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4만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에 집중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이권재 시장이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약 56억 원에 달하는 행안부 특교세와 관련 인센티브를 확보해 주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하반기에는 ▲대원교 하부도로 하수관로 개선공사(8억 원) ▲양산동 지하차도 펌프장 설치(3억 원) ▲하나로광장 환경개선 공사(3억 원) 등 총 14억 원 규모의 특교세를 확보했다.

대원교 하부도로 하수관로 개선공사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하는 도로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당 구역의 지속적인 피해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산동 지하차도에 설치될 배수 펌프장은 서부우회도로의 침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꼽힌다.

하나로광장 환경개선 공사는 광장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주차 및 보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권재 시장은 매년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열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사업 예산 확보에 노력해왔다.

특히, 행정안전부 장관, 차관 등 주요 인사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2024년 상반기에는 ▲노후 송수관로 교체(3억 원) ▲오산천 자동음성경보 시스템 교체(2억 원)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2023년에는 ▲지능형 생활방범 CCTV 설치(5억 원) ▲오산천 진입로 자동차단시설(4억5천만 원) ▲재난안내전광판 교체(4억 원) 등 다수의 사업을 통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증진했다.

2022년 하반기에는 ▲교통신호제어기 교체(5억 원) ▲방범용 CCTV 교체(2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신호등 설치(1억 원) 등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이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