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내 80여 개 기관에 통합지원 창구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령자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요양, 돌봄, 주거, 일상생활 지원을 통합 제공하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시는 20개 행정복지센터 내 시흥돌봄SOS센터를 비롯해 보건소 건강돌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 노인맞춤돌봄기관 6곳, 입원시설을 보유한 병·의원 7곳 등 총 80여 곳에 통합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각 창구에서는 통합돌봄 대상자 상담·발굴, 서비스 연계 및 계획 수립 등을 담당한다. 또한 월 2회 정기회의를 통해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향후 통합 안내창구를 추가 확대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이번 창구 설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의 첫걸음”이라며 “더 촘촘하고 포용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