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토지정보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 실적과 우수 사례를 평가하며, 이번 평가에서도 용인특례시는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용인특례시는 ▲토지정책 분야 최우수 ▲지적행정 분야 우수 ▲부동산공정 분야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별공시지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공간정보시스템의 주제도 기능을 개선한 점과,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 운영을 통해 시민 신뢰를 강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용인특례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공간정보 관리와 행정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와 함께, 토지정책 분야에서는 개별공시지가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과 혁신적인 토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디지털 트윈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행정에 적용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시 행정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행정 혁신과 더불어 시민 친화적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