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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 ITS 아태총회 일정 마감…글로벌 협력 강화

민관 교류·기술 시연 등 국가·기업 간 협력 강화
학술발표 241건·전시부스 177개…시민참여 확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열린 ‘2025 수원 ITS 아시아·태평양 총회’가 5월 30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한국을 포함한 37개국에서 ITS(지능형교통체계) 전문가, 국내 산·학·연 관계자, 시민 등 4200여 명이 참가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총회는 아태지역 국가 간 ITS 관련 정책 및 기술 교류, 그리고 민관 협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총회 전날인 27일에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7개국 교통부 장·차관 등이 참석한 VIP 환영 만찬이 열렸다.

 

28일 개회식에서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개회사와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박상우 국토부 장관 주재의 고위급 회의에는 12개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학술세션은 총 50개로 구성돼 241건의 발표가 진행됐고, 1층 전시장에서는 177개 국내외 ITS 기업·기관이 참가해 자율주행,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드론아트쇼, 버스킹, 체험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28일 광교호수공원에서 펼쳐진 1200대 드론 군집 비행은 이목을 끌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폐회식에서 “ITS는 결국 사람을 위한 기술”이라며 “이번 총회 성과가 2026년 강릉에서 열릴 ITS 세계총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ITS 세계총회는 내년 10월 19~23일 강릉에서 열릴 예정이며, 국내 개최는 서울(1998년), 부산(2010년)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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