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 24일~5월 15일)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산불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1월 24일부터 산불진화 헬기를 수도녹지사업소에 배치했다. 비상근무 인력을 편성해 초동 진화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시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 순찰,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점검, 불법 소각 단속, 영농파쇄기 임대 지원 등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며,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초동 진화 체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통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