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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오산시, 출산장려금 대폭 늘린다…첫째 100만원·둘째 200만원

2026년 출생아부터 확대 기준 적용 본격화
첫만남이용권 등 연계해 양육 지원도 강화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026년부터 첫째아와 둘째아 출산장려금을 큰 폭으로 올린다. 저출생 대응과 초기 양육비 부담 완화를 겨냥한 조치로, 시는 조례 개정과 보건복지부 협의를 마치고 확대된 지원 기준을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강화된 출산장려금 기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첫째아는 기존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둘째아는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상향된다.

 

셋째아와 넷째아 이상 지원 기준은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 셋째아는 300만원을 3년간 100만원씩 나눠 지급하고, 넷째아 이상은 600만원을 3년간 200만원씩 분할 지급한다.

 

이번 확대는 민선 8기 공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마쳤고, 지난 2월 13일에는 관련 내용을 담은 ‘오산시 출산·입양장려 지원 조례’를 개정·공포했다.

 

출산장려금은 오산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부 또는 모가 출생·입양 신고를 할 때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6년 출생아 가운데 이미 기존 기준으로 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차액이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

 

오산시는 출산장려금 확대와 함께 다른 출산·양육 지원도 계속 연계해 나간다. 시가 함께 안내한 지원 항목은 첫만남이용권, 출산축하용품 지원금, 산후조리비 지원금,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첫만남이용권은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이 지원된다. 출산축하용품 지원금은 지역화폐 10만원, 산후조리비 지원금은 지역화폐 50만원이다. 부모급여는 최대 1천800만원, 아동수당은 최대 950만원이 지급된다.

 

이를 모두 합산하면 첫째아 출산 기준 약 3천110만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출산 직후 일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양육 과정 전반에 걸쳐 부담을 덜어주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산시는 이번 제도 정비를 통해 출산을 앞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을 싣겠다는 입장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출산장려금 확대를 통해 임신과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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