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진료비를 243억 원 절감하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의료급여 사업분야와 재정관리 분야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는 2025년 외래 다빈도 사례관리 대상자 5,220명을 선정해 의료급여관리사 100명이 건강상담, 복약지도, 건강관리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지원하는 집중 관리를 실시했다.
사례관리 대상자의 진료비는 2024년 868억 원에서 지난해 625억 원으로 줄며 243억 원의 의료급여 재원을 절감했다.
사례관리 효과는 개별 사례에서도 확인됐다. 65세 의료급여 수급자 A씨는 장기 입원과 약물 의존 등으로 2024년 진료비가 3577만 원에 달했으나, 지난해 사례관리를 통해 입원 일수가 166일 줄고 진료비는 2254만 원으로 감소했다.
경기도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약 28만8000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17.7%)라며, 의료수요 증가 속에서 건강권 보장과 재정 안정화를 위한 사례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 유지 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국민에게 진찰·검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사례관리는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해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재정 절감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한경수 복지사업과장은 “최근 4년간 의료급여 진료비가 평균 10.5%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례관리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