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210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2024년 RFID 종량기를 도입한 공동주택 19개 단지로, 시는 종량기 외부 청결 상태, 배출량 측정의 정확성, 카드 결제 기능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점검 결과, 신규 설치된 장비 대부분은 외관 상태가 양호하고, 관리자 및 입주민들의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점검 대상 단지는 처음으로 RFID 종량기를 도입한 지역으로, 사용자들의 이해도와 참여도 역시 높은 편으로 평가됐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 점검을 통해 운영 상태를 재확인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더욱 효율적인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RFID 종량기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 요금이 즉시 부과되는 선불제 방식으로, 자발적인 감량 유도와 배출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