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1월 23일 청계동주민센터에서 중청계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 추진 절차, 기대 효과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일치시키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국가사업이다.
의왕시는 2013년 이동 창말지구를 시작으로 8개 지구에서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청계동 중청계지구 등 2개 지구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청계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청계동 316번지 일원 424필지(272,282㎡)를 대상으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성호 민원지적과장은 “토지 경계 분쟁 해소와 재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