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4일 오후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사회복지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헌신은 수원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복지와 돌봄 문화를 따뜻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한 분 한 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사협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덕분에 수원시의 ‘세빛 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시민의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되고, 아이 돌봄과 동행 사업까지 이어지는 등 복지의 현장이 더욱 촘촘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과 제도 보완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시가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수원의 포용과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25만 수원 시민의 대표로서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서로 응원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혜련 국회의원과 시의원, 사회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물왕배수지 인근 상수관로 누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복구와 비상급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오후 목감동과 물왕동 일대에서 ‘물이 흘러나온다’는 민원을 접수한 즉시 현장 인력을 투입해 누수 지점을 확인하고, 당일 긴급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그러나 일시적인 단수와 일부 지역의 탁수 현상이 발생하자 시는 같은 날 오후 7시경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대응 조치를 안내했다. 현재 시는 단수 지역에 급수차를 긴급 투입해 비상급수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에어 제거 및 퇴수 작업을 병행해 수질 안정화에 나섰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상하수도, 안전, 복지 등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오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먹는 물 문제는 시민 안전의 핵심”이라며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신속히 정상화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복구작업이 완료된 만큼 단계적으로 수질을 안정화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노후관 정비계획도 추진할 것”이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2)은 3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 교통국, 의정부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김포공항 7300번 노선 휴업 관련 긴급 간담회’를 열고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7300번 공항버스는 1998년 개통 이후 25년간 의정부 시민의 공항 이동 수단으로 운영돼 왔으나, 지난 9월 15일부터 휴업에 들어가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영봉 의원은 “공항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공공재”라며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공동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양주·구리 등 타 지자체의 재정지원 사례를 분석해 손실보전 기준을 마련하고, 교통복지 관점에서 제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예산·이용 실태·노선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경기도 교통국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정부시뿐 아니라 양주·포천 등 인접 지역을 포함한 노선 재편 및 대체 운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4일 밝혔다. 노성화 사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성과로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겠다”며 “조직 안정화와 혁신,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공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취임 직후 형식적 행사를 생략하고 ‘경영혁신TF단’을 꾸려 공사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 조직개편과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실적 중심의 성과평가 체계를 새로 도입해 보상 연계성을 높였으며, 주요 팀장 보직을 직위공모제로 전환해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의왕 백운밸리 내 장기 미매각 용지 매각을 완료해 종합병원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내손라구역 국민임대주택 76세대 인수, 공영주차장 3곳에 태양광 설비 추진 등 공공임대와 친환경 수익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창의·혁신 토론회’를 매월 열어 예산 절감 효과도 냈다. 수입금 결제대행사 일원화와 전력계약 최적화 등으로 연간 1억7천만 원의 비용을 줄였으며, 백운커뮤니티센터에는 지하수 재활용 시스템을 설치해 연 3700톤의 물을 절약했다. 노 사장은 정부의 ‘AI 대전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지난해 학계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확보한 조선시대 문화유산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의 전편을 안양박물관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삼성기유첩’은 1826년 조선 문인 운초 박지수가 벗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그 풍경을 담은 서화첩으로, 제작자와 연대가 명확히 기록된 실경산수화다. 서화첩에는 실경화 11폭과 시문 42수가 수록돼 있으며, 남자하·염불암·삼막사·망해루 등 안양의 옛 명소를 생생히 담고 있다. 안양박물관은 지난해 고미술 경매를 통해 해당 유물을 확보했다. 학계, 지역 문화계, 불교계의 의견이 모이며 시의회 협의를 거쳐 추경 예산으로 매입이 성사됐다. 당시 국공립기관과 개인 수집가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안양시가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16일 개막해 1층에서는 분리 복원된 서화 원본을 2026년 3월까지 실물 전시하고, 2층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전시가 2027년 8월까지 상설 운영된다. 관람객은 디지털 영상 속에서 박지수 일행과 함께 조선시대 삼성산을 유람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삼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경기도가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올해는 독감 유행이 지난해보다 약 두 달 앞당겨지면서 예방의 필요성이 한층 커졌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6개월~13세 어린이(2012년 1월 1일~2025년 8월 31일 출생), 임신부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맞는 것이 권장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독감 예방접종률은 50.7%(약 123만 명), 어린이의 1회 이상 접종률은 38.6%(약 53만 명)로 나타났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방문 전 확인 필수)에서 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올해 독감은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책”이라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과 임신부, 어린이는 유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시민이 직접 영상으로 지역의 매력을 담는 ‘2025 화성여행 브이로그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구의 화성에서, 여행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가 화성의 관광지·문화공간·역사유적·생태자원 등을 탐험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제작하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 공모전이다. 