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교육부로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비 13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라이즈 계획 최우수 시도로 선정되며 100억 원을 지원받고, 체계·구축 운영 우수 시도로도 인정받아 3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경기도의 라이즈 계획은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를 비전으로, 미래성장산업 육성과 지역혁신클러스터 구축,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위한 4대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특히, 반도체, AI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7대 미래성장산업(G7)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초격차 산학연 얼라이언스(GAIA) 고도화 프로젝트가 경기도의 독창성과 기술적 기반을 잘 반영해 평가받았다.
도는 라이즈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도내 대학, 시군, 산업계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도내 대학 총장들과 교육·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경기도 라이즈 위원회를 구성하여 균형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라 경기도는 추가 확보한 국비를 기반으로 라이즈 수행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하고, 상반기 내 사업 수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의 독자적인 라이즈 계획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대학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라이즈를 통해 경기도를 세계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