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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수원역·의정부역에서 조문

도민 접근성 고려한 분향소 운영,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민 접근성을 고려해 수원역사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12월 31일부터 1월 4일까지 조문객을 맞이한다. 

 

분향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와 함께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게양해 희생자를 추모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구성되며, 7개 실무반이 참사 관련 현황 파악, 사망자 유족 지원, 긴급 복구 등을 수행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전하며, 경기도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는 현재 전남지역 재해지원 기금 지원 방안과 함께 경기지역 유가족을 위한 생활안정지원 대책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희생된 경기도민은 5명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조문객과 유가족의 편의를 위해 분향소 운영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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