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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경기 동부 관광거점 본격 가동

총 332억 원 투입…남북 관광지 연결로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지난 1일 정식 개통됐다.

 

출렁다리는 길이 515m, 폭 2.5m의 보행 전용 현수교로,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와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결하는 구조다. 총사업비 332억 원(시·도비 포함)이 투입된 이 사업은 여주시 균형발전사업의 대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개통으로 여주시는 신륵사, 도자기축제, 박물관, 캠핑장 등 주요 관광자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는 ‘관광벨트’를 완성하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출렁다리 개통을 계기로 관광전략 전환에 나섰다. 시는 도자산업·문화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제1차 사업(2015~2019년) 계획에 포함돼 추진됐다. 해당 사업에는 도비 1930억 원을 포함해 총 3310억 원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2차 사업(2020~2024년)까지 총 5376억 원 규모로 이어지고 있다.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출렁다리는 경기 동부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적 사례”라며 “도는 제3차 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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