도시 전체를 하나의 ‘탐험 행성’으로 설정한 콘셉트를 통해 화성의 독창적인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편을 선정하고, 대상(1편) 250만 원, 최우수상(1편) 150만 원, 우수상(2편) 각 100만 원, 장려상(4편) 각 50만 원 등 총상금 800만 원이 수여된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도시를 탐사하는 독창적인 시각을 담은 작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시선으로 화성의 이야기를 전하는 콘텐츠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의 농특산물 인증을 받은 ‘그랑꼬또(Grand Coteau) 청수 싱글빈야드(2023)’ 와인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청수 싱글빈야드’는 안산 대부도의 단일 포도밭에서 재배한 청수 품종 포도만으로 빚은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이다.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이 만들어낸 독특한 향과 미세한 산미, 맑고 투명한 색감이 특징으로, 대부도의 테루아(terroir)가 고스란히 담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만찬주 선정은 안산 농특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고급화와 와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20여 년간 대부도에서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다수의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했으며, 2020년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베스트 프로듀서 코리아(Best Producer Korea)’로 선정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건조한 가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다음 달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대책에는 산불전문진화대 36명과 감시원 48명 등 총 85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진화헬기와 차량, 감시드론 등을 활용해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출동이 어려운 대부도 지역에는 별도 산불전문진화대를 배치하고, 풍도 지역은 해군부대와 협력해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지역별 지리적 특성과 접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 전략으로 재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림 내 인화물질 반입 ▲취사 및 불법 경작 행위 등 산불 위험요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등산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산림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새빛만남’을 통해 행궁동 주민들과 생태교통 도시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는 3일 선경도서관 강당에서 27번째 새빛만남을 열고, 생태교통의 가치와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3년 ‘생태교통 수원’ 축제 당시를 함께한 주민들의 소감이 이어졌다. 49년간 부녀회장으로 활동해온 전영숙 행궁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낙후됐던 행궁동이 생태교통 축제 이후 많은 사람이 찾는 아름다운 마을로 바뀌었다”며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준 시와 시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당시 주민들의 협조가 없었다면 생태교통 수원 2013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행궁동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명소로 성장한 것은 시민의 참여와 신뢰 덕분”이라고 답했다. 행궁동은 2013년 한 달 동안 ‘차 없는 마을’로 운영되며 세계 최초의 생태교통 실험지로 주목받았다. 초기에는 주민 반대가 있었지만, 시는 현장 사무소를 설치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가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행궁동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친환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새빛만남에서는 교통·상권 문제 등 실질적 지역 현안에 대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도시디자인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를 공유하기 위해 ‘2025 수원디자인대상’ 수상작들을 도심 곳곳에서 전시·소개하고 있다. 건축물, 인테리어, 공공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수상작들은 수원의 도시미학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디자인단 관계자는 “디자인은 도시의 얼굴이자 경쟁력”이라며 “수원디자인대상은 아름다운 건축과 공간을 발굴해 도시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상작 중에는 독특한 구조미로 주목받은 ‘다니엘열방학교(영통구 원천동)’가 대표적이다. 낡은 공업지대 한복판에 들어선 이 건물은 붉은 벽돌과 흰색 콘크리트의 대비로 도시적 조형미를 극대화했다. 트러스 구조와 사선형 기둥이 내외부를 관통하며 공간의 입체감을 살렸다.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영흥숲공원 방문자센터’도 눈길을 끈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구조 건물로, 자연친화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공원 내 구름마루길과 연결돼 시민들이 사계절 숲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수원지관서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0년 된 학교 건물을 리모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 ‘모뮤DRT(MoMue Demand Responsive Transit)’에 한정면허를 발급하고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면허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스튜디오 갈릴레이’(대표 김현명)가 신청한 것으로, 지난 1일부터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전대리 일대 3개 정류장(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 라마다호텔, 전대·에버랜드역)에서 시범 운행이 진행되고 있다. 면허 유효기간은 2026년 10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모뮤DRT’는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노선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스마트 교통 서비스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수요에 맞춰 차량이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방식으로, 정해진 노선 없이 예약 기반으로 운행된다. 운행에는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의 16인승 쏠라티 차량이 투입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승차는 전용 앱 ‘바로DRT’ 또는 전대·에버랜드역과 모빌리티뮤지엄 내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예약할 수 있다.