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과수 냉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내 156개 농가에 냉해 예방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되는 단일 냉해 예방시설 지원 사업으로 보조비율도 9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농가는 설치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12억9100만 원을 포함한 총 28억6900만 원이 투입되며 고양시 등 13개 시·군, 125.8ha 규모의 156개 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항목은 방상팬, 열풍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이다. 경기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과수 냉해 발생이 우려되는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설치를 완료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냉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과수 농가의 생산 안정과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성인 장애인의 학습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안양시에 등록된 비영리 장애인 기관·단체 및 장애인 사회복지 법인이며, 지원 분야는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성인진로 등 7개 분야다. 한 기관(단체)당 한 개 사업만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단체)에는 3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총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외부 전문가 심사, 3차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확정된다. 공모 신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세부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박물관은 2월 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입춘첩은 입춘을 맞아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며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 풍습이다. 행사에서는 서예가 근당 양택동 선생의 친필 입춘첩을 제공하며, ‘입춘대길(立春大吉)’, ‘만사여의(萬事如意)’ 중 원하는 문구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00원이다. 박물관 다목적실에서는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전 11시에는 서화 종이 방향제 만들기, 오후 12시에는 액막이 명태 만들기, 오후 1시에는 꽃·화병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한 회차당 선착순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00원이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입춘첩을 통해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전통 공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025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대한민국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술 시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술 시찰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수도권 내 ITS 관련 주요 기관과 시설 8곳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 안양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K-시티,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철도교통관제센터, 국립항공박물관, SK텔레콤 티움홍보관, 현대모터스튜디오 & DMZ 중 원하는 시찰지를 선택해 방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는 고속도로 첨단교통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안양 스마트시티 통합센터에서는 도시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K-시티에서는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에서는 대중교통 실시간 관리 시스템을 견학할 수 있다. 철도교통관제센터에서는 중앙집중식 철도 네트워크 제어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국립항공박물관에서는 차세대 항공기술을 접할 수 있다. S K텔레콤 티움홍보관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및 ITS 기술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유튜브, 공중파 방송,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전략을 강화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정책 홍보 영상을 만들며,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디지털 광고 등을 활용해 시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 1월 23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공개된 ‘수원 탐방기’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70만 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상에서는 기안84가 광교호수공원, 경기아트센터, 나혜석거리 등을 방문해 수원을 소개했다. 기안84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수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기안84는 수원의 미혼 남녀가 함께 뛰는 ‘솔로 마라톤 대회’, 작가들이 행궁동에서 자유롭게 벽화를 그리는 ‘행궁동 오픈 캔버스’,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행궁동 우차 운영’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영상은 수원시와 협업해 제작된 콘텐츠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시정을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인기 유튜브 채널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3월까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소상공인 매장에서 일정 금액을 미리 결제한 후 나눠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착한가격업소, ‘수원페이 10+10’ 참여업체 등에서 진행된다. 수원시 공직자, 협업기관, 관계 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참여자는 매장에서 선결제 후 확인증을 작성하고 한 달 이내 사용하면 된다. 또한, ‘수원페이 10+10 이벤트’와 연계해 참여 업체에서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수원페이 충전 인센티브(10%)를 활용하면 총 20% 할인 효과가 가능하다. 지난 12월 23일 열린 간담회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골목형상점가연합회 등 관계자들은 캠페인 동참을 약속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첨단로봇·AI 산업의 혁신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와 사동 89블록을 포함한 개발 계획은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 환경을 첨단기술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 될 전망이다. 지난 1월 14일, 안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ASV지구’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년 만의 성과다. 올해 상반기 중 최종 결정이 이뤄질 예정으로, 지정이 확정되면 안산은 첨단로봇과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경제자유구역, 왜 안산 ASV인가? 경제자유구역은 외국 기업과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조성되는 특별 구역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런던 테크시티, 이스라엘 실리콘와디 등과 같은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안산 ASV지구는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연구기관과 기술기업이 밀집해 있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요건을 충족한다. 주요 연구기관으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여름철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하천정비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목감천 저류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광명시를 통과하는 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으로, 총 연장 12.33km, 유역면적 55.58㎢ 규모다. 현재 하류 도심지 구간(광남119안전센터~안양천 합류부)은 계획홍수량(초당 765㎥) 대비 28% 수준인 초당 210㎥만 저류가 가능해 홍수 위험이 높은 상태다. 광명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옥길동(24만 9,745㎡, R1) ▲노온사동(16만 9,725㎡, R2) ▲가학동(6만 3,803㎡, R3) 등 3개 저류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중 도심지 홍수 저감을 위해 R1 저류지를 우선 조성한다. R1 저류지는 267만㎥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부광로 양쪽으로 구분된 저류 공간으로 2029년 4월 완공 예정이다. R2(139만㎥)와 R3(46만㎥) 저류지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저류지가 모두 조성되면 100년 빈도의 집중호우에도 홍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목감천 저류지 조성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월 3일부터 14일까지 PC방, 스크린골프장, 키즈카페 등 실내여가시설에서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영업신고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식품 기준·규격 위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미신고 식품접객 영업을 하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보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 제조·가공·보관 기준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도민 제보를 받고 있다. 신고는 공식 누리집,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대규모 건축물의 지하 주차장에 화재 예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주차대수가 50대 이상인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100실 이상의 기숙사, 100호 이상의 오피스텔이며, 다른 용도와 함께 조성되는 복합건축물도 포함된다.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주차구역에 맞춤형 스프링클러, 열화상 감지 CCTV, 방화벽, 방사 장치 등의 화재 예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건축위원회 심의 및 건축허가가 제한된다. 시는 오는 2월부터 건축위원회 심의와 신규 건축허가 신청 시 이러한 조건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라 화재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수지구와 기흥구의 성복초등학교, 성복중학교, 한빛초등학교, 신촌초등학교, 청덕초등학교, 구성중학교, 구성고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관계자들의 요청을 듣고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복중학교에서 요청한 학교 진입로 나뭇가지 정리는 오는 4월 완료를 목표로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학교 캐노피에 LED 조명을 설치해 달라는 요청은 지난 1월 7일 완료했다. 성복초등학교에서 요청한 진입도로 염수분사장치 설치는 공사로 인해 학생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8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성복초등학교에서 성복역까지 연결된 목재 데크의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는 지난 1월 10일 완료했다. 구성고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하고 마북근린공원과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신설해 달라는 요구는 오는 3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성중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학교 내·외부 위험목 제거 작업은 지난 1월 15일 완료했다. 신촌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요청한 학교 체육관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은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환경개선사업으로 신청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대설에 신속히 대처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설 대처 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26일부터 대설 대비 상황 근무를 시행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제설 차량 72대와 기타 장비 8대, 인력 151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1,985톤의 제설제를 사용했다. 또한 재난 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지역 내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평택시에는 27일 오후 3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뒤, 오후 9시 30분 대설경보로 격상됐다. 현재까지 평균 적설량은 20.1cm, 최대 적설량은 24.5cm로 기록됐다.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28일 오전 기준 추가로 10~15cm의 적설이 예상된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제설작업을 지속하고,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농업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읍·면·동과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피해 예방과 복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대설로 인한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