 실무 역량을 사전에 익힐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운영을 확대해 교직 적응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674억 원 규모의 세출예산을 절감하고 이를 경기미래교육에 집중 투자한다. 예산의 낭비를 막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경상경비 10% 삭감과 모든 사업의 절감 요인 발굴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불확실한 세입 전망과 경직성 경비 증가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교육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략이다. 불요불급한 경비는 과감히 줄이고, 필수적인 교육 서비스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강력한 절감 기조를 유지한다. 도교육청은 절감 목표액을 사전에 예산 배정에서 유보해 불필요한 집행을 차단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낙찰차액 관리 등 추가 절감 방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절감된 674억 원은 경기미래교육에 재투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통해 경기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공간의 색채를 개선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률 향상을 돕기 위해 ‘교육시설 컬러북’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국내외 학교시설 디자인 사례를 분석해 교실, 복도, 화장실 등 공간별 최적의 색채 조합을 제시한다. 총 286개 유형이 수록됐다. 페인트 번호까지 상세히 안내해 시설 개선 관계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시설 컬러북’은 경기교육 전자책 누리집에 공개된 후 열흘 만에 1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자문서 형태로 제작돼 학교장,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공사감독자 등 누구나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침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학교시설 개선과 미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국민이 직접 뽑는 대국민 심사를 실시한다. 심사는 2월 5일부터 11일까지 정부 누리집 ‘소통24’에서 진행된다. 국민은 사전 선정된 12건의 사례 중 우수사례 3건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심사는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에 반영되며, 국민 투표 결과는 20%의 비중을 차지한다. 도교육청은 총 44건의 사례를 접수한 뒤 적극성, 전문성,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12건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 포상금, 특별승급 등의 인사 혜택이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위해 대국민 심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을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의 공적 책임을 한층 강화한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우수 프로그램 중 학생 수요와 만족도, 교육과정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식 과목으로 개설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특화 과목을 지역 전문가와 전문 시설을 활용해 심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에는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 9개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과목 개설을 심의하고 학생 모집을 완료했다. 오는 3월부터 200여 명의 학생들이 12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23일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열어 확대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지원 방침을 안내했다. 이번 확대 운영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학교 교육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지역사회 기관에서 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월 17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장 접수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는 2월 20일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서 가능하다. 현장 접수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접수한 교육지원청의 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온라인 접수자는 원서 접수 시 희망하는 시험지구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응시원서 제출 시 필요한 증명사진의 촬영 기한이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완화되어 수험생들의 편의가 확대됐다. 검정고시 시험일은 4월 5일이며, 합격자는 5월 8일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시험 관련 문의는 경기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로 하면 된다. 김은선 평생교육과장은 “검정고시는 학력 취득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중요한 기회”라며, “응시자들이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