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해 11월 말 발생한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뒤, 총 134억 원에 달하는 재난지원금과 복구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신속히 집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 등 총 566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복구를 위해 국·도·시비를 포함해 134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긴급 투입했다. 특히, 사유시설 피해를 입은 농업·축산업·소상공인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총 84억32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용인특례시는 폭설 발생 직후인 지난해 12월 5일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12월 18일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국도비 지원 비율이 50~80%로 확대됐고, 피해 주민들에게 건강보험료 경감, 전기료·통신료 감면 등 12개 간접 지원 항목이 추가로 제공됐다. 시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지난해 12월 27일 54억7800만 원, 올해 1월 20일 29억54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피해 접수 기간도 기존보다 5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급을 시작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금 신청 첫날인 23일, 전체 시민의 28.64%에 해당하는 7만9655명이 신청을 완료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민생안정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며, 광명시는 신청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데 대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민생안정지원금에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불안한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계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에도 지원금이 원활히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민생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지난 23일부터 광명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시작됐다. 2월 10일부터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마감은 3월 31일까지로, 신청일 기준 1~3일 이내에 지급이 완료된다. 설 연휴 기간에도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지급을 이어가며, 지급 완료 안내 메시지를 받은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하고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구내식당 수요일 휴무제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약 350~400여 명의 공직자가 이용하던 구내식당 대신 지역 상권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다. 안산시는 이에 더해 지역화폐 ‘다온카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조치를 병행한다. ▲설 명절 맞이 다온카드 10% 특별인센티브 지급 ▲공무원 복지포인트의 다온카드 전환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정시퇴근 캠페인 등을 통해 공직자들이 지역 소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공직자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이번 구내식당 휴무제와 지역화폐 활성화 조치를 통해 시민과 함께 지역 경제를 지키는 다양한 정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가동하며 민·관·경 합동 순찰을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저녁, 이민근 시장과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을 비롯한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민간 협력 단체 구성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밀집 지역 및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했다. 합동 순찰은 원곡동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시작으로 선부동 땟골마을, 한도병원, 대덕전자 기숙사 등 외국인 밀집 지역과 숙박시설, 유흥가를 포함해 주요 취약 지역을 도보로 점검하며 진행됐다. 특히 명절을 맞아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의 치안 강화를 통해 내·외국인 모두가 안전한 지역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확인했다.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설 연휴를 맞아 민·관·경이 협력해 시민 안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단원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범죄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외국인 밀집 지역의 안전 문제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순찰은 시민들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죽산고등학교가 경기도 공립고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인증을 획득하며,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대응하는 미래형 공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8학년도 수능은 선택과목 중심 체제에서 통합형 체제로 전환되며, 국어와 수학은 통합형 과목으로, 탐구영역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구성된다. 고1 때 학습한 내용이 수능에 반영되는 구조로 변경되면서, 학습의 연계성과 장기적인 준비가 필수적이다. 또한 내신 체계는 9등급에서 5등급으로 개편돼 성취도와 학업 깊이가 중점적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죽산고등학교의 IB 인증은 이 같은 대입제도 변화에 완벽히 부합한다. IB 교육은 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 융합적 사고력, 비판적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글쓰기 역량을 강조한다. 이는 2028 대입제도가 요구하는 통합적 사고력과 논술형 평가 방식에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죽산고등학교의 IB 인증은 공립고등학교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기존에는 주로 국제학교나 사립학교에서 제공되던 IB 교육이 공교육으로 확대됨에 따라, 경기도와 안성시의 교육 혁신에 대한 의지와 역량이 돋보인다. 이번 성과는 경기도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더 나은 광명을 만들어가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시장은 24일 아침철산역 2번 출구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맞이하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박 시장은 한 손 한 손 악수를 나누며 시민들에게 명절의 따뜻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시장은 “지금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많은 시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설 명절만큼은 근심을 내려놓고 사랑하는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은 역경을 딛고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들과 힘을 합쳐 더 나은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통 행사에는 광명시 출자·출연기관인 ▲광명도시공사 ▲광명문화재단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자원봉사센터의 기관장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기관장들은 시민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전하며, 광명시가 전 기관과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박 시장은 각 기관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광명의 모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문화원이 주관하고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경부직선화 상부연결도로 기념 정월대보름 행사’가 오는 2월 8일 오산동에서 열린다., ‘달빛 아래 화합’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길놀이와 지신밟기로 시작해 전통 가락과 함께 시민들의 흥겨운 참여를 유도한다. 