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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시,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전면 시행… 직원 3800명 대상 적용

25일부터 시청·산하기관 전 직원 대상 요일제 운영
에너지 위기 대응 강화… 월 2만2800리터 절감 전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정부의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강화 방침에 맞춰 25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시행했다. 적용 대상은 수원시 전 직원과 산하 공공기관 전 직원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 제한이 적용된다. 번호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운행할 수 없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공공부문 승용차 요일제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시행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대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고,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는 25일 0시부터 적용됐다.

 

수원시는 이날 아침 시청 본관 주차장 입구 등에서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시행’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시청 직원들은 출근 시간대 차량 5부제 내용을 안내하며 제도 정착에 나섰다.

 

운행 제한 예외 대상도 함께 적용된다.

 

장애인 사용 자동차와 국가유공자 차량, 장애인 동승 차량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산부나 미취학 아동이 동승한 차량도 예외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 거주자, 출퇴근 거리가 30㎞ 이상인 장거리 통근자,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에 출퇴근하는 차량, 전기차·수소차 등 환경친화자동차도 5부제와 관계없이 매일 운행할 수 있다.

 

현재 수원시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 가운데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인원은 38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수원시는 차량 5부제 시행으로 한 달에 유류 2만2800ℓ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지난 5일 자원안보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했고, 18일에는 이를 ‘주의’ 단계로 높였다. 민간 부문은 우선 자율 참여 방식으로 운영하되, 향후 ‘경계’ 경보가 내려지면 의무 참여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수원시는 정부 방침에 발맞춰 공공부문부터 에너지 절약 실천을 강화하고, 차량 5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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