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 맑음동두천 -13.1℃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10.6℃
  • 구름조금대전 -8.0℃
  • 맑음대구 -6.1℃
  • 맑음울산 -5.8℃
  • 광주 -5.3℃
  • 맑음부산 -4.9℃
  • 흐림고창 -6.6℃
  • 구름많음제주 1.7℃
  • 구름조금강화 -11.3℃
  • 구름많음보은 -8.4℃
  • 흐림금산 -8.5℃
  • 구름많음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성남 야탑버스터미널, 3월부터 정상 운영 재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감소와 경영난으로 운영이 중단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3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야탑버스터미널은 2021년 12월 운영업체가 경영난으로 인해 휴업을 신청했다. 이후 성남시의 긴급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극복하지 못해 2022년 말에 영업을 종료했다.

 

터미널 폐업 이후 성남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임시터미널을 설치해 운영을 지원했다.

 

임시터미널은 터미널 앞 도로변에 마련되어 승차 대기 텐트, 의자, 방한 쉘터, 온열 의자 등을 설치하여 이용객 편의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도로변에서 운영되는 특성상 야외 승·하차와 갓길 정차로 인한 불편이 계속 발생했다. 이에 따라 터미널의 정상화가 꾸준히 요구됐다.

 

임시터미널이 설치된 동안에도 터미널을 운영하겠다는 면허 신청이 세 차례 있었지만, 자금 부족과 경영 능력 부족으로 사업자가 제시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오랜 시간 동안 터미널의 새로운 운영자가 정해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6일, ㈜NSP가 제출한 면허 신청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미비점들을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운영 승인을 내렸다.

 

이에 따라 ㈜NSP는 5년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만약 폐업할 경우 터미널 시설을 성남시가 지정한 새로운 사용자에게 무상으로 인계하는 등의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NSP가 2월 중으로 시설 보수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터미널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정상화된 터미널 운영은 특히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교통약자들의 원거리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성남시민들의 교통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