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에 있는 공중화장실 50곳에 QR코드 기반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민원 처리와 시설 점검 체계를 전면 개선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공중화장실 50곳에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화장실 내부에 부착한 QR코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QR코드를 스캔해 이용 중 불편 사항이나 시설 고장 내용을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청소원이 등록한 당일 점검 상태도 현장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화장실 관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관리 부서도 현장 상태를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화장실 이용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해도 국민신문고 등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해 담당 부서에 내용이 전달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새 시스템은 신고 내용이 관리자에게 즉시 전송되는 구조여서 현장 확인과 보수 조치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점검 방식도 바뀐다. 시는 종이 점검표를 대신해 디지털 점검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장 사진과 점검 기록을 전산으로 남길 수 있어 관리 이력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시스템 가동으로 행정 효율을 높이고 시민 불편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행정 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면서 겪는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기 위해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