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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 국가산단 승인, 1년 9개월 만에 이룬 유례없는 성과”

235만 평 국가산단, 세계 최대 반도체 생태계로 도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OBS 라디오에 출연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 계획 발표 후 단 1년 9개월 만에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이 만든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일반적으로 국가산단 승인은 평균 4년 이상 소요되지만, 용인 국가산단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패스트트랙 적용으로 최단 기간 내 승인됐다"며 "용인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큰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235만 평 규모로 확장된 국가산단에는 삼성전자의 360조 원 투자와 150여 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협력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가 용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또한 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등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들이 용인에 속속 입주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시가 기업의 신속한 입주를 지원하기 위해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왔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2027년 개교를 목표로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며,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의 협력을 통해 산학 허브를 운영하는 등 미래를 대비한 계획도 적극 실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완성되면 용인은 세계 최대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용인의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와 산업 전반을 활성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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