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예술창작공간 ‘해움’과 ‘새들’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성장과 시민들의 예술 향유를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는 3기 입주작가 13명이 입주해 멀티미디어, 다원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움’은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600년기념전시관을 리모델링해 만든 예술창작공간으로, 시각예술 중심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새들’은 신평군막사를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예술 프로젝트와 지역민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해움’과 ‘새들’을 통해 지난 2022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20여 명의 입주작가를 배출했다.
입주작가들은 호수예술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전시를 통해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예술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해움’은 연평균 15회 기획 전시를 열어 시각예술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시민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 계절 동안 작가와 함께 호흡하며 진행되는 장기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새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와 지역민과의 협업을 강화해 왔다. 1기 전지홍 작가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피크닉 프로그램 ‘들참’을 운영해 지역 로컬푸드를 알렸고, 신평동 어르신들의 삶을 구술 채록해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지역 문화를 예술로 표현했다.
3기 입주작가들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해움’과 ‘새들’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멀티미디어와 다원예술 등 새로운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해 콘텐츠 산업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해움과 새들이 지역 예술의 거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해 고양시가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