이어지는 줄타기와 조선마술사 공연은 전통문화의 생동감을 전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방에서 관람 가능한 개방형 무대를 마련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일몰 후에는 화려한 쥐불놀이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화성특례시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정상희 명창이 판소리 흥보가를 열창하며 희망과 복을 담은 이야기를 전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에서는 시민들이 작성한 소원지를 함께 태우며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현장에서는 화성문화원의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 참여 앙케이트에 응답한 이들에게 LED 쥐불놀이 키트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과 푸드트럭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성문화원 유지선 원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화성시 장지동에서 건설 중인 ‘화성동탄2 A93블록 동탄호수공원 자연&자이 장기전세주택’ 965세대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자들의 주거 안정과 복지를 위해 주변 전세시세의 80% 수준으로 제공된다. 임대기간은 기본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모집 세대는 전 세대 전용면적 84㎡로, 총 965세대 중 장애인,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798세대를 무주택자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한 일반에게 167세대를 공급한다. 청약 신청은 2월 10일부터 17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대상자는 사전예약 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은 오는 6월 발표되며, 입주는 2026년 1월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GH주택청약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성모수소아청소년과의원, 수원아이편한병원, 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 등 3개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설 연휴 기간에도 아픈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문을 연다. 수원아이편한병원(인계동)은 연휴 내내 휴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하며, 성모수소아청소년과의원(금곡동)과 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매탄동)은 설 당일(1월 29일)을 제외하고 같은 시간 동안 문을 연다. 이외에도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신생아부터 18세 이하 청소년까지 소아응급 전담 전문의가 24시간 응급 진료를 제공한다. 센터는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소아 응급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경증 소아 환자들이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진료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공공 심야 병원으로, 설 연휴 동안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의료 지원을 약속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5 설 연휴 종합대책보고회’를 주재하며, 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원·약국 정보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안내문자와 웹주소 링크를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수원시는 연휴 기간 비상진료 및 약국 정보를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휴일지킴이약국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며, 시민 편의를 위한 체계적인 의료 안내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한, 이 시장은 눈 예보에 대비해 ‘수원시 제설 매뉴얼’에 따라 24시간 전부터 상황 점검과 대응 체계를 마련하라고 강조하며, 강설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제설 작업을 주문했다. ‘2025 설 연휴 종합대책’은 안전사고 예방, 주민 불편 최소화,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연휴 기간 총 324명의 상황근무반이 비상 근무를 통해 빈틈없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보장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4개 구청장 등이 참석해 연휴 대비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온정이 가득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와 단체, 기업,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함께하며 진정성 어린 손길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특별한 명절 선물이 됐다.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한 설맞이 나눔 활동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취약계층 125가구를 대상으로 사골곰탕, 라면, 과일, 떡, 만두 등으로 구성된 설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다다마을관리기업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신천동 자원봉사자 협의회는 독거노인과 저소득가구를 위한 설 꾸러미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김경자 신천동 자원봉사자 협의회장은 “이웃들의 삶에 다가가 건강과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업과 단체도 동참한 나눔 행렬 장곡동에서는 ㈜다힘건설이 설맞이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보내주신 후원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가수 장민호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 시간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장민호가 20여 년의 음악 여정을 회고하며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다. 트로트, 국악, 발라드, 댄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리는 첫 무대인 이번 공연은 장민호가 무명 시절의 기억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다. 1997년 아이돌 그룹 ‘유비스’로 데뷔한 장민호는 2013년 ‘남자는 말합니다’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고, 2020년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따뜻한 인간미와 배려심을 보여주며 트로트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후 다양한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의 입지를 굳혔다. 티켓은 화이트석(1층) 14만3000원, 민트석(2층) 13만 2000원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재단 CS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