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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안성시, 2024년 10대 뉴스 선정…반도체·대중교통·문화도시 성과 돋보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과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2024년 안성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6,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 반도체 특화단지 본격화 및 첨단산업 육성


‘반도체 특화단지 본격화 및 첨단산업 육성’이 13.6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후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화된 로드맵과 산학협력을 강화하며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반도체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등 501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2027년 착공 예정인 특화단지는 1만6천 명의 고용효과와 2조44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2.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및 교통복지 확대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통 정책과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행 확대 등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2위를 기록했다. 광역버스 노선 확충 및 신규 노선 운행으로 이동권이 대폭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3. 문화도시 브랜드 강화


안성시는 수도권 유일의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며 2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준비를 통해 지역의 전통 공연과 공예예술을 기반으로 문화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역대급 흥행


가을을 대표하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56만 8천 명이 방문하고 농특산물 매출 22억 6천만 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5. 어르신 맞춤형 복지 강화


노인 일자리 확대, AI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 천원식당 운영 등 어르신 맞춤형 복지 정책이 5위에 올랐다.

 

6. 지역특화 도서관 정책 확대


도서관 장서 수와 대출권 수가 대폭 증가했으며, ‘경기 다독다독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7. 청년 친화도시 조성


청년 주거 지원, 창업 및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활기찬 청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8. 공공 인프라 확대


안성맞춤공감센터, 경기안성뮤직플랫폼 등 문화·체육·환경 인프라가 새롭게 구축되며 정주여건이 개선됐다.

 

9.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도입


안성시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무창축사를 도입해 악취를 80~100% 감소시키고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10. 금북정맥 생태문화탐방로 준공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와 하늘탐방로를 포함한 탐방로 조성 사업이 완료되며 안성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4년은 안성이 시민과 함께 혁신과 변화를 이룬 한 해였다”며, “2025년에도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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