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여름철 무더위 대응을 위해 지역 내 공원 체험형 물놀이장 20곳을 오는 7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8월 17일까지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 중 갯골생태공원과 배곧한울공원은 유료 시설로, 매일 현장 선착순 발권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만 36개월 이상 기준 5600원이며, 시흥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시설은 7월 27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되고, 7월 말 이후부터는 휴장일(월·금)을 제외한 매일 개방된다.
군서·하늬·옥구·물빛·해로공원 등 18개소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전 구간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김학현 공원관리과장은 “올여름 물놀이장이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가 되길 바라며, 안전한 운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