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1월 31일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산본신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비기본계획은 ‘RISE-UP 산본’을 비전으로, 양질의 주거공간과 자족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은 산본신도시의 현황과 정비방향, 밀도계획, 단계별 추진계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구역별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군포시는 이번 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선도지구의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차질 없이 1기 신도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살고 싶은 산본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향후 선도지구 외 구역에 대한 정비 물량 선정과 구역별 정비계획 수립 시기 등을 국토교통부, 경기도, 그리고 관련 지자체와 협의 중에 있다.
구체적인 정비계획은 단계별로 수립될 예정이다. 이를 주민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