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의회의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학부모, 그리고 제7·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추진했던 8개 상임위의 주요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의회 활동 영상을 통해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시장은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으로 위촉된 80여 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참석한 시장과 시의원들은 의원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새롭게 출범한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초·중·고등학생 8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년 11월까지의 임기 동안 정책 제안 토론회, 아동권리 향상을 위한 실천 활동, 문화탐방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의회는 ‘화성아이사랑키움’ 통합시스템의 새로운 기능인 ‘아동의원에게 바란다’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정책 의제로 채택,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8대 의회가 다양한 창의적 의견을 제시하며, 화성이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