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24 경기도교육감배 학생 선수권 대회 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선발전 1차’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시흥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배드민턴협회와 시흥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선수들이 참여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실력을 겨루고,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대표를 선발한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등부(4,5학년)와 중등부(초등 6학년, 중등 2학년)는 개인전에 출전하며, 고등부는 단체전만 진행된다.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야 하며, 특히 1차 선발전에서 상위 8위 안에 든 선수들은 2차 선발전에서 유리한 시드를 배정받는다.
지난 20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표자 회의에서 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 기준과 고등부 단체전 대진표가 확정됐다.
대회에서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규정에 따라 모든 경기가 공정하게 운영된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복에 학교명과 선수명을 표기해야 하며, 개인 상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안전재단의 주최자배상책임공제에 가입되어 있지만, 경기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주최 측은 책임을 지지 않는다.
시상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1~3위에게 상장이 수여되며, 공동 3위도 포함된다.
이번 대회는 학생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갈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배드민턴협회 이명화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는 경기도 배드민턴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모든 참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 대표 선발을 향한 치열한 경쟁과 배드민턴 꿈나무들의 열정이 빛날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