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민관 합동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중심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소상공, 투자·수출, 관광, 재난, 농축산, 일자리·노동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8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대책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2500억 원 증액한 총 2조 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6300억 원은 중소기업 지원, 4500억 원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편성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도입해 운영비 최대 500만 원을 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하며, 카드 발급 시 최대 50만 원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도는 배달특급 등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 ‘땡겨요’와 협력해 2월부터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관공서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프랑스 에어리퀴드사로부터 2500만 달러(한화 약 3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축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30% 할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 월요일부터 31일 금요일까지 특별 할인 이벤트 ‘특급의 福(복)’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배달특급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역에 관계없이 총 주문 금액 2만5천 원 이상 시 사용할 수 있는 7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지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소비자들이 긴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된 만큼, 배달특급 할인 혜택을 통해 더욱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 정보는 애플리케이션 상단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로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벤트 참여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에 지난해보다 50억 원 증액된 625억 원을 투자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취약시설 개선과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사업은 기존의 호우와 태풍 같은 풍수해 예방 사업에 더해 폭염과 한파 대응 사업까지 새롭게 포함됐다. 그늘막 설치, 쿨링포그 도입, 벽지노선 그린통합쉼터 설치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 소관 시설뿐만 아니라 시군 소관 시설까지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호우와 태풍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 하천, 저수지 등 재해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하천변 차단기 설치, 반지하 주택 침수감지 알람 장치 도입, 세월교 난간 설치, 지방하천 준설,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 급경사지 변위계 설치, 저수지 수위계 설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만 총 532억8000만 원이 투입된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비도 강화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재난감지 센서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통제·차단시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운영 요금을 전면 인상하면서 시민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수원시는 관람료와 주차 요금, 체험 프로그램 비용 등을 전반적으로 올려 운영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5일 데일리엔 취재를 종합하면 화성 관람료는 기존보다 33%가량 올랐다. 어른 개인 관람료는 1500원에서 2000원으로, 군인 및 청소년은 1000원에서 1500원, 어린이는 7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주차 요금 역시 대폭 인상됐다. 화성행궁과 연무대 주차장은 기존 30분에 400원이던 요금이 900원으로 125% 증가했다. 1일 주차권 요금은 7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두 배나 뛰었다. 화성어차 이용료는 어른 기준으로 기존 4000원에서 6000원으로 50% 인상됐다. 국궁 체험료는 2000원에서 3000원으로 1000원이 올랐다. 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줄줄이 인상된 셈이다. 숙박 시설인 수원호스텔의 객실 이용료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특실(2인실)은 기존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일반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OBS 라디오 ‘최진만 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하여 용인시의 복지 예산 증액 및 부실 아파트 공사 해결을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복지 예산을 지난해보다 672억원 늘려, 어려운 환경에 처한 계층을 적극 도우려 한다"며 "올해 복지 예산은 1조 2800억원 이상으로 편성되었으며, 이는 시 전체 예산의 42%에 달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70세 이상 고령 어르신을 위한 동행 서비스 제공과 장애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병원이나 관공서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동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홀몸 어르신의 잔고장 수리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일 시장은 "복지 확대 외에도 문화 인프라 개선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포은아트홀을 리모델링하여 공연장을 더 넓히고, 야외 공연을 위한 광장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흥구와 처인구에도 좋은 공연장을 계획 중이다"라며 용인시의 문화적 발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시 인구가 150만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지구와 기흥구 구도심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역화폐 ‘다온’의 연중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경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결정으로, 다온카드를 매월 최대 30만 원 충전 시 최대 3만 원의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한다. 당초 안산시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6%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10%로 상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 큰 기여를 하고자 했다. 이번 혜택은 이달부터 적용되며, 시민들은 30만 원을 충전하면 33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온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다온을 통해 혜택을 누리며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온’은 지역 내 음식점, 슈퍼마켓, 병원, 학원 등 2만1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과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4일 고대 안산병원 미래의학관에서 이민근 시장과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첫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민근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원곡동, 청년몰, 안산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며 부서 간 협력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오는 3월 개소를 목표로 하는 영재교육센터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영재교육센터는 안산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이민근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교육장, 제브라피쉬 사육실, 실험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계획과 교육 환경을 점검했다. 또한,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안산의 교육 정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육은 안산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분야이며, 이를 위한 투자와 정책 추진은 매우 중요하다"며, "명품 교육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는 지역 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과학 및 의공학 분야의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성(B/C) 1.07로 평가되며, 72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평택의 서해선과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7.35km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규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착수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해선 KTX가 개통되면, 안중역에서 KTX를 이용해 환승 없이 서울역까지 30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서부 지역에서 서울까지 연결되는 철도망이 구축되면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망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서해선 KTX 직결 사업 외에도 GTX-A‧C 노선의 평택 연장과 2026년 수원발 KTX 노선 평택지제역 정차 등을 확정 지으며,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안성 시·도의원들이 24일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황세주 경기도의원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서민들의 고통이 너무 크다"며 "올해 안성 중앙시장과 일죽시장이 중기부의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에 선정된 만큼, 경기도가 사업비의 일부를 분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윤희 안성시의원은 "일부 지자체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지만 안성시는 재정 여건이 어려워 지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실 안성시의원은 "1, 2월 동안 지역화폐 인센티브와 캐시백이 최대 25%까지 지원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를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 의원은 장보기 이후 전통시장 코디네이터와 만나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시장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의 전통시장들이 설 명절을 맞아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 갓 튀긴 동그랑땡과 노릇하게 부친 전에서 풍겨오는 고소한 냄새, 따끈따끈한 가래떡의 달콤한 김이 시장을 가득 채우며 설 명절의 정취를 한층 돋운다. 제철 과일과 싱싱한 해산물, 큼직한 떡국떡 더미 등은 설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삼미시장, 정왕시장, 도일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 군자 5일장 등 시흥의 주요 전통시장은 설을 앞두고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인다. 6일간 이어지는 긴 연휴를 기다리며, 상인들의 흥정 소리와 손님들의 인사가 오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분주히 오가는 발걸음들이 시장을 가득 메운다. 시흥시는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지역화폐 시루 도입, 주차장 확보, 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로써 전통시장은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명절을 맞이하는 특별한 체험 공간으로 변모하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이덕수)는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 1일을 부여한다. 이번 특별휴가는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제13조 제3항에 근거하여, 2024년 한 해 동안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당면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덕수 의장은 "이번 휴가는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헌신한 직원들에게 중요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조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침체된 상권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4일 조암시장을 방문해 명절을 앞두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시장 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암시장은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다문화 상인들과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다문화 시장으로 변화하며 지역 사회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상인들과의 대화에서 명절 준비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는 조암시장의 고객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화성특례시는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시장 이용 고객과 상인들을 위한 복합 서비스 공간인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상인들에게 안정적인 지원 환경을 만들어 시장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조암시장은 단순한 상거래의 장소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전통을 나누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시장으로서 더욱 풍요롭고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지원센터 조성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