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 개설 공사에 착수했다. 연결로가 완공되면 백운밸리 주민과 백운호수 방문객들의 우회 불편이 줄고, 일대 교통 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왕시는 25일 학의동 918번지 일원에서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 개설 공사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피에프브이(주)가 주관했다.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청계IC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에 위치해 있지만, 서울 방면과 달리 수원 방면으로는 직접 연결되는 진입로가 없었다. 이 때문에 백운밸리 주민과 백운호수 방문객들은 수원 방향으로 이동할 때 청계IC를 이용하지 못하고 학의교 사거리나 백운로를 거쳐 우회해야 했다.
의왕시는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의 하나로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 신설을 추진해 왔다. 시는 청계IC를 통한 수원 방향 진입 편의를 높이고, 불필요한 우회 동선을 줄이는 데 이번 사업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사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계IC 일대에 총연장 1.12㎞, 폭 7.5m 규모의 유(U)자형 연결도로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연결로가 새로 놓이면 기존 우회 경로보다 이동거리가 약 1.8㎞ 줄어들게 된다. 의왕시는 상습 정체가 이어졌던 백운밸리 일대와 백운호수 주변의 교통 흐름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계동과 부곡동 사이 이동 여건이 개선되는 점도 이번 사업의 효과로 꼽힌다. 시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기존 노선 연장 등 대중교통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 개설은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백운밸리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로 공사가 추진되기까지 많은 협조와 관심을 보내준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